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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闕題(궐제)무제(無題 - 劉眘虛(유신허)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67 목록 댓글 0

闕題(궐제)무제(無題 - 劉眘虛(유신허)

 

道由白雲盡(도유백운진)길은 흰 구름 생기는 곳에서 다하고

春與青溪長(춘여청계장)봄은 푸른 시내와 더불어 길도다

時有落花至(시유낙화지)때때로 떨어지는 꽃잎이 떠오는데

遠隨流水香(원수유수향)멀리 흐르는 물 따라서 향기롭다

閑門向山路(한문향산로)한적한 문은 산길을 향해 나 있고

深柳讀書堂(심류독서당)버들 짙은 곳은 글 읽는 집이라네

幽映每白日(유영매백일)태양은 한낮에도 매양 그윽하지만

清輝照衣裳(청휘조의상)그 맑은 빛이 옷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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