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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言絶句

七言對句 모음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5.12.04|조회수483 목록 댓글 1

七言對句

 

白鷺下田千點雪

黃鶯上樹一 朶花 朶:느러질타

흰 해오라기가 밭에 내리니 점점이 눈과 같고 누런 꾀꼬리가 나무에 오르니 한 떨기 꽃이로다

壽同松栢千年碧

品似芝蘭 一味淸

수는 송백같이 천년세월 변함없이 푸르고인품은 지난같이 한결같은 맛으로 청아하네.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도 항상 그 가락을 품고 매화는 한 평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

柳莖百別又新枝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다시 새 가지가 돋는다.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번 참으면 집안에 큰 평화가 있다.

 

夜露無聲衣自濕

秋風有信葉先知

밤이슬은 소리 없으니 저절로 옷에 젖어들고 가을바람 소식 있으니 먼저 나뭇잎이 아는구나.

 

鴻飛遠天易隨水

蝶過青山難避花 멀리 나는 기러기는 물을 따라 날기 쉽지만 청산을 지나는 나비는 꽃을 피하기 어렵구나.

 

石出魚可

林深無人鳥相呼

물이 맑아 드러난 물고기도 헤아리겠고 숲이 깊어 사람 하나 없는고 새들만 서로 불러댄다

 

不貪夜識金銀氣 

遠害朝看麋鹿遊 

탐하는 마음 없어 밤에도 金銀氣 알아보고 해함을 멀리하여  아침에 사슴 노는 것을 보는데

 

春風大雅能容物

秋水文章不染塵 '봄바람 같은 큰 아량은 만물을 포용하고,가을물 같이 맑은 문장은 티끌에 물들지 않는다.

 

書田有路勤爲徑

學海無邊苦作舟

책이란 밭에 길이 있나니 근면함으로 지름길을 삼고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나니 힘써 배를 만들지어

事不三思必有悔

人能百忍終無憂

일은 세번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게 되고 사람이 백번 참을 수 있다면 끝내 근심이 없으리라.

 

黃金千兩未爲貴

得人一語勝千金

황금 천 냥이 귀중한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의 말 한 마디가 천금보다 낫다

 

生幽谷王者香 난은 깊숙한 골짜기에 나서 왕자의 향기를 피운다.

 

雲布長天龍勢逸

風高秋月雁行齊

- 崔致遠 -

구름 하늘 덮으니 용이 꿈틀거리듯 하고,바람 높은 가을 달에 기러기 행열 가지런하다.

 

堂上鶴髮千年壽

膝下麟趾萬歲榮

당상의 부모님 오래오래 천수를 누리시고, (鶴髮=父母)

슬하의 자손은 만세에 영화를 누리리라.   (麟趾=子孫)

 

天增歲月人增壽

春滿乾坤福滿家

하늘이 세월을 더하니 사람은 수명을 더하고 봄이 온누리에 가득하니 복은 집에 가득하.

 

和氣春生君子宅

春光先到吉人家

화기는 스스로 군자의 집에서 일어나고, 봄 빛은 먼저 길인가 이르더라.

 

糟糠之妻不下堂

貧賤之交不可忘

조강지처는 집에서 내치면 안되고, 가난하고 힘 들었을 때 친구도 잊어서는 안된다.

 

白髮無情增我老

靑山不語笑人忙

백발은 무정하게도 나의 늙음을 더하고, 청산은 말없이 사람들의 분주함을 웃고 있네.

 

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

마당을 썰어 청소를 하니 황금이 나오고(大門에 붙히는 것임)

문을 활짝 열고나니 많은 복이 들어오더라(             "          )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나무는 가만히 있고 싶으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자식이 효도를 하고 싶으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함이 있더라.

 

道雖邇不行不至

事雖小不爲不成

길이 비록 가까우나 가지 않으면 이르지 못하고,일이 비록 적으나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父不憂心因子孝

夫無煩惱是妻賢

부모가 걱정이 없는 것은 효자 때문이고 남편이 번뇌가 없는 것은 현명한 부인 때문이다.

 

求貧積德山河大

敎子齊家和氣明

가난을 구하고 덕을 쌓음이 산하같이 크고 아들을 가르치고 집을 잘 다스려 화기가 밝다.

 

小年無學長無能

老子有敎後有跡

어릴 때 배움이 없으면 장성한 후 능함이 없고,

늙어서 가르침이 없으면 뒤에 공적이 없다.

 

言多語失皆因酒 義斷親

말이 많고 실수를 하는 것은 다 술로 인함이요,

의가 끊으지고 친분이 성거러지는 것은 다만 돈 때문이더라.

