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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隋宮수나라 궁전 -이상은(李商隱;812-858)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47 목록 댓글 0

隋宮수나라 궁전 -이상은(李商隱;812-858)

 

紫泉宮殿鎖煙霞,(자천궁전쇄연하), 자색 샘에 둘러쌓인 궁전은 안개에 잠겨

欲取蕪城作帝家.(욕취무성작제가). 무성을 빼앗아 서울을 만들려 했다네

玉璽不緣歸日角,(옥새부연귀일각), 옥새가 인연 따라 당 고조에게 가지 않았다면

錦帆應是到天涯.(금범응시도천애). 비단배는 응당 하늘 끝까지 닿았으리

於今腐草無螢火,(어금부초무형화), 지금은 썩은 풀에 반딧불 없었을 것을

終古垂楊有暮鴉.(종고수양유모아). 끝내 옛 수양버들에 갈가마귀 날아드네

地下若逢陳后主,(지하야봉진후주), 죽어 지하에서 진나라 후주를 만난다면

豈宜重問后庭花?(개의중문후정화)? 어찌 마땅히 후정화 다시 물을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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