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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화 이야기

바로크(baroque)

작성자관운|작성시간14.08.09|조회수213 목록 댓글 0

 

바로크(baroque)

 

 

 

 

바로크(프랑스어: baroque, baroque, 이탈리아어: barocco[*], 독일어: Barock)는 서양 예술사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용어이자 예술 사조의 한 유형이기도 하다. 어원은 일그러진 진주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pérola barroca의 프랑스 전사인 Baroque에서 유래했다. 바로크의 예술적 표현 양식은 르네상스 이후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서양의 미술, 음악, 건축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양식의 변천에 따라 바로크의 시대는 전기, 중기 그리고 후기로 나뉜다. 예술적 경향에서 보면 후기 바로크 시대는 곧 로코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다.

 

18세기에 들어와서도 바로크는 로코코 양식 속에서 명맥을 유지하였다.

 

 

바로크 미술은 역동적인 형태를 포착하는 것과, 빛과 어둠의 대비를 극대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둔다. 흔히 바로크 미술의 시작 지점은 로마이고, 최초의 바로크 미술가는 카라바조라고 간주되고 있다. 미술사에서 바로크는 미술의 모든 장르와 하나의 시대를 한꺼번에 포함하는 마지막 양식이다. 바로크 이후로 미술사에서는 동시대에 여러 가지 미술 사조가 등장하며, 각각의 장르에 따라 서로 다른 양식을 보이기도 한다.

 

순식간에 로맨틱한 정원에서 궁전으로 바뀌는 무대장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플랏에서 처음 고안되었다. 이러한 무대 장치로 연극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표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브로드웨이 연극 등 상업적 연극에서 보여지는 드라미틱한 무대장치는 바로크 시대의 연극에서 기원하였다.

 

영화 바텔, 파리넬리와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에서 상연된 오페라 오르페우스는 바로크 시대의 스타일을 잘 표현하고 있다.

 

 

 

바로크(Baroque)란 도대체 무엇일까? 바로크라는 말은 알려 져있다시피 포르투갈어 바로코(Baroco)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바로크는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입니다. 왠지 기묘한 것, 비뚤어진 것, 복잡한 것을 뜻하는 말이었죠. 왜 이렇게 훌륭하고 격조 높은 음악에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요?

 

바로크 시대 이전은 문예부흥을 뜻하는 르네상스라는 시대였어요. 그런데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음악이 매우 조용하고 질서 정연한 음악이었거든요. 그러다가 넘칠 듯한 풍부함, 엄청난 활기, 하늘을 찌를 듯한 장대함, 복잡함을 지닌 음악이 탄생하니까 "참 희한하고 특이하군" 이래서 붙은 거랍니다. 바로크 음악은 르네상스 양식에 비해서 훨씬 규모가 크고 다이내믹하면서 장식이 많거든요. 그런데 바로크가 규모가 크고 장대함을 추구하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보통 사람들은 "하늘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이 같은 과학자들이 나타나서 "아니다. 지구가 태양을 돈다" 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뀌면서 우주의 개념이 더욱 넓어졌고 남북 아메리카 등 신세계가 발견되어서 이제 7대양 어느 곳이던지 모두 항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인간들의 사고 체계와 삶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바로크 시대라는 말은 원래 미술 용어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당시의 건축, 회화, 문학, 철학, 과학과 음악은 모두 비슷한 경향을 띠고 있었던 거죠. 음악에서 바로크 시대는 보통 1600년에서 1750년에 이르는 시기를 말합니다. 1600년은 르네상스 말기와 바로크 초기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바로크 음악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몬테베르디가 33세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대이고 1750년은 우리가 흔음악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바로크 음악의 완성자 J.S 바흐가 세상을 떠난 해지요. 그런데 르네상스의 중심이었던 곳이 이탈리아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바로크 시대 문화의 중심에는 이탈리아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는 특히 발달된 문화와 상업으로 부국이었습니다. 절대왕정 시대 이탈리아 음악 문화는 유럽 각국으로 수출 되엇고 프랑스 같이 부유한 국가의 궁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이탈리아 음악인들을 고용해서 음악을 즐겼습니다. 유럽 각국의 궁정은 음악문화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었던 거죠.

