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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컴퓨터

스테레오 뮤직이 뽑은 명기 70선 - 1부) 앰프 부문

작성자管韻|작성시간18.12.08|조회수1,123 목록 댓글 1


스테레오 뮤직이 뽑은 명기 70- 1) 앰프 부문

 

 

 



 

 

 

Audio Research SP11(pre)

 

카운터포인트의 SA5000과 함께 하이브리드 프리앰프의 규범이 된 80년대 오디오 리서치의 상징과도 같은 제품. 본체와 같은 사이즈의 전원부 섀시 라든가 만듦새 등에 있어서 카운터포인트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카운터포인트의 개성있는 사운드와 비교해서 80년대에 이미 하이엔드의 전형 같은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전까지의 소프트함이나 볼륨감 등을 떠올리던 진공관프리앰프의 이미지를 일소시키면서 스피디하고 디테일감을 도입, 진공관쪽으로부터의 하이엔드로의 접근을 시도했던 최초의 제품으로 기록될 듯... 다이나믹하면서도 매끄러운 음색과 더불어 은빛패널위로 배치된 산뜻한 레이아웃이라든가 기계적인 조작감 등은 멀티채널 프로세서까지 등장한 현재에도 퇴색하지 않는 매력을 발하고 있다. 라인전용 순수진공관앰프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사운드적으로는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오디오 리서치 프리앰프의 상징적인 제품으로서 여전히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다.

 

 

Goldmund Mimesis 2(pre)

 

90년대 초반시점에 1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등장했던 화제만점의 제품. 펌웨어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유니버설타입까지 등장한 골드문트의 최신 라인업 속에서도 사운드만으로 평가해서, 여전히 미메시스 2’를 골드문트의 간판급 프리앰프에 자리매김하게 된다. 전원부를 기저로 하는 3점 지지 메카니컬 그라운드방식과 더불어 이 가격대에 걸맞지 않는 전원부일체형설계, 그러면서도 대단히 슬림한 디자인 등을 트레이드마크로 한다. 라인입력과 출력단은 각기 독립된 DC앰프로 구성되며 1MHz까지의 광대역을 커버한다. 토글스위치를 통한 위상반전이라는 개념의 도입과 가변형 어테뉴에이터가 주는 기계적 만족감도 일품이다. 이후에 전원부와 볼륨을 개량한 ‘2a’와 사운드적으로 방향자체를 선회했다고까지 볼 수 있는 ‘2a+’등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됐지만, 이번 선정에서는 오히려 보편적 사운드의 측면에서 볼 때 정밀함과 빠른 반응과 함께 미학적 컨셉이 강한 오리지널 ‘2’에 손을 들어주게 되었다.

 

 

Counterpoint SA5000(pre)

 

하이브리드의 바람을 몰고왔으며, CR형 프리앰프의 꽃을 피운 제품. 카운터포인트의 최고급 프리앰프인 동시에 이전의 제작기술이 압축되어 최종적으로 완성된 듯한 인상을 준다. 본 제품의 단독생산을 위해 별도라인을 증설해서 제작되었으며, 하이브리드라는 미증유의 컨셉과 더불어 기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포노단에의 투입 등은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포노단에서는 카트리지와 암의 종류에 따른 바이어스조정을 배려하고 있으며, 특히 MC형 스타일러스의 재생품질은 감탄스러울만 했다. 민트향같은 쌉쌀함과 더불어 파워풀한 드라이브력은 덤덤한 성향의 파워앰프와의 조합에서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고, 오밀조밀한 패널의 매력도 많았던 제품이다. RCA버전에서도 프리-파워간 장거리의 언밸런스사용자를 위해 버퍼단을 별도로 구성하기도 했던 시도는 돋보였다. 중고제품구입시 좌우매칭된 진공관의 선별이 상당히 민감하게 작용했던 제품이며, 전원부의 상태도 천차만별이어서 제품에 따라서는 화이트노이즈가 애를 먹이기도 했었다.

