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唐詩300首

渡荊門送別(도형문송별)〈荊門을 건너 송별하며〉 - 李白(이백)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6|조회수33 목록 댓글 0

101] 渡荊門送別(도형문송별)荊門을 건너 송별하며- 李白(이백)

 

渡遠荆門外(도원형문외)멀리 형문(荊門) 밖을 건너서

來從楚國遊(내종초국유)초나라 땅에 와 놀고 있네.

山隨平野盡(산수평야진)산은 평야를 따라 사라지고

江入大荒流(강입대황류)강은 넓은 광야로 들어가 흐른다.

月下飛天鏡(월하비천경)달이 비치니 하늘의 거울이 날아온 듯

雲生結海樓(운생결해루)구름이 이니 신기루가 맺히는 듯

仍怜故鄉水(잉린고향수)사랑스러워라 여전히 고향의 물은

萬里送行舟(만리송행주)만리길을 따라와 내 배를 전송하네.

 

1> 渡遠(도원) : ‘遠渡(원도)’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2> 荊門(형문) : 현재 호북성(湖北省) 의도현(宜都縣) 서북쪽의 산이다. 산의 형세가 문을

여닫는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시대 초나라의 서쪽 관문 역할을 하였다.

3> 大荒(대황) : 광막한 대지를 뜻한다.

4> 海樓(해루) : 신기루를 지칭한다.

5> 故鄕水(고향수) : 고향의 물이란 장강(長江)을 지칭한다. 장강은 이백(李白)의 고향인

사천성(四川省)을 관통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