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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44] 감우사수지일(感遇四首之一) - 장구령(張九齡;673-740)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0|조회수66 목록 댓글 0

244] 감우사수지일(感遇四首之一) - 장구령(張九齡;673-740)

<感遇:과거에 대한 감회네 수 중 첫 번째 시

 

孤鴻海上來 (고홍해상래) 외로운 기러기 바다에서 날아와

池潢不敢顧 (지황부감고) 연못은 감히 내려보지 않았소

側見雙翠鳥 (측견쌍취조) 옆을 보니 한 쌍의 물총새는

巢在三珠樹 (소재삼주수) 삼주수(三珠樹)에 둥지를 틀었구나

矯矯珍木巓 (교교진목전) 높고 높은 진귀한 나무 꼭대기인들

得無金丸懼 (득무금환구) 탄환 맞을 두려움이 없겠는가

美服患人指 (미복환인지) 아름다운 옷은 남의 손가락질을 두렵고

高明逼神惡 (고명핍신오) 높은 명성은 신의 미움을 두려워한다네

今我游冥冥 (금아유명명) 지금 나는 아득한 하늘에서 노니니

弋者何

역주1> 張九齡(장구령) : 678~740. 子壽(자수), 산동성(山東省) 곡강인(曲江人)으로, 개원(開元) 연간에 명재상으로 칭송을 받았다.

역주2> 池潢(지황) : 저수지이다.

역주3> 翠鳥(취조) : 물총새로서 일명 魚狗(어구)라고도 하는데, 물고기를 잘 잡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역주4> 三珠樹(삼주수) : 고대 신화에 나오는 나무이다.

역주5> 矯矯(교교) : 높아서 위태로운 모습이다.

역주6> 金丸(금환) : 새를 잡는 탄환이다.

역주7> 美服患人指 高明逼神惡(미복환인지 고명핍신오) : 사치하고 교만하면 벌을 받는다는 비유이다.

역주8> 弋者何所慕(익자하소모) : 弋者(익자)는 주살을 가진 사람으로,

()’()’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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