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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10] 만차악주(晩次鄂州)저녁에 악주에 머무르다-노륜(盧綸)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0|조회수57 목록 댓글 0

210] 만차악주(晩次鄂州)저녁에 악주에 머무르다-노륜(盧綸)

 

雲開遠見漢陽城,(운개원견한양성), 구름이 걷히자 멀리 한양성이 눈앞에 보이는데

猶是孤帆一日程.(유시고범일일정). 길은 오히려 돗단배의 하룻길이어라

估客晝眠知浪靜,(고객주면지낭정), 장사꾼들 낮잠에 물결 고요함을 알겠고

舟人夜語覺潮生.(주인야어각조생). 뱃사공들 밤에 떠드는 말소리로 파도 높아짐을 알겠다

三湘愁鬢逢秋色,(삼상수빈봉추색), 근심스런 흰 귀밑머리 삼상에서 가을 맞고

萬里歸心對月明.(만리귀심대월명). 만리 밖에서 고향 가는 마음으로 밝은 달 바라본다

舊業已隨征戰盡,(구업이수정전진), 지난날 농사일은 이미 전쟁으로 없어졌는데

更堪江上鼓鼙聲.(갱감강상고비성). 또다시 강 위로 들려오는 군대의 북소리를 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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