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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300首

題 大庾嶺北驛(제 대유령북역) 〈대유령 북역에서 시를 짓다〉- 宋之問(송지문)

작성자새벽샘|작성시간19.06.16|조회수38 목록 댓글 0

96] .題 大庾嶺北驛(제 대유령북역) 대유령 북역에서 시를 짓다- 宋之問(송지문)

 

陽月南飛雁(양월남비안)시월에 남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傳聞至此回(전문지차회)들으니 이곳에 이르면 되돌아간다고 한다

我行殊未已(아행수미이)내 가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何日復歸來(하일복귀래)어느 날에야 다시 돌아가려나?

江靜潮初落(강정조초락)강물이 고요하니 조수가 막 밀려가서이고

林昏瘴不開(임혼장부개)숲이 어두운 것은 악한 기운이 걷히지 않아서이지

明朝望鄉處(명조망향처)내일 아침 고향 쪽을 바라보면

應見隴頭梅(응견롱두매)고갯마루의 매화가 응당 보이리라

 

大庾嶺(대유령) : 강서성(江西省) 대유현(大庾縣)의 남쪽에 있으며 오령(五嶺)의 하나이다.

陽月(양월) : 음력 10월이다. 爾雅(이아)≫ 〈釋天(석천)“10월이 이 된다.

傳聞至此回(전문지차회) : 기러기는 9·10월에 남쪽으로 날아가는데, 대유령(大庾嶺)에 이르면 쉬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북쪽으로 날아간다고 한다. - 傳聞(전문)전설

() : 장기(瘴氣). 산천의 악한 기운.

望鄉處(망향처)고향 지방을 멀리 바라보다.

隴頭梅(농두매) : 고갯마루의 매화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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