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 감우 사수지이(感遇四首之二) - 장구령(張九齡;673-740)
<感遇:과거에 대한 감회〉 네 수 중 두 번째 시
蘭葉春葳蕤 (난엽춘위유) 난초잎 봄에 무성하고,
桂華秋皎潔 (계화추교결) 계수나무 꽃은 가을에 깨끗하다
欣欣此生意 (흔흔차생의) 싱싱하게 솟아나는 이 생기
自爾爲佳節 (자이위가절) 가장 좋은 계절이 되는구나
誰知林棲者 (수지림서자) 누가 알리오 숲 속 사는 자가
聞風坐相悅 (문풍좌상열) 초목의 풍치(風致) 듣고 기뻐하는 줄
草木有本心 (초목유본심) 초목에도 자기 본 마음 있으니
何求美人折 (하구미인절) 어이 꼭 미인이 꺾어주길 바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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