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모프 동축반전 헬리콥터(Ka-50)
러시아군에서 사용중이고 카모프 사에서 개발한 동축반전로터 형 공격 헬리콥터
소련 시절부터 AH-64 아파치에 대항하기 위해 Mi-24 대체형 차기 공격헬기로 개발되었으며 독특하게도 1인승이다.
NATO 코드명은 호컴A(Hokum A)이다.
처음 카모프 설계국에서 개발중일 때는 '베어울프(Werewolf)'라고 칭했고 베어울프 마킹을 하고 서방국가의 에어쇼에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는 '쵸르나야 아쿨라(Чёрная акула)', 영어로는 '블랙 샤크(Black Shark)'라고 불린다.
Mi-24 하인드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많이 격추된 교훈을 살려, 생존성을 크게 증가시켰다. 무려 100m 거리에서 23mm 탄을 막아낼 정도로 방탄능력이 뛰어나며 생존성을 높인 설계가 특징이다. 이는 서방의 重공격용 헬리콥터인 아파치보다도 우수한 수준의 방탄능력이며, 비견될만한 방어력을 보유한 기체는 같은 러시아의 공격용 헬리콥터인 Mi-28 Havoc 뿐이다. 다만 헬리콥터의 가장 큰 약점인 테일로터가 없어 생존성이 더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헬리콥터는 상부에서 로터가 회전하기 때문에 사출좌석을 장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Ka-50/52는 사출레버를 당기면 로터부에 장착된 폭약이 기폭되어 로터가 기체에서 폭파-분리된 후 사출좌석이 작동한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사출좌석을 장비한 공격용 헬리콥터다.
경쟁기종이었던 Mi-28의 제작사인 밀 설계국은 로터가 파괴되면서 무려 35m 거리를 날아가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카모프는 '전술교리에 안전거리 유지가 반영되었다'는 맥락의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 밀의 문제제기에도 나름 타당성이 있기에 아직도 화제가 되는 주제이다. 아마도 실전에서 '사출체계의 유용성/로터 분리의 위험성'의 실체가 검증되기 전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될 듯하다.
사출좌석 작동 시 기체에서 분리되는 로터 블레이드로 인해 편대비행 중인 아군기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Ka-50/52은 작전 시 안전거리를 두도록 전술교리에 명시되어있다. 이게 논란거리가 되는 이유는 일단 35미터라는 거리 자체가 절대 적은 게 아니며, 헬기는 저공을 비교적 저속으로 날기 때문에 헬기 간에 저 거리 미만으로 거리를 좁혀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만에 하나 아군이 이보다 가까이 있을 경우 아군의 안전 문제 때문에라도 어차피 사출좌석을 못 쓴다. Ka-50/52가 밀집대형을 취하지 못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사출좌석을 쓰자니 작전의 융통성이 약간 줄어들고, 작전 밀집대형인 상태에서 피격되었을 경우 사출좌석을 사용하기 곤란하여 다른 헬리콥터처럼 오토 로테이션을 이용한 불시착 등을 시도해야 한다. 기수 랜딩기어가 半인입식으로 설계되어 있는 등 추락 시 충격완화설계도 충실히 되어 있다.
사실 회전익기에 사출 좌석은 상당히 넌센스한 장비이다. 보통 헬리콥터가 추락할 때 영화처럼 요란하게 바닥으로 꼬라박거나 동체 착륙을 무작정 시도하진 않고 메인 로터를 이용해 고도를 천천히 내려 살살 착륙시킨다. 설사 엔진 고장으로 로터 회전에 문제가 있어도 오버 러닝 클러치라고 불리는 장치에 의해 엔진과 메인 로터 사이의 동력전달을 끊은 뒤 순수 오토 로테이션으로 천천히 내려 비상착륙을 하는데, 탑승자의 생존을 보장하는 안전하고 보편적인 비상착륙이다. 즉 로터 자체의 동력을 살려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로터를 분리시키는 사출 좌석 방식뿐만 아니라 사출좌석 자체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Ka-50의 사출 좌석이 빛을 보는 상황은 아마 로터의 심각한 손상, 혹은 자세 제어가 불가능한 수준의 동체 손상 정도가 있다. 보통 이런 상황이 될려면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날아오는 투사체에 맞거나 아니면 대공 미사일에 피격당한 상황 정도여야 하는데, 전자의 경우 머리 위로 날라다니는 헬기 특정상 잘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며 후자의 경우 이미 공중에서 고철 덩어리가 된 후다. 물론 MANPADS에 맞아도 워낙 방탄성능이 뛰어난 헬기니 조종사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사출좌석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또한 무장 헬리콥터끼리 서로 싸우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전개될 지 아무도 모른다. 이 부분은 실전에서의 경험담이나 결과 등 데이터가 모이지 않는 이상 풀리지 않는 문제일 듯 하다.
