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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291] 행로난 (行路難)三首之二 세상살이 어려워라 -이백(李白;701-762)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1|조회수94 목록 댓글 0

291] 행로난 (行路難)三首之二 세상살이 어려워라 -이백(李白;701-762)

 

大道如靑天(대도여청천) 큰 길은 푸른 하늘과 같건만

我獨不得出(아독부득출) 나만 홀로 그 길로 나서지 못한다

羞逐長安社中兒(수축장안사중아) 부끄러워라, 장안의 귀족 자제들 쫓아

赤雞白狗賭梨栗(적계백구도리률) 닭싸움과 흰 개 경주에 배와 밤을 걸까보냐

彈劍作歌奏苦聲(탄검작가주고성) 칼을 휘두르며 노래 불러 괴로운 소리 내고

曳裾王門不稱情(예거왕문부칭정) 왕후 문하에서 옷자락 끄는 건 내 성미에 맞지 않아서라네

淮陰市井笑韓信(회음시정소한신) 회음의 시정배들 한신 장군을 비웃었고

漢朝公卿忌賈生(한조공경기가생) 한나라 공경들 가생을 꺼렸지

君不見(군부견)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昔時燕家重郭隗(석시연가중곽외) 그 옛날 연나라 왕이 곽외를 존중하여

擁彗折節無嫌猜(옹혜절절무혐시) 비 들고 허리 굽혀도 거리낌이 없었던 것을

劇辛樂毅感恩分(극신낙의감은분) 극신과 낙의가 은혜에 감복하여

輸肝剖膽效英才(수간부담효영재) 간 내고 쓸개 쪼개 충성을 다하여 재주를 다 받쳤네

昭王白骨縈蔓草(소왕백골영만초) 소왕의 백골도 덩굴과 잡초에 묻혔거니

誰人更掃黃金臺?(수인갱소황금태)? 어떤 사람이 다시 소왕의 부름 받아 황금대를 쓸 것인가

行路難,(행로난) 세상살이 어려워라

歸去來!(귀거래!) 차라리 돌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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