 

 

Audio Research VT100 mk3(power)

 

오디오 리서치의 4세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파워앰프. 6550의 수호자로서 사운드적으로는 90년대초반의 대표모델이던 클래식 시리즈 이전으로 회귀하면서 다이나미즘리리시즘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쫓아 이전 시리즈들의 장점들을 고루 담아내는데 성공을 거두었다는 데 가치가 있다. 그 결과로서 5극관 특유의 질감과 파워핸들링에 탐미적인 성향과 하이엔드적 공간감이 덧붙여진 사운드로 기존의 팬층을 넓히게 만들었다. 특히 전원부가 바뀐 ‘mk2’로의 변화와는 차원이 다른 업데이트가 가해진 ‘mk3’는 사실은 거의 다른 제품이라서 상승된 제품가격과 더불어 모델명을 바꾸는 게 오히려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들이 많았던 제품이다.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었던 mk2까지는 초단에 6922를 사용했지만, mk3로 오면서 전류전송은 FET, 출력단의 드라이브는 명관 6H30을 투입시켜 사운드적으로 혁신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같은 오디오 리서치 프리앰프들과의 조합이 이상적이기도 하지만, 저노이즈설계의 타사 솔리드 프리앰프들과의 조합에서 한단계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는 전천후앰프로서의 위상은 높다.

 

 

Krell FPB300(power)

 

크렐앰프의 완성을 보려는 듯한 시도가 돋보였던 90년대 후반의 걸작. 젊은 시절 파워풀하고 호방한 사운드를 떠올렸던 크렐의 팬들은 다소간 매끈매끈해진 사운드를 두고 초기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했지만 광대역에의 대응력과 자연스러움의 추구 등을 놓고 한층 폭넓어진 사운드자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델명에서 표방한 대로 입력단에서 출력단에 걸친 ‘Full Power Balance’ 호화판 밸런스 설계도 관심거리였지만, 정작 본기를 화제로 삼게 만든 건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의한 모니터링기능과 그로 인한 안정성과 정확한 소스대응력이었다. 이후에 본 시리즈는 전류증폭의 신기원을 도입시킨 ‘CAST’회로를 채용한 ‘-C’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바로 전단계 모델들과의 격차나 발표시점에서 본기가 갖는 파격적인 위상 등을 감안해서 70선에는 FPB시리즈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첫 시청 당시, 늘 평행선과도 같았던 마크 레빈슨과의 평행구도를 잠시 뛰어넘었다는 인상을 준 크렐의 기념비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Mark Levinson No.333(power)

 

ML시리즈와 20시리즈를 잇는 마크 레빈슨의 3세대 대표모델. 동일한 내부설계와 구조로 출력석만을 달리하는 331~333 라인업의 최상급모델로서 현재는 336으로 업버전되었으며, 차세대 라인업인 4- 시리즈에까지 이어져 있다. 크렐의 FPB시리즈들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라인업으로서, 크렐의 FPB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풀밸런스설계와 채널별 별도구성 트랜스포머와 대용량 커패시터 등을 투입해서 20시리즈는 물론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기존시리즈에서 일부 안티 마크레빈슨주의자들이 지적했던 저역양감부족 등의 문제를 폭넓은 사용자를 향해 과감히 일반화시키고 있다. 이전 모델들보다 깔끔한 디자인과 범용성있는 사운드컨셉으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한편, 독자노선을 고집하는 부분도 있어서, 바나나단자와 별도 파워코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종종 옥의 티로 지적되기도 한다. 경기를 탓하며 공급과잉현상을 빚고있는 중고오디오시장에서도 여전히 부동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제품들 중의 하나이다.

