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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한시)

나옹선사(懶翁禪師) 시 - 靑山兮要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5.12.04|조회수40 목록 댓글 0

靑山兮要 청산은 나를보고” -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1376)

 

고려 말기의 고승으로 공민왕의 왕사였으며,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이며 조선건국에 기여한 무학대사의 스승이다.

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어조사혜 :귀울료 의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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