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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춘우(春雨)봄비 -이상은(李商隱;812-858)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56 목록 댓글 0

춘우(春雨)봄비 -이상은(李商隱;812-858)

 

悵臥新春白袷衣(창와신춘백겁의) : 새 봄에 흰 내의 입고 쓸쓸히 누워

白門寥落意多違(백문요낙의다위) : 백문의 쓸쓸한 일 생각하니 마음마다 어긋난다

紅樓隔雨相望冷(홍누격우상망냉) : 홍루 너머 비 내리는데 바라보니 날은 차가워

珠箔飄燈獨自歸(주박표등독자귀) : 주렴에는 흔들리는 등불 나 혼자 돌아온다

遠路應悲春睕晩(원노응비춘완만) : 먼 길, 이 봄날 저녁에도 그대는 슬퍼하리

殘宵猶得夢依稀(잔소유득몽의희) : 새벽잠에 오히려 꿈이라도 그대와 같았으면

玉瑭緘札何由達(옥당함찰하유달) : 구슬 귀고리와 나의 편지 어떻게 보낼까

萬里雲羅一雁飛(만리운나일안비) : 만리 아득한 비단 구름에 기러기 한 마리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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