 

 

Quad 606 mk2(power)

 

405에서 제안된 커런트 덤핑회로를 만방에 꽃피웠던 쿼드앰프의 최대히트작. 현재는 같은디자인으로 707을 지나 909에 까지 와있다. 가격과 디자인 때문에 특히 국내에서 하이파이로의 입문기 이상의 인상은 약했지만, 쿼드 ESL이나 하베스 등의 좋은 파트너로서의 위상은 이 앰프에 대한 끊임없는 재평가가 진행되게 만들었다. 원래 자신의 컬러가 적은 음색이지만, 프리앰프에의 활용방식에 따라 상당부분 사운드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 개성이 적은 담백한 음색이긴 하지만, 120와트의 출력수치와 뛰어난 구동력을 지니고 있어서 소위 까다롭다는 왠만한 스피커들을 소화해내는 실력으로 실제 시청자에게 이미지를 격상시켰었다. MK2가 되면서 전원부가 보강되고, 좀더 스피디한 느낌을 준다. 606의 팬중에는 음색적인 부분의 변화를 위해서 타사의 프리앰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언밸런스한 구성이지만 카운터포인트의 SA5000이나 골드문트 7.5 등과의 커플링은 나름대로 정평난, 해보지 않은 사용자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조합이다.

 

 

Pass Aleph 0(power)

 

MOS-FET의 대가 넬슨 패스의 최대걸작으로 평가되는 제품. 지금은 대출력의 X시리즈가 넬슨 패스의 주력이지만, 출력경쟁이 치열하던 90년대 중반 이후 미국시장에서 이런 소출력의 순 A급 앰프라는 모험을 했던 그의 정신세계를 담고있는 듯하다. 출시초기에는 출력수치와 가격간의 부조화 때문에 거래자체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서 제품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대신 국내에는 본 앰프의 스테레오버전인 40와트급의 ‘0s’가 높은 인기를 누려서 중고시장에서 심심치않게 발견되기도 한다. 투명하고 결이 고운 섬세한 음의 감촉과 더불어 고혹적인 음색은 누구나에게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본 앰프의 가치가 높다. 종종 과르네리 오마주와의 조합을 미학적인 차원에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조합으로 꼽는 경우가 많으나 오히려 ATC 등의 모니터기종들과의 조합에서도 드라마틱한 반전이나 투명감을 입혀주는 효과 또한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높은 가격과 더불어 전원을 올리고 나서 워밍업까지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게 유일한 흠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Hovland Sapphire(power)

 

최고급 필름컨덴서 제조회사에서 만든 메인앰프로서 화제를 모았던 제품. 사운드적으로나 외관의 모습에서 미국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는데, 일종의 네오빈티지사운드를 표방한 제품중에서 현대적인 튜닝을 접합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어 70선에 유감없이 포함시켰다. 고유의 음색컨셉으로 인해 스피커 대응폭은 넓다고 할 수 없지만, 대단히 적극적인 사운드로 대구경유닛에서의 타이트한 파워핸들링을 제외하고는 혹독한 저능률스피커에서도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주기도 해서 오리지널 진공관파들과 음악적 뉘앙스를 따져듣는 사용자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을만한 제품이다. 특히 자사의 프리앰프 HP-100과의 조합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내주기도 하지만, 타사의 솔리드 프리 앰프들과의 조합에서도 사용상의 문제나 음질적인 위화감이 적다. 인기있는 솔리드파워앰프들을 살짝 상회하는 가격이 관건이긴 하지만, 쓸만한 진공관앰프가 드문 상황에서 사파이이어빛을 내는 고혹적인 디자인과, EL34를 가장 현대적으로 튜닝한 앰프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갖는다.

