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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30]≪ 七言絶句 : 30 ~ 80,324,325 ≫ 芙蓉樓送辛漸부용루송신점 -唐 王昌齡왕창령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4|조회수64 목록 댓글 0

30] 芙蓉樓送辛漸부용루에서 신점을 전송하며 -唐 王昌齡왕창령 (698 ~ 765 추정)


寒雨連江夜入吳한우연강야입오 /찬비 내리는 강물 따라 밤에 오나라로 흘러 드는데

平明送客楚山孤평명송객초산고 /새벽녘 벗 보내니 초산(楚山)이 외롭구나

洛陽親友如相問낙양친우여상문 /낙양의 벗들이 만약 내 안부를 묻거든

一片氷心在玉壺일편빙심재옥호 /한 조각 얼음 같은 마음 옥항하리에 있다 전해주오.

 

芙蓉樓: 장쑤성江蘇省 진강鎭江에 있는 누각으로 이 장소는 애초 오나라 땅이었다가 나중에 초나라 땅이 되었기에 사실상 같은 지역.

平明: 아침에 해가 돋아 날이 밝아질 무렵.

: ‘같을 여자로 여기선 같을 약자의 만일의 뜻.

一片氷心: ‘조각 얼음 같은 마음, (명리에 담담한) 순수한 마음, 아주 맑고 깨끗한 마음의 뜻.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방문 시 칭화대학 연설 후 선물 받은 족자는 芙蓉樓送辛漸이다.

나라시인 왕창령(王昌齡)이 친우 신점(辛漸)을 보내면서 애절한 심정을 나타낸 로서

칭화대 대학원장 평여우란(憑友蘭)직접 썼다.

이 족자는 중국의 문화재로 문물국(문화재청)의 허가를 받고 박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족자가 중국이 자랑하는 문화재란 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시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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