시약의 종류별 안전취급 방법
■ 과산화수소수(H2O2)
주의사항 : 과산화수소의 진한 수용액(30%)에 중금속이나 그 산화물, 탄소가루 혹은 혈액 등이 섞이면 격렬한 반응이 일어나는 일이 있다. 또 이 용액의 용기를 밀폐하여 보관하면 서서히 분해하여 발생한 산소 기체 때문에 용기 내의 압력이 커져서 용기가 파열되던가 마개를 열 때 튀어나와 과산화수소수가 쏟아져 나오는 일이 있고 피부를 상하게 하므로 취급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러한 과산화수소수를 보관할 때에는 갈색 병에 넣고 폴리에틸렌 뚜껑의 중앙에 바늘구멍을 뚫은 후 온도가 낮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마개를 열 때는 보안경과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나프탈렌(C10H8)
대표적인 방향족 탄화수소로 발암물질이므로 흡입하지 않도록 한다. 무색의 휘발성을 지닌 결정으로서 분자량 128, 녹는점 80.3℃, 끓는점 217.97℃이며, 비중은 0.975(25℃)이다. 상온에서도 승화하기 쉽다. 공업적으로는 석탄타르 제품으로서도 얻을 수 있다. 물에 거의 녹지 않지만, 유기용매에는 잘 녹는다.
■메탄올(CH3OH)
주의사항 : 중독량은 8-20g 이면 실명하고, 치사량은 30∼50g이라고 하지만 개인차가 크다. 일반적으로 두통·현기증·구토·복통·설사 외에, 항상 시력장애가 일어나 눈이 침침해지고 실명할 수도 있다. 급성 증세가 없어질 때까지 차광할 필요가 있다. 증세가 심할 때는 마비상태가 되어 입술이나 피부 및 점막이 암청색을 띠는 청색증을 나타내거나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한다. 목숨을 건진 경우에도 안정피로나 동공확대 등의 후유증이 생긴다. 대처방법은 초기에 2∼4ℓ의 탄산수소나트륨 수용액(중조수)으로 위를 세척하는 외에, 알칼리제로 산성 혈액증을 치료해야 한다.
■빙초산(CH3COOH)
주의사항 : 빙초산이 피부와 점막에 닿으면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 용매 또는 유기화합물의 합성원료, 합성식초의 제조에 많이 사용된다.
■수산화나트륨(NaOH)
1) 주의사항 : 삼키면 해로우며, 식도 점막에 심한 화상을 일으킨다. 기도, 피부, 눈의 심한 자극을 유발하며, 분진을 흡입, 눈, 피부, 의복에 접촉시키지 말아야 한다. 용기 안에 물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용기는 사용 후 완전히 밀폐해야 한다. 취급 후 철저히 씻어하며 적절한 환기상태에서 사용한다.
2) 응급처치
(1) 흡입 : 노출지역으로부터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고 필요한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실시하며 기도, 혈압, 호흡을 유지하고 환자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하며 즉시 의사를 부른다.
(2) 피부접촉 : 오염된 의복과 신을 즉시 벗기고 영향을 받은 부위를 비누 또는 순한 세제와 다량의 물로 화학 물질이 남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을 때까지 씻어내며(약 15~20분) 만일 화상이 나타나면 영향 받은 부위를 멸균된 건조가제로 헐겁게 감싸고 증상에 따라서 치료 받으며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3) 눈접촉 : 즉시 다량의 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눈을 씻어내면서 화학물질이 남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을 때까지 생리식염수로 계속 씻을 씻으며 멸균붕대로 덮어두고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4) 섭취 : 위세척 하지 말고 즉시 물 또는 음료를 투입하여 알칼리를 희석한다. 알칼리가 중화될 때 까지 식도경을 사용하거나 1% 아세트산으로 상처부위를 씻어주고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수은(Hg)
주의사항 : 증기를 조금씩이라도 장기간 흡입하면 중독증세가 나타난다. 화합물에도 유독한 것이 많다. 또한 유기수은에 의한 중독은 미나마타병을 비롯한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중요한 문제로 되어 있다. 과학실 바닥에 흩어져서 더 이상 회수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황가루를 뿌려서 굳게 하여 쓸어 담는다.
■에탄올(C2H5OH)
주의사항 : 에탄올을 복용하면 대뇌 제어기능이 억제되어 흥분상태가 되고, 이어서 중추신경이 억제된다. 또, 알코올 중독에 걸리기 쉽다. 인화성 용매, 휘발성이 강하고 가연성이 크므로 불에서 멀리 둔다.
