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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여행길- 160304spring.swf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6.03.04|조회수65 목록 댓글 0


      인생이라는 여행길

        열살 때는 어디 간다면

        무조건 좋아라 따라 나섰던 나이

        인생은 신기했습니다.

        스무 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 ....

        인생은 무지개였습니다.

        서른 살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를 묻지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였습니다.

        마흔 살 때는 어디 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로 걸리적 거리는게 많지만

        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

        인생은 해외여행을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

        쉰 살 때는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고 놓고 내리는 물건 없나?

        이것저것 살피는 나이

        인생은 기차여행 같았습니다.

        예순 살 때는 어딜 가도 유서 깊은 역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나이,

        인생은 고적답사 여행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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