 

Jadis Orchestra(inte)

 

쟈디스최초의 진공관앰프로서 화제와 인기를 동시에 누린 제품. 출력관과 디자인을 조금씩달리하면서 레퍼런스, 스페셜 에디션 등 추가버전들이 계속 제작되고 있다. 프랑스의 귀족앰프라는 닉네임에 이의를 달지 못할 만큼, 가격에 타협하지 않는 독보적인 세계를 널리 인정 받아왔다. 특히 자사제 고가의 파워앰프들을 구경하는 데 그쳐야 했던 전세계의 오디오파일들로 하여금 동일한 디자인컨셉으로 가시권내에 들어오게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도 높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인티앰프로는 유일하게 LS3/5a의 구동앰프 리스트에 오르면서 다른 스피커사용자들에게도 덩달아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EL34를 사용한 오랜만의 역작이라는 점이 갖는 의미도 컸었으며, 40와트에 걸맞지 않는 힘과 음악성 양자를 잘 겸비한 제품이다. 단아하고 매끄러운 고역의 표현력이 최대의 매력이며 이후 레퍼런스버전이 출시되어 저역의 드라이브를 보강한 느낌이 있으나 고역쪽의 앰비언스는 오히려 오리지널이 낫다는 사용자들도 있었다. 영국계 모니터 이외에도 활용도가 높았지만 유독 탄노이와의 매칭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

 

 

Mark Levinson No.383(inte)

 

현존유일의 마크 레빈슨 출신 인티앰프. 가격상의 타협이라기 보다는 콤팩트한 구성을 위한 사용자를 위해 만들었다고 해야 할 만큼 사운드적으로 분리형을 무색케하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실제로 제품의 구성을 살펴보면, ‘38’‘331’을 한 개의 바디에 담아놓은 개념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제프 롤랜드의 콘센트라와 더불어 스피커를 의식하지 않는 레퍼런스기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뛰어난 구동력과 저역에서의 임팩트, 쾌청한 고역 등은 330시리즈의 전형을 유지시키고 있다. 일체형이 되면서 가장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부분이 디자인인데, 330시리즈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한 개의 바디에 프리와 파워앰프의 역학적인 접합을 해야하는 과제를 오히려 기존제품 이상으로 훌륭하게 승화시키고 있다. 마크 레빈슨 최초의 일렬방렬판과 좌우대칭노브의 패널은 기존의 분리형 사용자들이 보기에도 대단히 매력적이다.

 

 

MarkLevinson No.26SL

 

마크레빈슨의 이름을 걸고 나왔던 대표적인 프리앰프가 LNP-2 라면 그가 떠나고 난후 마드리갈의 이름을 걸고 만든 앰프가 26이다. 26을 마이너체인지 한 모델이 26SL 인데 기판의 재질만 바뀌었을 따름이지만 재생음은 비약적인 개선을 이루어내었다. 26 26SL 프리앰프의 가장 큰 장점은 지금에도 통용될수 있는 보편적인 음을 재생해내어 준다는 점이다. 완전 100% 수동으로 작동되는 아날로그 동작 방식과 채널간의 크로스토크를 없애기 위해 릴레이를 장착한 점, 아날로그 앰프 시대의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페니&질레스 사의 볼륨의 채용등 당대에 사용할수 있는 나름대로의 고민을 고스란히 담아낸 프리앰프라는 평이다. 옵션인 포노앰프모듈이나 밸런스드 모듈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최근의 앰프들과는 다르게 밸런스드 입출력단이 한조씩 밖에 지원되지 않으며 그나마 포노모듈이 추가되는 경우 밸런스드 출력 만이 지원되니 이점은 유의하셔야 할 듯 하다. 후기 버전인 30번대의 앰프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앰프의 자기주장이 뚜렷하게 제시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Jeff Rowland Design Group ‘Synergy’

 

제프롤런드 디자인 그룹은 전통적으로 파워앰프인 5, 7 으로 출발하여 그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된 반면 프리앰프인 코히어런스 1이나 컨슈메이트, 컨소넌스 등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모델 89의 파워앰프들과 짝을 이루는 코히어런스 와 시너지등을 발표하면서 프리앰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특히 시너지는 슬림한 디자인과 독특한 구성으로 동사를 대표하는 프리앰프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현대오디오에서 잘 사용하지 않던 광대역트랜스를 과감하게 채용한다거나 아름다운 패널 디자인 등으로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사운드의 경향은 매끄럽고 경쾌하며 동사의 배터리 구동의 프리앰프인 코히어런스 보다는 못하지만 정숙한 음이 그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다. 일부에서는 다소 심심한 사운드라고 평하는 분들도 계신다. 그러나 합리적인 가격의 시너지 편을 들어주는 오디오파일들이 많았고 배터리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애호가들이 많아서인지 결국 제프롤런드는 시너지를 동사의 주력 프리앰프로 결정을 한듯하며 업버전인 Synery II, Synergy i 버전을 내놓고 있다.

