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喜外弟盧綸見宿 司空曙 외제 노륜이 머물음이 기뻐서 - 司空曙 (唐 720? - 790)
靜夜四無隣 정야사무린 / 조용한 밤 사방에는 이웃도 없고
荒居舊業貧 황거구업빈 / 다 헐은 집에 가업은 가난에 찌들었네
雨中黃葉樹 우중황엽수 / 빗속에 나무 잎은 누렇게 물들어 있고
燈下白頭人 등하백두인 / 등불 밑에는 머리가 센 늙은이 뿐
以我獨沈久 이아독침구 / 나는 오랫동안 침체해 있어
愧君相見頻 괴군상견빈 / 자네 자주 보기 부끄럽네
平生自有分 평생자유분 / 평생 스스로 지킨 분한이 있는데
況是霍家親 황시곽가친 / 항차 곽가와 같은 친척임에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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