 

바로크 음악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중세나 르네상스 시기에 음악이라 함은 인간의 목소리 위주 즉 노래 위주였습니다. 악기들은 그저 반주에 불과했던 거죠. 그러다가 바로크 시대에 들어오면서 비올족의 후신인 바이올린의 인기가 높아지게 됩니다.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걸맞다는 것을 깨달은 거죠. '사계'의 작곡가 비발디도 그 당시 아주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였답니다.

 

이전에는 특정악기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작곡을 위해 아무 악기나 연주할 수 있었는데 바로크 시대부터는 바이올린, 첼로, 쳄발로나 사람의 목소리를 위해서 특별히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바로크시대에 새로 나타난 예술은 바로 오페라라는 장르랍니다. 바로크의 장대함과 활기를 표현하기에 가장 알맞은 장르가 오페라였던 거죠. 주세나 르네상스 시대의 막간극이나 짧은 음악극 형태에서 벗어나서 오페라라는 장르가 생겨나면서 관현악도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오페라가 발전하면서 그 반주를 위한 관현악기도 더욱 큰 음량을 내는 악기들로 개량이 되어야 했고 악기를 연주하는 인원도 더 많이 필요하게 된 거예요. 아름다운 아리아와 화려한 무대장식, 걸출한 가수들이 출연한 오페라는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헨델의 오페라는 바로크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원래 예술가 개인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된 것이 아니고 인간의 갖가지 감정을 재현해 내는 음악입니다. 또 르네상스 시기의 곡들은 대부분 아직 강박과 약박의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바로크 시대에 와서 이런 악상(accent)의 개념이 자리를 잡게 되기도 하구요. 바로크 음악은 또 화성으로 인해 결합되는 확고한 저음(통주저음)과 유려한 상성부를 갖고 있어요. 통주저음은 바로크 음악만의 특징이지요. 르네상스 음악보다는 규모가 크고 강약의 대조도 심하지만 늘 통일된 아름다움을 지닌 산뜻한 음악이 바로 바로크 음악입니다.

 

17세기에서 18세기에 유럽에서 유행한 문화의 한 흐름이다. 원래 프랑스 말인 바로코라는 용어는 '불규칙하게 생긴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어인 바로코(barroco)에서 유래되었다. 바로크양식은 건축, 음악, 미술,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나타난다.

 

먼저 건축에 있어서 베르사이유 궁전은 건축양식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질서가 있으며 고요와 위엄의 인상을 준다는 점에서 그리고 정원 꽃밭이 기하학적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고전주의 미학의 전형이다. 그러나 그 내부 장식의 화려함이라든지 거울 회랑 같은 것은 바로크적이다.

 

성당도 뾰족뾰족한 첨탑의 쾰른 성당이나 바르셀로나의 두오모 성당, 그리고 파리의 노트르담 사원 같은 것은 중세의 고딕 양식이지만, 장엄한 궁륭(?)의 천장과 열주(列柱)로 둘러싸인 광장이 있는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은 바로크 양식이다.

 

예컨대, 건물의 상층부에 조각상들이 진열되어 있고, 안뜰에 여러 개의 회랑(廻廊)들이 있으며, 화려한 제단, 가지 달린 촛대와 천사상의 기둥, 장식부조의 난간이 있는 성당들은 바로크양식이다. 소용돌이 장식, 섬세한 선()들의 얽힘 장식, 당초 무늬, 날개 달린 천사, 조개 모양, 방추형 모양들이 모두 바로크의 모티프이며, 세련된 장식 조각, 흉상주(胸像柱), 남상주(男像柱), 조각상이 들어있는 벽감(壁龕), 계란형 또는 원형의 거대한 창들, 그리고 어느 한 군데 빈 공간이 없이 과도하게 장식되어 있는 벽면들이 바로크 양식이다. 정원도, 거기에 조각으로 장식된 테라스가 있고, 연못에 돌과 분수가 있으며 프레스코 벽화가 있는 정자가 한 옆에 있으면 바로크 양식이다.

 

다음으로 회화에서는 17세기의 네덜란드 화가 루벤스가 바로크양식을 대표하고 있다. 대각선 혹은 나선형의 구도로 소용돌이치며 올라가는 드라마틱한 장면들은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고, 움직임의 긴장 상태 속에서 불안정한 포즈를 위하고있는 인물들의 얼굴 표정은 살아 움직이듯 생동감이 있다. 전체적인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세부적 묘사는 생략되어 있다. 그의 그림들에서는 튀어 오르는 듯한 힘과 운동성에 대한 화가의 예찬이 느껴진다.