 

 

Threshold 'SA-4e'

 

앰프 설계의 귀재라고 일컬어지는 넬슨 패스는 이전부터 Stasis 라는 독창적인 방법의 설계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며 마크레빈슨과 함께 하이엔드의 원조격인 인물이다. 1980년대 후반 SA 시리즈로 한국의 여러 오디오파일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이중 SA-4e A 급 구동으로 채널당 100와트를 내어주는 실제적인 주력기 였던 파워앰프이다. 비교적 샤프한 외관과는 달리 내어주는 재생음은 부드럽고 온화하며 음상을 또렷이 세우기 보다는 소프트하게 마무리 짓는 파워앰프이다. 동사의 FET 10 시리즈와 매칭을 전제로 개발이 되었는지는 모르나 타사의 프리앰프와의 매칭에서는 사용자들간에 호불호가 엇갈리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였는데 심지있는 저역과 고역에서의 롤오프 된듯한 느낌이 드는 아쉽다는 분들도 계셨다. 이전의 앰프들이 다 그러했지만 SA-4E 도 예외는 아니어서 히트업이 느린관계로 제대로 된 음을 듣기위해서는 제법 오랜시간 구동을 해야하며 전원케이블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구사능력에 따라 음이 바뀌는 앰프라고 할수 있다.

 

 

Cello 'Performance'

 

7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마크레빈슨은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인 마크레빈슨과 결별을 하고 자신의 새로운 브랜드인 첼로를 설립하게 되었는데 모듈형식의 프리앰프인 Suite 과 파워앰프인 Performance 로 데뷔를 하게 된다. 4덩어리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당시의 마드리갈 오디오의 주력기였던 No 20을 능가하는 앰프를 만들기 위해서인지 이례적이라고 할만한 구성인 전원부 별도의 파워앰프인 퍼포먼스를 시장에 등장시켰다. 순 백색의 디자인에 AB급 구동방식, 당시에 유행하던 대규모의 방열판은 없애고 팬을 장착하는 등 동사의 플래그 쉽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었다. 발열량이 제법 큰 퍼포먼스는 동사의 Duest 350 이나 Encore 와는 다르게 음 하나하나에 열기가 있고 세부 묘사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개량 버전인 퍼포먼스 II 가 있으며 이후 여러 모델들을 첼로에서 발표는 했지만 퍼포먼스는 아직도 첼로를 대표하는 파워앰프라고 해도 주저함이 없다.

 

 

Jeff Rowland Desgin Group 'Model 8T'

 

제프 롤런드의 가장 최상급기인 9을 스테레오 버전화 한 것이 모델 8 시리즈이다. 8은 내부의 와이어링과 전원트랜스의 장착 방법을 바꾼 8sp 가 있으며 앰프 섀시 상판을 보다 고 강성화 함과 동시에 광대역 트랜스를 사용한 8T가 있다. 음색적으로 따지면 중성에 가까운 편이고 저역에서 귀에 쏙 들어올만한 펀치감은 아니지만 스피커 구동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드라이브 능력도 뛰어나지만 크게 의식하게 만들지 않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파워앰프이다. 매끄러운 재생음도 그러하지만 전체적으로 몽글몽글하게 빚어내는 스타일의 재생음이라 심이 뚜렷하고 강한 펀치감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에겐 그야 말로 몹쓸 앰프가 되어버리는 극단성도 지니고 있다. 동사의 시너지와의 매칭을 전제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며 반응이 더딘 스피커나 강한 자기주장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와는 궁합이 좋지 못하다는 점에 염두를 두셔야 되며 던텍이나 던래비 , 윌슨오디오, 틸 등과 매칭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Counter Point 'SA-4'

