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금릉도(金陵圖)-금릉-위장(韋莊)
江雨霏霏江草齊(강우비비강초제) 강에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강가의 풀은 푸르른데
六朝如夢鳥空啼(육조여몽조공제) 육조는 꿈만 같아 부질없이 새만 울어대네
無情最是臺城柳(무정최시대성류) 무정한것은 성에 늘어진 버들이라
依舊烟籠十里堤(의구연농십리제) 옛 처럼 십리나 되는 둑을 연기처럼 감쌌구나.
1) 금릉(金陵) : 여기서의 금릉은 중국 강소성(江蘇省) 남경(南京)을 말한다.
2) 위장(韋莊:836?~910년) : 字는 단기(端己). 長安의 두릉(杜陵:지금의 陜西省) 사람이다.
3) 육조(六朝) : 육조시대(六朝時代). 후한(後漢:東漢) 멸망 이후 수(隋) 통일까지 지금의 南京에 도읍한 여섯왕조 오(吳), 동진(東晉), 송(宋), 제(齊), 양(梁), 진(陳)나라 시대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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