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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143] 몰번고인(沒蕃故人)번에서 죽은 친구여 -장적(張籍)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35 목록 댓글 0

몰번고인(沒蕃故人)번에서 죽은 친구여 -장적(張籍)

 

前年伐月支,(전년벌월지), 지난 해 월지국을 치다가

城下沒全師.(성하몰전사). 성 아래에서 전 군사가 전멸당했소

蕃漢斷消息,(번한단소식), 번과 중국과는 소식 끊어지고

死生長別離.(사생장별리). 죽은 사람과 산 사람 긴 이별 하였다네

無人收廢帳,(무인수폐장), 부서진 휘막 거두는 이 아무도 없고

歸馬識殘旗.(귀마식잔기). 돌아온 말만이 남아 있는 깃발의 주인 안다네

欲祭疑君在,(욕제의군재), 제사를 지내고 싶어도 그대 살아있는 것 같아

天涯哭此時.(천애곡차시). 이 시간 하는 먼 곳을 향하여 통곡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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