 

萬里風吹山不動

千年水積海無量

만리를 불어온 바람도 산을 움직이지 못하고,

천년동안 물이 쌓여도 바다는 넘쳐나지 않네.

 

直指川水古今同

黃岳山色萬古靑

직지천 물은 예나 지금이나 같고, 황악산 모습은 만고에 푸르구나.

 

天上四時春作首

人間五福壽爲先

하늘은 사계절을 만들 때 봄을 으뜸으로 했고,인간의 오복 가운데는 장수가 먼저더라.

 

酒中不語眞君子

財上分明大丈夫

술 취한 가운데 말이 없는 것은 참으로 군자요,재물 관계에 분명한 것은 대장부니라.

 

忍者有和無量福

財寶滿庫健失無

참는 자는 화평함이 있는 가운데 무한한 복이오고,

재산이 창고에 가득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이 없다.

 

絶壁雖危花笑立

陽春最好鳥啼歸

절벽이 비록 가파르고 위태로워도 꽃은 웃으며 서 있고,

봄은 더 없이 좋아도 새는 울며 돌아가네.

 

靑山不墨千秋屛

流水無絃萬古琴

청산은 그리지 않아도 천년의 병풍이요, 흐르는 물은 줄이 없어도 만고의 거문고로다.

 

事不三思終後悔

人能百忍自無憂

일에 있어서 세번 생각하지 않으면 마침내 후회하고,

사람이 능히 참으면 스스로 근심이 없다.

 

金剛山高松下立

漢江水深沙上流

금강산이 높다해도 소나무 아래에 서 있고, 한강 물이 깊다하나 모래 위로 흐르더라.

 

萬事盡歸初慮外

一生都附自然中

만사가 모두 처음 생각과 달리 돌아가니, 일생을 모두 자연속에 묻어두자.

 

鳥啼林下漏難見

花笑欄前聲未聽

새가 수풀 아래서 우나 눈물을 보기가 어렵고,꽃이 난간 앞에서 웃으나 소리는 들리지 않네.

 

種樹看花兼食實

積書敎子又傳孫

나무를 심어서 꽃도 보고 겸해서 열매도 따서 먹고,

글을 쌓아서 아들을 가르치고 또 손자에게 전한다.

 

一生重寶身無病

千里輕裝腹有書

일생에 귀중한 보배는 몸에 병이 없는 것이며,천리를 가도 가벼운 행장은 뱃속에 있는 글이더라.

 

萬里春光誰送去

一樓明月不招來

만리 봄 빛은 누가 보내서 가고, 한 루각의 밝은 달은 부르지 않아도 오는구나.

時來風送騰王閣

運退雷轟薦福碑

때가 오니 바람이 일어 등왕각에 보내어 주고, 운이 물러가매 천복비에도 벼락이 떨어지더라.

 

兄友弟恭喜滿室

夫和婦順敬如賓

형은 우애롭고 아우는 존경하니 기쁨이 집에 가득하고,

남편은 화애롭고 아내는 유순하여 서로 손님같이 공경하네.

 

門迎春夏秋冬福

戶納東西南北財

大門에서는 춘하추동의 복을 영접하고,(=大門)

房門은 동서남북의 재물들을 방안으로 거두어 들인다. (=房門)

 

花發巖崖春寂寂

鳥鳴澗樹水潺潺

화발암애춘적적 조명간수수잔잔

벼랑에 꽃이 피어 봄날은 고요하고 시내 숲에 새 울고 냇물은 잔잔한데 :물흐르는소리잔

 

誰是誰非如聲過

然後春風三面隣

누가 옳고 누가 그름을 귀머거리처럼 지나친 다음에야 삼면의 이웃이 봄바람 처럼 인정이 훈훈해 진다.

 

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삼일 간 닦은 마음 천년의 보배가 되지만 백년 동안 탐내어 모은 재산 하루 아침의 티끌이로다.

 

江淸萬里鳩長在

花發深園蝶自來강이 맑으면 만리로부터 기러기가 와서 머물고,

꽃이 만발하면 아무리 깊은 정원에도 나비가 스스로 찾아온다

 

心田種德客滿堂 

福地安居賓如雲 

마음 밭에 덕을 심으면 객이 집에 가득하고 복된 땅에 편안이 거하면 나그네 구름처럼 모인다.

 

道心靜似山藏玉

書味淸於水養魚

도를 닦는 마음은 산속에 감춰진 옥과 같이 고요하고, 글을 쓰는 맛은 물속에 고기를 기르는 것보다 맑다.

