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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47] 감우 사수지사(感遇四首之四) - 장구령(張九齡)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0|조회수52 목록 댓글 0

247] 감우 사수지사(感遇四首之四) - 장구령(張九齡)

<感遇:과거에 대한 감회네 수 중 네 번째 시

 

江南有丹橘 (강남유단귤) 강남에 단귤나무

經冬猶綠林 (경동유록림) 겨울 내내 여전히 푸른 숲이네

豈伊地氣暖 (개이지기난) 여기 강남의 날씨가 따뜻해서랴

自有歲寒心 (자유세한심) 추위를 견디는 마음 지녀서이지

可以薦嘉客 (가이천가객) 귀한 손님에게 올려져야 하건만

奈何阻重深 (나하조중심) 어찌 그리 험하고도 먼 것인가

運命惟所遇 (운명유소우) 운명이란 만남에 달려 있을 뿐

循環不可尋 (순환불가심) 천도(天道)의 순환은 헤아릴 수 없네

徒言樹桃李 (도언수도리) 그저 복숭아와 오얏만을 심으려 하지만

此木豈無陰 (차목개무음) 단귤나무라고 어찌 그늘이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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