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賈生(가생) - 李商隱(이상은)
宣室求賢訪逐臣(선실구현방축신),/선실에서 어진 이 구하여 쫓겨난 신하 부르니
賈生才調更無倫(가생재조갱무륜)./가생(賈生)의 재주 다시 짝할 이가 없네
可憐夜半虛前席(가련야반허전석),/안타깝다 한밤중에 공연히 자리를 앞으로 당겨
不問蒼生問鬼神(불문창생문귀신)./창생(蒼生)을 묻지 않고 귀신을 묻는구나
1 賈生: 賈誼(전200-전168) : 西漢시대 유명한 정치가 또 문학가, 개혁 정치를 조장하고 많은 정치적잊 주장을 제기한 사람, 충간을 일삼다가 평생 참소를 당하여 뜻을 펴지 못함
2. 宣室 : 한 왕조때 未央宮 앞의 殿前의 正室
3. 逐臣 : 추방되었던 신하로 가의를 가르킴
4. 問鬼神 : 사기 屈原賈生列傳에 기재, 한문제가 가의를 불러 밤중이 되도록 자리를 가까이하고 의논을 하였는데 그중에는 귀신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므로 시인은 이것을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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