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近試上張水部(근시상장수부) / 시험에 가까워 장수부께 올리다_ 朱慶餘(주경여)
洞房昨夜停紅燭 동방작야정홍촉 /지난 밤 화촉동방에 붉은 등불 켜둔채로 두고
待曉堂前拜舅姑 대효당전배구고 /이른 새벽 시부모께 인사하길 기다리네.
妝罷低聲問夫壻 장파저성문부서 /화장 끝나고 소리 낮춰 신랑에게 묻기를
畵眉深淺入時無 화미심천입시무 /눈썹 그린 것 어때요, 어울리나요?
○洞房은 '기푹한 방'인데 일반적으로 '新房'을 말한다. 停紅燭은 '촛불을 껐다'로 읽는 풀이가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妝罷는 '화장을 끝내다'이다. 夫婿는 '남편'이다.
○入時는 '유행에 맞다, 시류에 맞다'이다. 無는 '~하지 않겠는가?'라는 의문조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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