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오디오 3way 스피커 만들기 03
스피커 설계도를 1:1 크기로 그렸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잘 굴러가지 않아서 겨우 그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목공소에 가져가서 다시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방산시장에서 지통을 팔기에 스피커 음통으로 쓰면 딱이다 생각하고 5개 구입했습니다. 2개는 기존에 설계도면과 새로 구입한 방안지를 담았습니다. 아무도 음통에 크기를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제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테스트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퍼 뚜컹입니다. 스피커통 뚜껑을 따로 만들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유닛트는 마감처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거 본드 이름이 생각이 안나 독일본드 주세요 했는데 뭔 말인지 모르더군요. UHU 본드라고 말하면 알랑가 모르겠습니다. 눈에 보이기에 저거 달라고 했습니다.
스피커 공기통은 앞쪽으로 내면 좋다고 해서 구멍이 너무 커서 마감처리 했습니다. 돈을 쓰는 것하고 안쓰는 것하고 이런데서 차이가 납니다.
스피커 단자 입니다. 싸구려도 있었는데 그마나 제대로 된 제품을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나사 몇개 안쓰는데 한봉다리나 구입했습니다. 한치수 작은 것도 구입해야 하는데 일단 한번 써보고 다시 구입하려고 합니다.
스피커 유닛 마감재인데 소리통 마개로도 딱이여서 구입했습니다.
스피커 내부 흡음재입니다. 제가 방산시장 다 돌아다녀서 찾아냈습니다. 고무마감재가 붙은 특수한 제품입니다. 이제품 파는 분이 예전에 삼미 스피커 제작하는 일을 했다고 하면서 이 제품을 권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0인치 스피커 고무엣지를 마감처리하기 위해서 고무파킹 전문점에서 스티커가 달린 고무패트 이런거 없냐고 했더니 있는데 조금씩은 잘라서 팔지 않고 원장 다 가져가라고 해서 원장을 둘둘 말아서 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