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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送魏萬之京(송위만지경)위만이 서울로 가는 것을 환송하다 -이기(李頎)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76 목록 댓글 0

181] 送魏萬之京(송위만지경)위만이 서울로 가는 것을 환송하다 -이기(李頎)

 

朝聞遊子唱離歌(조문유자창이가) : 아침에 그대가 부르는 이별가를 듣고

昨夜微霜初渡河(작야미상초도하) : 어제 밤 서리를 맞으며 나는 처음으로 강 건너왔다네.

鴻雁不堪愁裏聽(홍안불감수이청) : 기러기 소리 근심스러워 차마 들을 수 없는데

雪山況是客中過(설산황시객중과) : 하물며 설산을 걷고 있는 나그네에게 있어서야

 

關城曙色催寒近(관성서색최한근) : 관산의 새벽빛 추위를 재촉하고

御苑砧聲向晩多(어원침성향만다) : 서울의 다듬이 소리 저녁이면 요란하리라.

莫是長安行樂處(막시장안행락처) : 장안의 행락처는 보지 말게나

 

空令歲月易蹉跌(공영세월역차질) : 그저 세월만 헛되이 보내기 쉽다네

 

魏萬(위만) : 천보(天寶대력(大曆) 연간(年間)의 시인으로,

游子(유자) : 나그네라는 뜻으로 위만(魏萬)을 지칭한다.

離歌(이가)이별의 노래

初渡河(초도하)위만의 집이 왕옥산에 있었으므로 황하강을 건너서 왔다.

關城(관성) : 동관(潼關)을 가리킨다.

御苑(어원) : 황궁 안의 정원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장안(長安)을 지칭한다.

莫見(막견) : ‘莫是(막시)’라고 되어 있는 본도 있다.

砧聲(침성)다듬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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