보조 로터가 없고, 상하로 2개의 메인 로터가 붙어있는 2중 동축반전로터가 특징이다. 2중 동축반전 로터 덕분에 기동력이 뛰어나며 옆바람에 강하다. 최대속력은 수평비행은 320km, 급강하 시 390km에 달하여 링스가 세운 400km에 못미치지만 차세대 공격 헬리콥터 중에선 가장 빠른 축에 속하며 기동력은 개발취소된 RAH-66을 제외한다면 헬리콥터 중에는 상대할 적이 없다. 또한 통상의 헬리콥터들이 가장 취약한 꼬리부분을 맞아서 조종불능상태로 추락할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것과 달리 동축반전식을 택한 카모프는 이 문제에 있어서 걱정이 없다.
다만 급격한 기동 시 상하 로터끼리 충돌하여 추락할 수 있다. 실제 프로토타입이 고속기동 중 추락했고, 이후 로터 사이의 거리를 늘린 프로토타입 역시 추락해 이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
공격 헬리콥터로서는 특이하게도 1인승 단좌기이다. 처음 카모프에서는 조종사 혼자서도 비행과 대지공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1인승으로 개발하였다. 이로 인해 발생한 여유(잉여 중량/용적)를 이용해 장갑 등을 증설함으로써 승무원 생존성 강화를 추구할 수 있었다.
복좌형인 Ka-52 '엘리게이터(Alligator)'도 1인승의 문제점 때문에 2인승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AH-64 아파치 롱보우처럼 4대1이나 5대1로 섞어서 쓰는 일종의 지휘관기로 처음 개발되었다. 개발당시 초반개념은 Ka-52에 추가로 탑승하는 승무원은 사수가 아닌 지휘관이며, 공격/조종은 여전히 조종사 혼자 수행하는 것이었다. 뛰어난 자동화로 1명만 있어도 작전에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이었던 셈. 하지만, 최근 공개된 Ka-52들은 조종사석 옆에 동승하는 승무원이 부조종사/사수임이 확인되었다. 지휘관 버전은 현재는 적용되지 않는 개념이고, 신형 Ka-52는 아파치와 같이 조종사/사수 개념으로 흘러갔다.
전투기처럼 단좌 방식을 적용하게 된 까닭은 헬리콥터간의 공중전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둔 러시아 특유의 설계사상에도 기인한다. 실제로 Ka-50은 개발 당시 NATO군의 주력 대전차 헬리콥터인 AH-64 아파치에 대응하여 공중우세를 점하도록 설계되었고 반고정식 30mm 기관포를 장착하여 정확성과 사거리가 아파치의 회전식 30mm 기관포보다 뛰어나며 타 공격 헬리콥터처럼 맨패즈를 장착하지않고 전투기가 쓰는 고성능 미사일인 AA-11까지 장비하여 공중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이란-이라크 전쟁이나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당시의 공격 헬리콥터 간 교전경험에 따르면 공격 헬리콥터 간 전투는 한쪽이 먼저 상대를 발견하고 원거리에서 대전차 미사일로 기습을 시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격 헬리콥터 조종사들은 대 헬리콥터 교전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성공하면 상대를 격추하고 끝나는 것이고 실패하면 대부분 즉시 이탈한다고 한다. 즉 흔히 생각하는 헬리콥터 간의 꼬리를 물고 무는 공중전은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는 뜻. 2A42 30mm 기관포의 탑재는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라면 무의미하다. 현대 공격 헬리콥터가 기관포를 탑재하는 이유는 일반 차량과 같은 소프트 타겟이나 보병을 간편하고 싸게 공격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 러시아 남부 군관구의 Mi-24들은 기존 회전포탑식 기총을 전부 철거하고 고정식 쌍열 23mm(일부는 30mm)로 기총을 교체했는데(정확히는 여러가지 개량점 중의 하나), 이유가 지상지원용으로 기존의 12.7mm만으로는 화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헬멧 마운트 조준기(HMS)는 Ka-50의 핵심 조준장비인 '쉬크발'과 연동된다. 쉬크발은 Ka-50의 기수부분에 탑재된 레이저 조준/거리측정 및 열영상/저광성TV 등이 탑재된 장비다. 서방의 헬리콥터는 이 부분도 포탑형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넓은 범위를 탐색할 수 있는 반면, Ka-50은 좌우 각각 30도로 탐색범위가 상당히 좁다.
