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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02] 등황학루登黃鶴樓 - 최호崔顥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104 목록 댓글 0

등황학루登黃鶴樓 - 최호崔顥


昔人已乘黃鶴去 석인이승황학거 옛 인간 황학 타고 이미 가버려

此地空餘黃鶴樓 차지공여황학루 땅에는 쓸쓸히 황학루만 남았네

黃鶴一去不復返 황학일거불부반 한번 간 황학은 다시 오지 않고

白雲千載空悠悠 백운천재공유유 흰 구름 천 년을 유유히 떠 있네

晴川歷歷漢陽樹 청천력력한양수 개인 날 강에 뚜렷한 나무 그늘

春草處處鸚鵡洲 춘초처처앵무주 앵무주에는 봄풀들만 무성하네

日暮鄕關何處是 일모향관하처시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인가

煙波江上使人愁 연파강상사인수 강의 물안개에 시름만 깊어지네

 

黃鶴(황학) : 全唐詩(전당시)에는 본래 白雲(백운)’으로 되어 있다.

黃鶴樓(황학루) : 지금의 호북성(胡北省) 무창현(武昌縣) 서쪽 황학기(黃鶴磯)에 있다. 그곳에서 내려다보면 강의 수평선이 천리에 이른다고 한다. ‘황학루라는 명칭을 두고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삼국시대 촉()의 비문위(費文褘)가 이곳에서 황학을 타고 선경(仙境)에 올랐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과 선인(仙人)인 왕자안(王子安)이 황학을 타고 지나다 이곳을 경유하였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다.

悠悠(유유) : 먼 곳에서 바람이 이는 가운데 떠다니는 모습

歷歷(역역) : 분명한 모습이다.

漢陽(한양) : 武昌의 서북쪽에 있으며, 황학루와는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인다.

萋萋(처처) : 많고 무성한 모양이다.

​○ 鸚鵡洲(앵무주) : 황학루의 동북쪽 長江 가운데에 있었던 섬이다.

​○ 鄕關(향관) : 시인의 고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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