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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寄人(기인)그 사람에게 부치다 張泌(장필)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6|조회수50 목록 댓글 0

63] 寄人(기인)그 사람에게 부치다 張泌(장필)

 

別夢依依到謝家(별몽의의도사가)이별 후 못 잊어 꿈속에 그대의 집으로 가니

小廊回合曲闌斜(소랑회합곡란사)빙 둘러 있는 작은 복도 비껴 있는 난간들.

多情只有春庭月(다정지유춘정월)다정한 건 봄날 뜰 앞의 달뿐이로구나

猶為離人照落花(유위이인조락화)아직도 헤어진 사람 위해 떨어진 꽃잎 비추고 있으니.

 

別夢依依到謝家(별몽의의도사가) : ‘依依(의의)’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양이다.

謝家(사가)’謝氏(사씨)의 집이 아니고 여자의 집을 가리키는 범칭이다.

小廊回合(소랑회합) : ‘回廊(회랑)’과 같다. 굽이굽이 빙 둘러 있는 복도이다.

離人(이인) : 이별한 사람을 말한다.

張泌(장필) : ()는 자징(子澄)이며 회남인(淮南人)이다. 남당(南唐)에서 벼슬하였고, 일찍이 구용현위(句容懸尉)를 지냈으며 여러 번 내사사인(內史舍人)에 임명되었다. 시집 1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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