■염산(HCl)
1) 주의사항 : 진한 염산은 극약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맹독성이 있으므로 증기를 마시거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묽은 염산을 제조할 경우 물을 먼저 붓고 진한 염산을 조금씩 부어 희석시켜 준다.
2) 묽은 염산 제조 방법: 시판되는 진한염산(37.3%; 12N)으로 약 5%의 묽은 염산 1000㎖를 제조할 경우
① 1L들이 메스플라스크에 절반가량 물을 채운다.
② 진한염산(37.2%) 135㎖를 조금씩 넣으면서 잘 섞이도록 한다.
③ 물을 표시 선까지 채워준다.
④ 만약 필요한 양이 더 적은 용양의 메스플라스크를 사용하여 같은 비율만큼 진한 염산의 양을 조절한다. 묽은 염산 500㎖ 제조 시 500㎖ 메스플라스크를 사용하여 묽은 염산은 약 68㎖를 넣는다.
※ 메스플라스크가 없을 경우 용량이 표시된 삼각플라스크를 사용합니다.
3) 응급처치
(1) 흡입 : 부작용이 발생하면, 오염되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호흡하지 않을 경우 인공호흡을 한다. 호흡이 곤란하면, 자격증이 있는 요원에 의해 산소 공급해야하며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2) 피부접촉 : 오염된 의복 및 신발을 제거하는 동안 적어도 15분 동안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하며 오염된 의복 및 신발은 재사용 전에 철저히 건조시키고 세탁, 또는 신발을 버린다. 피부에 닿았을 경우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묽은 암모니아수, 탄산수소나트륨 수용액으로 중화시켜준다.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3) 눈 접촉 :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여 적어도 15분 동안 눈을 즉시 세척하고 곧바로 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4) 섭취 : 소방서(응급구조) 또는 의사에게 즉시 연락하고 의식 불명의 사람에게 토하게 하거나 음료수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의식이 있을 경우 많은 양의 물 또는 우유를 공급하며 구토를 일으키도록 한다. 구토를 하면, 구토물이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머리를 둔부보다 낮추도록 한다.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아세톤( CH3COCH3 )
주의사항 : 기체의 농도가 짙어지면 눈 ·코 ·목구멍에 자극을 받고 더 심해지면 두통 ·구역질이 일어나다가 마취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피부에 반복해서 노출되는 상태가 계속되면 탈지작용 때문에 피부가 각질화 되거나 염증 등을 일으킨다.
■암모니아수( NH3 ·H2O와 NH4OH)
주의사항 : 진한 암모니아수는 온도가 상승하면 폭발하므로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여름철에는 마개를 뽑을 때 가스가 분출하여 눈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에테르(R-O-R')
주의사항 : 과산화물을 생성하는 에테르는 완전히 공기를 차단하여 황갈색 유리병에 저장, 암실이나 금속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에테르는 휘발성이 매우 강한(끊는 점 34℃)마취성 무색의 액체로서 그 증기는 공기보다 무거워 과학실 바닥으로 가라앉아 퍼지기 때문에 성냥불이나 불씨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 더욱이 에테르의 불꽃은 연하여 밝은 곳에서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에테르를 사용할 때에는 가까운 곳에서 화기를 다루어서는 안 되며, 평소 증발하지 않도록 병마개를 꽉 닫아 밀폐시켜 보관하여야 한다.
■ 황산(H2SO4)
주의사항 : 묽은 황산은 대부분의 금속을 부식시키면서 인화성인 수소를 발생시킨다. 그러나 유리 및 초자기구는 묽은 황산에 안정하다.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유독성 및 발암성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다량의 진한 황산이 묻었을 경우 피부가 검게 탈색되어 피부를 손상시킨다. 황산이 묻었을 경우 물로 장시간 씻어준다. 진한 황산을 희석 시킬 경우 반드시 물을 먼저 붓고 소량의 진한 황산을 부어준다.
■ 황산구리 (CuSO4·5H2O)
주의사항 : 만약 황산구리 용액을 복용했다면 위벽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우선 우유를 마시고 즉시 병원에 가서 장기세척을 받도록 한다. 특히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요오드용액
주의사항 : 승화하기 쉬우므로 밀폐용기에 저장해야하며 유독한 기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흡입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극약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