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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26] 夢李白(몽이백) -두보-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0|조회수52 목록 댓글 0

226] 夢李白(몽이백) -두보-

 

浮雲終日行(부운종일행) 뜬구름은 하루종일 오가는데

遊子久不至(유자구부지) 나그네는 오래도록 오질 않네.

三夜頻夢君(삼야빈몽군) 사흘 밤이나 그대가 꿈에 보이니

情親見君意(정친견군의) 애틋한 그대 맘이 보이는 듯 하네.

告歸常局促(고귀상국촉) 돌아오겠다며 언제나 몸을 움츠리고

苦道來不易(고도래불이) 길이 험해 오기가 쉽지 않다 하며

江湖多風波(강호다풍파) 강과 호수에 풍파가 많아

舟楫恐失墜(주집공실추) 배에서 노를 떨어뜨릴까 두려워하네.

出門搔白首(출문소백수) 문을 나서며 흰머리를 긁어대니

若負平生志(약부평생지) 평생의 뜻을 저버린 듯 하구나.

冠蓋滿京華(관개만경화) 고관들은 화려한 서울에 가득한데

斯人獨憔悴(사인독초췌) 이 사람만 홀로 초췌하구나.

孰云網恢恢(숙운망회회) 누가 말했나. 하늘이 공평하다고..

將老身反累(장로신반루) 늙어가는 몸이 도리어 투옥되다니.

千秋萬歲名(천추만세명) 천년 만년 이름이야 남겠지만

寂寞身後事(적막신후사) 몸이 적막해진 이후의 일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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