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漢詩(한시)

白雲 李奎報詩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5.12.04|조회수50 목록 댓글 0

 

白雲 李奎報詩

春日訪山寺

風和日暖鳥聲喧 (풍화일난조성훤)

垂柳陰中半掩門 (수류음중반엄문)

滿地火僧醉臥 (만지낙화승취와)

山家猶帶太平痕 (산가유대태평흔)

* (=시끄러울훤. =가릴엄. =흔적흔.)

부드러운 바람 따스한 햇빛 조잘대는 새소리

수양버들 그늘아래 반쯤 열린 절문 보이네

뜰 가득 떨어진 꽃에 취해 누운 스님

산사엔 아직도 평화로운 흔적 띄고 있네.

松花[송화] 李奎報[이규보]

松公猶不負春芳[송공유불부춘방] :

소나무는 오히려 봄의 아름다움에 빚지지 않으려

強自敷花色淡黃[강자부황색담황] :

스스로 힘써 맑은 노랑색 꽃술을 피웠네.

堪笑貞心時或撓[감소정심시혹요] :

비웃음 참고 곧은 꽃술을 때맞추어 또 흔들리니

却將金粉爲人粧[각장금분위인장] :

오히려 노오란 가루로 사람을 위해 단장하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