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已凉-벌써 서늘하구나! - 韓偓
碧欄干外繡簾垂 벽난간외수렴수 :푸른 난간 밖에는 비단 주렴 드리우고
猩色屛風畵折枝 성색병풍화절지 :붉은색 병풍에는 꽃가지만 그려져 있네.
八尺龍鬚方錦褥 팔척용수방금욕 :골풀로 만든 여덟 자 돗자리를 비단 요에 견주어 보니
已凉天氣未寒時 이량천기미한시 :날씨가 벌써 서늘하지만 아직 춥지는 않을 때네.
垂 : 드리우다.
折 : 꺾다.
枝 : 가지
龍須 : 풀의 이름, 목화의 일종
褥 : 요,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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