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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62] 고의(古意)옛뜻-이기(李頎)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0|조회수90 목록 댓글 0

262] 고의(古意)옛뜻-이기(李頎)

 

男兒事長征(남아사장정), ; 남자는 원정을 해야하거니

少小幽燕客(소소유연객). ; 젊어서는 유주와 연주의 나그네

賭勝馬蹄下(도승마제하), ; 말발굽 아래서 승부를 걸어

由來輕七尺(유내경칠척). ; 원래 자가 한 몸은 돌아보지 않았다네

殺人莫敢前(살인막감전), ; 사람을 마구 죽여 아무도 앞에 나서지 못하나니

鬚如蝟毛磔(수여위모책). ; 고슴도치 털처럼 빳빳한 수염

黃雲隴底白雪飛(황운롱저백설비), 황사가 날리는 언덕 아래엔 흰 눈이 날리고

未得報恩不能歸(미득보은부능귀). 나라 은혜 갚지 못해 돌아가지 못하네

遼東小婦年十五(료동소부년십오), 요동 땅 젊은 부인 나이는 열 다섯

慣彈琵琶解歌舞(관탄비파해가무). 비파도 잘 타고 노래와 춤도 잘하네

今爲羌笛出塞聲(금위강적출새성), 이제 강적으로 출새곡 불어주니

使我三軍淚如雨(사아삼군누여우)! 우리 삼군 모두가 눈물이 비 오듯 하네

 

1. 고의古意오늘날 사람들의 생각을 옛사람들의 뜻을 빌려 썼음을 뜻함.

2. 사장정事長征먼 전쟁 터로 종군해 감을 뜻함.

3. 유연幽燕지금 하북河北과 요녕遼寧 지방.

4. 강적羌笛고대 서북지역 강족羌族 들이 불던 피리

5. 백설白雪 : 백운白雲이라고 한 곳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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