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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2] 終南望餘雪(종남망여설) - 祖詠(조영)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4|조회수43 목록 댓글 0

22] 終南望餘雪(종남망여설) - 祖詠(조영) -종남산에서 쌓인 눈을 바라보다


終南陰嶺秀 (종남음령수) 종남산 북쪽 봉우리 빼어난데

積雪浮雲端 (적설부운단) 쌓인 눈은 구름 끝에 떠 있다

林表明霽色 (임표명제색) 숲 위에 맑게 갠 햇살 빛나니

城中增暮寒 (성중증모한)장안성에는 저물녘 찬 기운이 더해지네

역주1> 終南望餘雪(종남망여설) : 제목이 望終南殘雪(망종남잔설)’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終南終南山을 말한다. 섬서성(陝西省)하남성(河南省)감숙성(甘肅省) 일대에 걸쳐 있는데, 주봉(主峰)이 장안현(長安縣) 남쪽에 있다.

 

역주2> 陰嶺(음령) : 장안에서 바라보면 종남산의 북쪽만이 보이므로 陰嶺(음령)’이라 칭한 것이다. 의 북쪽을 이라 한다.

 

역주3> 林表明霽色(임표명제색) : ‘林表(임표)’林外(임외)의 의미로, 나무숲의 바깥이다. ‘은 동사로서 빛난다는 의미이다. ‘霽色(제색)’은 눈이 내린 후 햇빛이 반사되어 빛나는 것을 가리킨다. *林表 (임표) : 수풀 위,수풀 끄트머리, () : 날이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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