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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無題 :昨夜星辰昨夜風-이상은(李商隱)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110 목록 댓글 0

無題 :昨夜星辰昨夜風-이상은(李商隱)

 

昨夜星辰昨夜風 작야성신작야풍/ 어젯밤 별들이 총총하고 바람 불 적에

畫樓西畔桂堂東 화루서반계당동/ 화루(畫樓)의 서편 계당(桂堂)의 동편이었지

身無綵鳳雙飛翼 신무채봉쌍비익/ 몸에는 채색 봉황의 두 날개 없지만

心有靈犀一點通 심유령서일점통/ 마음은 신령한 무소뿔의 흰 줄처럼 하나로 통했지

隔座送鉤春酒暖 격좌송구춘주난/ 나뉘어 앉아 송구(送鉤)놀이할 때 봄 술은 따뜻했고

分曹射覆蠟燈紅 분조사복납등홍/ 패 갈라 사복(射覆)놀이할 때 등잔불이 붉었는데

嗟余聽鼓應官去 차여청고응관거/ , 경고(更鼓) 소리 듣고서 입조(入朝)하기 위해 가야 하니

走馬蘭臺類斷蓬 주마란대류단봉/ 난대(蘭臺)로 말 달리는 이내 신세 떠다니는 쑥대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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