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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한시)

[ 送友人 ] - 李白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11.11|조회수80 목록 댓글 0
★ 中国 중고등학생 古诗词 (33)

[ 送友人 ]
- 李白
青山橫北郭, 청산횡북곽
白水繞東城。 백수요동성
此地一爲別, 차지일위별
孤蓬萬里征。 고봉만리정

浮雲遊子意, 부운유자의
落日故人情。 낙일고인정
揮手自茲去, 휘수자자거
蕭蕭班馬鳴。 소소반마명

[벗을 보내다]
푸른 산은 성 북쪽 성곽을 가로지르고,

눈부시게 빛나는 강물은 성 동쪽을 휘감아 가네.

여기서 한번 헤어지면

그대는 바람에 날리는 마른 풀잎같이 만리타향으로 떠돌겠지.

뜬 구름은 떠나는 자의 마음이요,

지는 해는 보내는 친구의 정이라.

손을 흔들며 이제 떠나가니,

히힝~ 떠나는 말도 울어대는구나.

孤蓬(고봉): 먼길 떠나는 친구(줄기에서 떨어져 나간 쑥잎이 세찬 바람에 날리는 모습)

征(정) : 멀리 떠남

自茲(자자):= 從此, 여기서부터. 이곳으로부터.

蕭蕭(소소) : 의성어, 말울음 소리

班(반) : 이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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