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장군 보좌관의 건의
워털루(Waterloo) 전쟁 때 활약한
영국군 총사령관 웰링턴(1769~1852) 장군이
장군의 덕목을 엿보이게 하는 여러 가지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에도 군사적인 면에서
그의 천재성이 널리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격에 대해서도
엄청난 특권을 누리면서도
타락하지 않은 정직하고 사심 없는
지도자로 추앙받았지요.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격파한 웰링턴 장군이
그의 부하 중에 상습적으로 탈영을 하는 병사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기로 마음을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그 동안 너를 교육시켜 보았다.
그러나 너는 결코 달라지지를 않았다.
별 수 없이 너는 오늘 그 대가를 받아야겠다.”
그리하여 그 병사를 사형을 시키기 위하여
준비를 하는 중에 장군의 보좌관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군님!
장군님께서 이 병사에게 시도하지 않은 것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요?"
“장군님이 시도해본 적이 없는 것은
바로 이 병사를 용서해보는 것입니다.”
보좌관의 건의를 받아들여
웰링턴 장군은 그 탈영병을 용서했습니다.
그 후 그 병사는 다시는 탈영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뿐만이 아니고 죽음을 무릅쓰고 전투에 열심을 다해
큰 전과를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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