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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31] 하일남정회신대(夏日南亭懷辛大)-맹호연(孟浩然;689-740)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0|조회수46 목록 댓글 0

231] 하일남정회신대(夏日南亭懷辛大)-맹호연(孟浩然;689-740)

어느 여름 남정에서 신재를 생각하며-맹호연(孟浩然)

 

山光忽西落(산광홀서낙), ; 산의 해 홀연히 지고

池月漸東上(지월점동상). ; 못의 달 점차 동으로 오른다

散發乘夜涼(산발승야량), ; 머리 풀어헤치니 밤기운 서늘하고

開軒臥閑敞(개헌와한창). ; 문 여니 한가하고 시원한 기운 방에 드네

荷風送香氣(하풍송향기), ; 연꽃에 이는 바람, 불어오는 꽃향기

竹露滴淸響(죽노적청향). ; 대나무에 듣는 이슬, 들려오는 맑은 소리

欲取鳴琴彈(욕취명금탄), ; 거문고 타고 싶으나

恨無知音賞(한무지음상). ; 알아줄 친구 없어 한스럽네

感此懷故人(감차회고인), ; 느꺼워 친구가 생각 나

中宵勞夢想(중소노몽상). ; 한밤 꿈길도 괴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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