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唐詩300首

293] 장진주(將進酒) 술을 권하며.. - 이백(李白)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21|조회수78 목록 댓글 0

293] 장진주(將進酒) 술을 권하며.. - 이백(李白)

 

君不見(군불견)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래) 황하의 물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回(분류도해불부회) 바다로 이르러면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君不見(군불견) 그대는 보지 못 하였는가

高堂明鏡悲白髮(고당명경비백발) 고귀한 집 밝은 거울에 비친 백발의 슬픈모습,

朝如靑絲暮成雪(조여청사모성설) 아침에 검은머리 저녁때 눈처럼 희게됨을!

人生得意須盡歡(인생득의수진환) 인생에서 뜻을 두는 것은 즐거움을 다하는 것

莫使金樽空對月(막사금준공대월) 금 술통 헛되이 달빛아래 두지 말지어다.

天生我材必有用(천생아재필유용) 하늘이 나를 이 땅에 보낸 것은 쓸모가 있었음인 데,

千金散盡還復來(천금산진환복래) 돈이야 흩어졌다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것이니

烹羊宰牛且爲樂(팽양재우차위락) 염소 삶고 소 잡아 맘껏 즐겨 보세나!

會須一飮三百杯(회수일음삼백배) 한번 마시기로 작정하면 삼백 잔은 마실 일

岑夫子丹丘生(잠부자단구생) 잠부자여, 단구선생이여

將進酒君莫停(장진주군막정) 술 권하거니 잔 멈추지 말게나

與君歌一曲(여군가일곡) 그대와 더불어 노래 한곡 부를 테니

請君爲我側耳聽(청군위아측이청) 그대들은 나를 위해 귀 기울여 들어나 보게

鐘鼓饌玉不足貴(종고찬옥부족귀) 고상한 음악 맛있는 음식 귀 할 것도 없으니

但願長醉不願醒(단원장취불원성) 다만 원컨데 이대로 취하여 부디 깨지 않는 것

古來聖賢皆寂寞(고래성현개적막) 예로부터 성현들도 지금 모두 사라져 없지만

惟有飮者留其名(유유음자유기명) 오로지 술 잘 마시던 이들의 이름만 남았다네.

晉王昔時宴平樂 (진왕석시연평락) 그 옛날 진시왕이 평락관에서의 연회때

斗酒十千恣歡謔(두주십천자환학) 한말에 만냥이나 하는 술도 마음껏 즐겼다네.

主人何爲言少錢(주인하위언소전) 주인은 어찌 돈이 모자라다 하는가

徑須沽取對君酌(경수고취대군작) 어서 가서 술 사와 그대와 같이 대작하리니

五花馬千金裘(오화마천금구) 오화마,천금구 따위(멋진 말과 천금의 가죽옷)

呼兒將出換美酒(호아장출환미주) 아이 불러 어서 술과 바꾸게 하여

與爾同銷萬古愁(여이동소만고수) 그대와 함께 만고의 시름 잊어보리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