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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111] 별방태위묘(別房太尉墓)-두보(杜甫) 방대위 묘를 지나며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41 목록 댓글 0

 

111]  별방태위묘(別房太尉墓)-두보(杜甫) 방대위 묘를 지나며

 

他鄕復行役(타향부행역) : 다른 고을로 다시 길을 떠나며

駐馬別孤墳(주마별고분) : 말을 멈추고 외로운 무덤과 이별하네

近淚無乾土(근루무건토) : 근처에는 눈물에 마른 흙 하나 없고

低空有斷雲(저공유단운) : 나직한 하늘 가엔 뜯어진 구름만 떠있네

對碁陪謝傅(대기배사부) : 바둑판을 대해서는 사안을 태부로 모신 듯

把劒覓徐君(파검멱서군) : 칼을 잡으니 임금 찾은 계찰 같았네

唯見林花落(유견림화락) : 보이는 것은 떨어지는 숲속의 꽃이고

鶯啼送客聞(앵제송객문) : 앵무새 울음소리 떠나는 나그네에게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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