 

雲開萬國同看月

花發千家共得春

구름이 만국에 열리니 달을 같이볼 수 있고 꽃이 천집에 만발하니 봄을 같이 얻을수 있다

淸風明月本無價

近水遠山皆有情

맑은 바람 밝은 달은 값을 매길 수 없고 가까운 물 먼 산에는 다 정이 있다네

 

芳樹無人花自落

春山一路鳥空啼

보는 이 없는데도 꽃 절로 지고 봄 산길 내내 헛되이 새 소리만 들리네

 

風細飛花相逐 ]

林深啼鳥時移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한들거리는 꽃이 서로 뒤쫓고 무성한 숲에서는 새들이 가지에서 가지로 옮아가며 지저귄다.兩岸楊花風作雪

一池荷葉雨成珠 강의 양쪽 기슭의 갯버들꽃은 바람에 날려 눈과 같고연못의 연잎에 내리는 비는 구슬을 만들고 있다.好鳥枝頭亦朋友

落花水面皆文章  나뭇가지 위에서 놀고 있는 새도 친구이며연못의 물위에 떨어진 꽃은 모두 문장이다.

 

鳥化千年後鳳

龍成五彩以前魚

새가 千年천년을 지난 뒤에 봉으로 변화된다.용도 오채색을 띠기 이전에는 고기었다

 

猛虎出林時九秋

玉兎含情月三更

날랜 범이 숲에서 나오니 때는 구월이요 옥토끼가 정을 머금으니 달은 삼경이라.

 

得好友來如對月

有寄書讀勝看花

좋은 벗이 찾아오면 달을 대함과 같고,좋은 책을 읽으면 꽃을 보는 것보다 좋다.'

 

靜中見得天機妙

閑裏回觀世路難

고요한 가운데서 유현한 천명의 묘를 깨닫고,한적한 가운데서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돌아본다.

 

素志與白雲同悠

高懷與靑松共爽

본디 품은 뜻은 흰구름처럼 아득하고 고상한 마음은 푸른 솔처럼 상쾌하네

 

心如碧海能容物

人似靑蓮不染塵

마음은 푸른 바다처럼 능히 만물을 포용하고 사람은 푸른 연처럼 먼지에 오염되지 않는다

與人不競心常靜

爲公無私夢亦閑

남하고 경쟁하지 않으니 마음이 늘 고요하고

공을 위하고 사사로움이 없으니 꿈조차 한가롭네

 

昨日花開今日謝

百年人有萬年心

어제 꽃 피더니 오늘 지고 마는데 백년 인생은 만년의 마음을 품네  

 

竹影掃階塵不動

月穿潭底水無痕

대나무 그림자가 계단을 쓸고 있지만 먼지는 움직이지 않는다

달이 연못 속에 비추지만 물에는 흔적이 없다

 

桃花盡日隨流去

洞在淸溪何處邊

복사꽃 온 종일 물 따라 흘러가는데 사람 사는 고을의 맑은 시내는 어디에 있느냐고.

 

退筆如山未足珍

讀書萬卷始通神

몽당붓이 산처럼 쌓였어도 보배로운 것이 되기에는 부족하고, 만권의 책을 읽어야 비로소 귀신과도 통하는 것이다.‘

 

快日明窓閒試墨

寒泉古鼎自煎茶

쾌청한 날 밝은 창에 한가히 먹을 시험하고 찬샘 옛솥에 스스로 차 다린다...

 

春深谷鳥同聲應

夜靜松風入夢淸

봄이 깊어 골짜기의 새 소리 어울리고 밤 고요해 솔바람이 꿈결 속에 맑으니

 

碧玉盤中弄水晶

黃金合裏盛紅雪

푸른 옥쟁반 안에 수정이 놀고 황금 반합속에 홍설차를 담아 놓은 듯하다

 

細雨襲衣看不見  

閑花落地聽無聲

가랑비에 옷이 젖어도  보이질 않고  조용한 가운데 꽃이 떨어져도 소리가 들리질 않네

 

松心鶴性淸如水 

遍雪盤雲共老懷

송심학성은 맑기가 물과 같고 편설과 반운은 다같이 노회를 가졌다.

 

晴湖秋水浣輕毫

閑雲流水弄商音

맑게 호수에 가을 물은 가벼운 털을 씻기운 듯 한가한 구름은 물 흐르듯이 가을날을 희롱하네

 

落木千山天遠大

澄江一道月分明

낙옆진 나무 산에 가득하고 하늘은 멀고 높으니 맑은 강에 한줄기 달빛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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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암 | 작성시간 19.01.14 공부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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