 

OTL 내지는 OCL 방식의 진공관앰프라고 하면 의례히 떠오르는 것이 동작의 불안정성이나 푸터맨 앰프일 것이다. 이런 편견을 깨고 등장한 것이 카운터 포인트의 SA-4 인데 동사의 첫 번째 제작 앰프이자 일약 스타로 만들게 된 화제작이다. 로저 워제스키가 디자인한 이 모노럴 구성의 파워앰프는 오늘날에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의 투명함, 세부묘사, 진공관 특유의 따뜻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마력적인 사운드 라고 평하는 분들도 계시다. 다만 출력관인 6LF6이 약간의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초기 버전의 경우 전원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여 때때로 DC 가 스피커로 흘러들어가 태워버리는 등 악명이 높은 앰프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바이어스 체킹이 힘들다거나 장시간 틀어놓으면 전원코드가 녹아버리는등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잘 동작만 시킨다면 이만한 앰프도 드물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인 것 같다. 구미에서는 아포지나 마그네판과의 매칭을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Jeff Rowland Design Group ' Concentra '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에서는 인티앰프를 생산하는 것이 마치 금지되어 있는 것처럼 여기던 시기에 이러한 터부를 깨고 등장한 것이 제프롤런드 디자인 그룹의 콘센트라이다. 기본적인 구성은 동사의 시너지 프리앰프와 파워앰프인 모델 2를 하나의 섀시에 같이 넣은 구조라고 동사는 밝히고 있다. 인티앰프라고는 하지만 동사의 사운드 철학은 그대로 배어 있어서 매끈함과 정숙함 온화함 등은 그대로 계승받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스피커 구동능력은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며 적정 볼륨을 찾기가 매우 힘이 든다는 점, 전원 스위치가 별도로 없다는 점등은 사용에 불편을 겪으셔야 할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센트라가 하이엔드 인티앰프라는 점에 이견을 달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듯 싶다. , AE 등과 매칭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Musical Fidelity A1-X

 

인티앰프라고 하면 당연히 생각되던 사이즈, 구성방식 등에 일침을 가한 앰프. 일제로 대표되는 박스모양의 투박한 모습과 크게 어필하지 못하던 재생음에 반해 얇고 가벼운 무게와 낮은 출력으로도 이만한 음을 내어줄 수 있다는 것을 크게 어필한 제품. 실렉터와 볼륨 전원스위치로만 구성된 이 제품은 뮤지컬 피델리티를 알리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제품이며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중고역에서의 질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며 이후 여러 후속 모델들이 나왔으나 검고 다소 딱딱한 디자인의 이 A1-x 만큼 어필하지는 못한 듯. 다만 채널당 25와트의 출력이 부담이 되는 부분은 있으나 그런 단점을 커버할만큼 매력적인 재생음이 장점이다.

 

 

Primare 301L

 

고급인티앰프 시장이 전무하던 가운데 덴마크의 보우 크리스챤센이 내놓은 야심작. 인티앰프로는 드물게 밸런스드 구성이 특징이며 듀얼 모노럴 구성의 과감한 설계가 돋보인다. 각 스위치의 조작감은 인티앰프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킬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며, 앰프 본체와 이격되어져 있는 전면 패널등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각인되게 하였다. 전체적으로약간은 어두운 음색을 가졌지만 뒷 배경이 깨끗하고 단정하여 북쉘프 미니 모니터와 상성이 좋은 편이다. 단지 스피커의 드라이브 능력이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며 저역에서의 반응이 다소 느리다는 평가도 같이 받고 있다. 한때 PC 동호회에서 AE-1 이나 토템 모델 1과 매칭을 거의 정석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생길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제품.

