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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集靈臺2-張祜(785?~849?)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6|조회수20 목록 댓글 0

67] 集靈臺2-張祜(785?~849?)

 

虢國夫人承主恩 괵국부인승주은: 괵국부인은 임금의 은혜 받아

平明騎馬入宮門 평명기마입궁문: 날 밝으면 말 타고 입궐하네

卻嫌脂粉汚顔色 각혐지분오안색: 도리어 화장이 얼굴을 더럽힌다 하여

淡掃蛾眉朝至尊 담소아미조지존: 눈썹만 가볍게 손질하고 임금을 만난다

 

*虢國夫人: 양귀비(梁玉環)의 셋째언니, 784년 최씨와 결혼한 큰언니를 韓國부인, 배씨에게 시집가서 남편이 먼저 죽은 셋째언니를 虢國부인 그리고 유씨에게 시집간 막내언니를 秦國부인에 봉했다. 괵국부인은 왕궁에 들어와 현종과 가깝게 지내 양귀비의 질투를 샀으며 6촌 오빠인 梁國忠과 사통하였다. 755년 안사의 난때 죽었다.

*主恩: 는 현종을 가르킴. 깍아내리는 말

*平明: 하늘이 밝아오는 새벽

*卻嫌脂紛汚顔色: (오히려 각) 오히려 지분이 얼굴을 더럽힐까바.

*顔色: 아름다운 용모

*淡掃(淡掃): 눈썹을 엷게 그리는 것.

*蛾眉: 나방의 촉수처럼 털이 짧고 초생달 모양으로 길게 굽은 아름다운 눈썹

*: 황제를 알현함

*至尊: 당현종을 지칭함.

*傾國之色이란 <女禍論>에 대해 나라가 망하는 것은 아름다운 여자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결국 나라를 지배하는 왕이 잘못하여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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