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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133] 회상희회량천고인(淮上喜會梁川故人)-위응물(韋應物)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50 목록 댓글 0

회상희회량천고인(淮上喜會梁川故人)-위응물(韋應物;737-804)

회수가에서 양천의 친구를 기쁘게 만나다

 

江漢曾爲客,(강한증위객), 강한에서 나그네 되어

相逢每醉還.(상봉매취환). 서로 만나면 매번 취하여 돌아왔지

浮雲一別後,(부운일별후), 뜬구름처럼 한번 이별한 뒤

流水十年間.(류수십년간). 흐르는 물처럼 십 년 세월이 지났구나

 

歡笑情如舊,(환소정여구), 기뻐하며 웃는 정은 옛날 같은데

蕭疏鬢已斑.(소소빈이반). 쓸쓸하다, 귀밑머리 이미 희끗희끗

何因北歸去,(하인배귀거), 그대는 무슨 연고로 북으로 돌아가나

淮上對秋山.(회상대추산). 이곳 회상에서 나는 가을산만 바라본다

 

淮上(회상) : 회수(淮水)가이다. 지금의 강소성(江蘇省) 회양(淮陽) 일대이다.

梁川(양천) : 양주(梁州) 일대이다. 댱대(唐代)의 양주(梁州)는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남정현(南鄭縣)의 동쪽에 있었는데, ()나라 때 한천군(漢川郡)이 되었다.

江漢(강한) : 장수(長江)과 한수(漢水)이다. 여기서는 한수(漢水)만을 가리킨다. 한수(漢水)의 발원지는 섬서성(陝西省) 남부(南部)이니, 시제(詩題) 가운데 梁川(양천)’과 서로 들어맞는다.

浮雲(부운) : 모였다 흩어지는 무상함을 비유한다.

流水(유수) : 세월의 흐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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