 

 

 

McIntosh MC275

 

꾸준히 재발매가 될 만큼 인기와 명성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맥킨토쉬의 대표적인 진공관파워앰프로 MC275는 단품으로 뿐만 아니라 동사의 C22 프리와 함께 베스트 메칭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무엇보다 KT88을 사용한 푸쉬풀 파워로 초기제품은 골드라이언이 장착되어 더욱 유명하기도 했다. 또한, MC30 이래로 골든 가우가 개발한 바이파일러 권선 방식의 출력 트랜스를 장착해 그들만의 사운드 철학을 완성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275G의 경우는 골드 타입의 외관을 채용하여 하이엔드 유저의 기대에 부흥하고 있다.

 

 

 

Classe DR-3

 

클라세는 분해력이나 다이나믹한 재생 을 중시한 사운드 라기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때로는 한숨 쉬어가는 너그러움을 표현 할수 있는 음악성이 잘 표현되는 앰프이다.

채널당 25와트의 순 A급 구동의 작은 출력이지만, 뛰어난 구동력을 자랑하며, 질감 표현과 공간의 표현력이 적당하여 이 앰프 나름대로의 오디오파일들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아포지나 쿼드 구형 스피커들과의 매칭이 좋아서 리본형 또는 정전형 스피커를 위한 파워앰프로써의 추천이 많이 되었던 제품으로 기억된다.

 

 

Jadis JA200

 

모노 모노 구성에 채널별 별도의 전원부를 채용한 쟈디스의 역작 중 하나이다. 채널당 10개의 KT88을 사용하여 패러럴 푸쉬풀을 구성하여 160W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대용량 전원트랜스와 출력트랜스를 채용하였고 자기바이어스회로 구성으로 내부 배선이 모두 하드와이어링방식으로 제작되어 쟈디스만의 장인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드라이브 회로가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기 떄문에 출력이나 구동력이 뛰어난 것은 기본이지만 그 보단 대형스피커들과의 매칭에서 순발력있는 사운드를 이끌어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대출력 진공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McIntosh MA6800

 

MA6400을 기본으로 출력을 증대 시킨 제품으로 매킨토쉬 고유의 전면 블루 미터창과 함께 고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채널당 150W의 출력에 6400과 비교하여 더욱 규모가 커지고 완성도를 높였다. 프리앰프 전용으로 써도 좋을 만큼 구성과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장착되어 있다. 소리성향은 맑은 고역과 중 저역의 무게감 있는 사운드는 기존의 맥킨토쉬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주어 좀더 현대적인 사운드로 진보한 성향이 강하다. 특유의 투명한 고역이 잘 표현되는 인티 앰프이다.

 

 

 

 

 

Krell K300i

 

크렐사 최초의 인티앰프로 더욱 유명한 제품이다. Altair 파워앰프 이래 유래가 없을 정도의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내부는 완전 듀얼 모노럴 구조로 설계 되어 음질 중심의 제품으로 선보였다. 크렐은 300i를 시작으로 400i, 그리고, KAV400Xi 까지 후속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300i는 이런 시점에서 가격대비성능과 크렐의 보급화에 공헌한 기억할 만한 제품이다.

출력인 결코 작지는 않지만 소형 북셀프 스피커와의 매칭에서도 단연 최상의 성능을 가져오는 제품이다. 높은 드라이브 능력, 활발한 사운드 재현이 크렐 대형파워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Mclntosh MC 1000

 

 

매킨토시는 모노+모노 타입의 MC1000을 통해 그들 고유의 소리성향에 고출력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데.레벨미터창은 앰프전면을 가득 채워 중후한 매력을 함께 발산하고 있다.매킨토시사 제품중 최고의 출력을 자랑하고 있는데,특이한 것은 출력트랜스가 장착되어 임피던스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1000W를 얻어낸다.정확한 음의 표현과 함께 고출력에서 전혀 음의 왜곡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이다.개성이 강한 스타일이기보다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표준적인 사운드에 접근되어 있다.

