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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04] 이주남도(利洲南渡)이주에서 남쪽으로 건너며 -온정균(溫庭筠;812?-870)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9|조회수58 목록 댓글 0

이주남도(利洲南渡)이주에서 남쪽으로 건너며 -온정균(溫庭筠;812?-870)


澹然空水對斜暉,(담연공수대사휘), 맑고 텅 빈 물에 석양 비치고

曲島蒼茫接翠微.(곡도창망접취미). 둘러선 섬들 아득히 이내에 접해있다

波上馬嘶看棹去,(파상마시간도거), 물가엔 말울음 소리, 노 저어 떠나는 모습 보이고

柳邊人歇待船歸.(류변인헐대선귀). 버드나무 가에는 사람들 쉬며, 배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數叢沙草群鷗散,(삭총사초군구산), 몇 떨기 모래 위 풀에 갈매기 떼 지어 흩어지고

萬頃江田一鷺飛.(만경강전일노비). 넓은 강변 밭 위, 한 마리 해오라비 날아간다

誰解乘舟尋范蠡,(수해승주심범려), 그 누가 알건가, 범려 찾아 배를 찾아

五湖煙水獨忘機?(오호연수독망기)? 오호 안개 낀 물 위에서 홀로 기심을 잊으려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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