 

음악 부분에서는 본래 미술사 분야에서 일어나 그 후 음악사 분야로 이행된 것이다. 세기 반의 역사 속에서 바로크음악은 가지각색으로 변화하였다. 나라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양식을 만들어냈지만, 앞의 르네상스시대나 후의 고전주의시대의 음악과 비교하면 먼저 그 어느쪽에도 없는 통주저음의 존재가 바로크음악을 특징짓는 요소로서 떠오른다. 최저성부(最低聲部)가 그 악곡 전체의 화음을 뒷받침하는 기능을 지닌 이 기법은 오르간 ·쳄발로음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사용되었다. 바로크음악의 독특한 울림은 확고한 베이스의 선()과 그 위에 전개되는 상성부의 선율성이라고 하는 양외성부(兩外聲部:最高最低聲部)의 강조에 의거한다. 바로크예술이 지닌 빛과 그림자의 효과나 대비성은 음악에서는 협주양식에서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음향체를 협주적으로 어울리게 하는 방법은 바로크음악의 선구자 G.가브리엘리에 의해서 추구되고, 17세기에 기악과 성악의 양면에서 발전하였다.

 

한편 르네상스시대에 배양된 폴리포니의 악곡원리는 바로크음악에서도 중요한 작곡기법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17세기를 통해서 차차 확립되어 간 장조 ·단조의 조성에 따라서 화성적 ·수직적으로 규정된 것으로의 변질이 나타나 있다. 음악표출에 관해서는 아직 고전파에서와 같은 ()’의 표출은 아니었다. 작곡가는 극적인 효과를 위하여 유형적(類型的)인 정감의 표출을 의도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다시 수사학이나 시학에서 관념을 차용한 것이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겠다. 바로크음악은 장르적으로 관찰하면 성악에 대한 기악의, 교회음악에 대한 세속음악의 대두와 발전의 시대였다. 성악에서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기악분야에서는 모음곡 ·트리오소나타 ·콘체르토그로소 ·변주곡 등이 즐겨 작곡되었다. 이 곡들은 모두 다악장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개개의 각각 독특한 성격을 지닌 악곡(樂曲:樂章)을 통일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하나의 보다 큰 형식을 형성하는 수법도 이 시대에 자주 쓰인 형성원리(形成原理)였다.

 

악극 형태의 오페라와 궁중 발레도 바로크적 양식이다. 영하 '파리넬리'를 연상하면 바로크적 세계의 분위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파리넬리는 18세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거세 성악가였지만, 이미 17세기부터 오페라 가수들은 경이롭고 희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거세를 하여 여자나 어린이의 목소리를 내었다. 이런 거세된 남자 가수들의 미성은 카스트라토라는 새로운 성악 장르를 이룰 정도였다. 무대 장치를 화려하게 하기 위해 무대 예술가들은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정밀하고 복잡한 장치들을 고안하고 작동하여 놀라운 장면 연출과 착각의 효과를 내었다. 이 역시 영화 '파리넬리'의 과장된 화려함을 생각해 보면 될 것이다.

 

문학에서의 바로크는 화려하고 장식적이며 과장된 언어가 특징이다. 단순하고 명시적인 묘사 대신 온갖 은유와 비유가 겹겹이 싸여 있고, 자유분방한 이미지가 비현실적인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즐겨 다루는 주제는 '시들어가는 장미', '멈추지 않는 시간', '흘러가는 물' 등으로 사물의 유동성, 변모, 생성과 소멸에 초점을 맞춘다. 삶과 사물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변전에 이끌리기는 해도 거기에서 우수를 느끼는 대신 분출하는 생명력을 보는 낙천적이고 향락적인 관점이 낭만주의적 감성과 다른 점이다.

 

바로크는 본질적으로 움직임의 예술이다. 그것은 모든 생명과 사물이 숨가쁘게 변화하며 움직이는 충만한 세계를 그린다. 어떤 선험적 기준이나 주관적 가치에 따라 사물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고전주의적 절제와 밀도와는 거리가 멀다. 거기에는 안정이니, 평화니, 조화 같은 것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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