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作(신년작)새해에 짓다 - 류장경劉長卿
鄕心新歲切(향심신세절) : 새해에는 고향 더욱 그리워
天畔獨潸然(천반독산연) : 먼 하늘가에서 홀로 눈물 흘린다
老至居人下(노지거인하) : 늙도록 남의 아래서 일하느라
春歸在客先(춘귀재객선) : 봄이 되어도 나그네 처지이네
嶺猿同旦暮(령원동단모) : 고개의 원숭이와 아침과 저녁을 같이 하고
江柳共風煙(강류공풍연) : 강가의 버들과 바람과 연기를 함께 했다
已似長沙傅(이사장사부) : 이미 장사왕의 태부 처지가 되었으니
從今又幾年(종금우기년) : 지금부터 다시 몇 년이 지나야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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