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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登柳州城樓寄漳汀封連四州刺史(등류주성누기장정봉련사주자사) -유종원(柳宗元;773-819)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48 목록 댓글 0

登柳州城樓寄漳汀封連四州刺史(등류주성누기장정봉련사주자사) -유종원(柳宗元;773-819)

 

城上高樓接大荒,(성상고누접대황), 성위의 높은 누대 넓은 들에 이어지고

海天愁思正茫茫.(해천수사정망망). 바다 같은 하늘엔 근심스런 생각 아득하여라

驚風亂?芙蓉水,(경풍난?부용수), 놀란 바람 어지러이 부용꽃 호수에 불어오고

密雨斜侵薜荔牆.(밀우사침벽려장). 굵은 비는 벽려풀 담장에 비스듬이 불어온다

 

嶺樹重遮千里目,(령수중차천리목), 고개 마루 나무는 거듭 천리 먼 시야를 가리고

江流曲似九回腸.(강류곡사구회장). 강의 물굽이 구절간장 되어 흘러간다

共來百越文身地,(공내백월문신지), 오랑캐 땅 백월, 문신하는 이곳까지 함께 오니

猶自音書滯一鄕.(유자음서체일향). 편지마저 막히는 고을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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