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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53] 輪臺歌奉送封大夫出師西征(윤대가봉송봉대부출사서정)-岑參(잠삼)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0|조회수49 목록 댓글 0

253] 輪臺歌奉送封大夫出師西征(윤대가봉송봉대부출사서정)-岑參(잠삼)

봉대부가 군사를 내어 서정하는 것을 봉대에서 노래하며 전송함

 

輪臺城頭夜吹角(윤대성두야취각) : 윤대성에서 밤중에 호각을 부니

輪臺城北旄頭落(윤대성북모두락) : 윤대성 북쪽에서 별이 떨어진다

羽書昨夜過渠黎(우서작야과거려) : 위급한 공문 어젯밤 거려 땅을 지나고

單于已在金山西(단우이재금산서) : 오랑캐 장군 선우는 이미 금산 서쪽에 있다네.

戍樓西望煙塵黑(수루서망연진흑) : 수루에 올라 서쪽 바라보니 연기와 먼지로 컴컴하고

漢兵屯在輪臺北(한병둔재윤대북) : 한나라 군대는 윤대의 북쪽에 두둔하고 있다.

上將擁旄西出征(상장옹모서출정) : 상장군 깃발 앞세우고 서쪽으로 출정하니

平明吹笛大軍行(평명취적대군행) : 날은 밝아 피리 불며 대군이 지나간다

四邊伐鼓雪海湧(사변벌고설해용) : 사방 변방에서 북을 치니 눈 바다가 용솟음치고

三軍大呼陰山動(삼군대호음산동) : 삼군이 크게 소리치니 음산이 진동한다

虜塞兵氣連雲屯(로새병기연운둔) : 변방 오랑캐 땅에서 병사들 사기는 구름까지 이어있고

戰場白骨纏草根(전장백골전초근) : 전장에는 백골은 걷는 이 없어 풀뿌리와 얽혀있다

劍河風急雲片闊(검하풍급운편활) : 검하의 바람은 차고 눈 조각은 광활하게 흩어진다

沙口石凍馬蹄脫(사구석동마제탈) : 모랫벌의 돌이 얼어 말발굽이 떨어지고

亞相勤王甘辛苦(아상근왕감신고) : 아상 봉대부는 왕을 위하여 고생도 감수하며

誓將報主靜邊塵(서장보주정변진) : 장차 왕에게 보답하려 변방의 난을 평정하리라 맹세하네.

古來靑史誰不見(고래청사수불견) : 옛부터 청사에 남은 인물 그 누가 보지 않았을까만

今見功名勝古人(금견공명승고인) : 지금 보면 그대의 공명 옛사람보다 낫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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