 

 

Marantz 9

 

모델 8b를 통해 진공관 파워앰프시장에 두각을 나타내었던 마란츠는 모델 9를 통해 본격적인 모노,모노 타입의 고출력 진공관앰프를 선보였다.파라 푸시 풀로 구성되어 채널 당 75w의 출력을 뽑을 수 있는 9 파워앰프는 동사의 프리인 모델 7과 함께 아날로그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조합으로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하였는데, 5극관인 EL34를 출력관으로 사용하여 여성적인 소리 성향과 적당한 두께의 저역 그리고 선명하고 투명한 중고역을 질감있게 표현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Gryphon XT-MC

 

 

가장 널리 알려진 라인스테이지와 포노스테이지가 있는 XT-line과 함께 포노단에 MC형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XT-MC모델이다.장착된 포노 스테이지는 듀얼 모노럴 구성으로써 내부에 커플링 콘덴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다.전원부에는 채널당 11단계의 전압 안정단을 설치한 분리형 전원부로 여기에 사용된 비자성체 섀시는 외부험과 잡음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다.하이엔드 제품으로써 안정적인 동작돠 그리폰 특유의 깊이 있는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Accuphase C-2800

 

어큐페이즈 프리 중 가장 돋보이는 제품으로 진정한 하이엔드 프리로써의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다.C2800 프리는 어큐페이즈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간직한 우드베이스 외관과 함께 그들만의 노하우인 AAVA 볼륨 콘트롤을 사용하고 있으며,내부에는 테프론재질 보드를 사용하고,전원분채널별로 R-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사용하고 있다.그만큼 이 프리는 사운드에서도 사용한 부품들의 실력이 고스란히 빼어나 과장 없는 내추럴 사운드과 유연한 음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낸다.아마도 동사의 이미지를 한단계 상승시킬수 있는 매력을 지닐 정도로 기억에 남는 훌륭한 제품이다.

 

 

Marantz 7

 

마란츠의 브랜드를 떠올리면 반드시 7 프리가 선두에 있다.그만큼 아날로그 시절 독보적인 존재라 할 만큼 완성도가 높은 진공관 프리앰프이다.사용 진공관은 12AX7을 라인단,포노부 각각 3개씩 쓰고 있는데,전력부궤환 방식이라는 독특한 회로 또한 이 프리앰프의 매력이기도 하다.소리 성향은 여성스런 부드러움과 온화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프리다.모노 블록의 #1도 유명하지만,마란츠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모델은 역시 #7이 아닌가 싶다.포노단의 성능이 우수해 LP를 주로 듣는 애호가들이 한번쯤 사용하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Mclntosh C22

 

 

C8,C20에 이어 C22는 기존의 사운드와 차별화하여 라인단의 퀄리티를 상당히 끌어 올린 제품이다.MC275와 함께 매킨토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MC275와 함께 매킨토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매킨토시는 모노 블록의 C8 그리고 스테레오 방식의 C20C22가 유명하다.그 중 C22는 라인단의 해상력이 우수해,CD 음 재생에서도 충분히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다.다소 거칠고 남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5극관 푸시풀 파워 앰프와의 매칭이 우수하다.C22 프리는 MC275와 함께 재발매 되었는데,예전으 하드와이어링 방식과는 달리 PCB를 적용했다.파워의 경우에는 출력 트랜스가 다소 변경되었다.

 

 

Goldmund Mimesis 9

 

 

골드문트 미메시스는 79을 통해 본격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모델 9은 현재 9.2까지 나와 있는데,무엇보다 스위스의 정갈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외형에 담고 있는데,단아하고 심플한 구성은 밝은 외관과 함께 정갈한 사운드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드라이빙 능력이 기대이상으로 뛰어나 구동력에서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데,과장됨 없이 재생되는 음의 발란스는 소장기로써의 가치를 한단계 올려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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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管韻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08 관련 이미지가 조악해서 차마 붙이지 못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구글 이미지 검색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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