조종사가 HMS로 표적을 바라보면 쉬크발도 연동되어 표적을 바라보며, 쉬크발이 포착한 영상 및 표적에 대한 정보는 조종사 앞의 HUD와 계기판의 모니터에 뜬다. 다만 Ka-50 모델은 말 그대로 헬멧 마운트 조준기일 뿐, 시현장비(Displayer)가 아니므로 여기에 표적에 대한 정보가 뜨지는 않는다. 표적에 대한 자세한 영상정보를 확인하려면 조종사가 모니터나 HUD를 참조해야 한다.
쉬크발은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좌우 30도로 탐색범위가 좁지만, 카모프는 이를 HMS와 연동되는 헬리콥터 조종계통(!)으로 해결하였다. 즉 만약 조종사가 HMS로 바라본 표적이 쉬크발의 조준범위를 벗어났다면 조종사는 버튼 하나를 누름으로써 헬리콥터의 기수 자체가 표적을 향하게 된다.
쉬크발에는 미사일 뿐만 아니라 기관포와 로켓도 연동된다. 즉 조종사가 HMS로 표적을 바라보면 쉬크발이 표적을 조준하게 되며, 그와 함께 기관포나 로켓, 미사일 등도 표적을 조준하게 되는 셈.
2인승인 Ka-52는 사수석에 HUD가 설치되지 않는 대신 사수가 헬멧 마운트 디스플레이어(HMD)가 탑재된 헬멧을 쓰고 탑승하며, 이를 통하여 쉬크발을 조작하여 표적을 조준하거나, 아니면 직접 별도의 조종간으로 쉬크발을 조작하여 표적을 조준한다. 또한 Ka-52는 쉬크발이 포탑형으로 장착되어 Ka-50과 달리 상당히 넓은 각도에 대해 기체를 돌리지 않고 표적 조준이 가능하다.
밀리미터파 MMW 레이더를 로터 위가 아닌 전투기 처럼 기수 앞 레이돔에 장착하여 레이더 전용 공간이 다른 헬기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 여유가 있어서 좀 더 큰 대형의 레이더를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Ka-52 개량형들은 해당 레이돔어 AESA 레이더를 달고다닌다.
Ka-52 기본형에 장착되는 파라볼라형 FH01 Arbalet MMW 레이더 기준으로 전차는 12km 밖, 전투기는 15km 밖, 공대공 미사일은 5km 밖에서 탐지가 가능하다. 또한 Hermes-A 공대지 미사일로 15~20km 밖의 목표를 공략할 수 있으며 kh-25 대레이더 미사일이나 소형 순항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하푼급인 Kh-35 대함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어 단일화력만으로는 매버릭 사용이 가능한 UH-60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이다. 때문에 적 대공포 밖에서 효과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다만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연동되는 헬파이어 미사일이 최대 16발까지 동시유도되는 데 비해, Vikhr 대전차 미사일은 동시유도가 최대 2발뿐이어서 순간 화력은 AH-64가 아직도 세계최강이나 로켓포드를 장착하면 헬파이어를 절반인 8발만 장착 할 수 있는 AH-64와는 달리 Ka-50/52는 로켓포드를 장착 하고도 Vikhr를 12발이나 장착 할 수 있어서 Ka-50/52가 무장 탑재량은 더 많다는 장점이 있다.
러시아 측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듯, 수출형에는 Fire & Forget 기능을 보유한 이스라엘제 SPIKE-ER 미사일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해상형의 경우 Kh-35 같은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위해 Rezets AESA 레이더가 장착된다고 한다. Mi-24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AESA 레이더 개수를 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달고 나온 파생형도 생겼다.
기수에 파라볼라형 FH01 Arbalet MMW 레이더가 파조트론에서 만든 Rezets AESA 레이더로 변경되었다. AH-64나 Mi-28 처럼 360도 탐지는 불가능하지만 대신 무려 150km의 탐지거리를 가진다.
덕분에 Kh-25, Kh-35와 같은 높은 체급의 미사일이나 헤르메스 미사일 같은 사거리 25km 이상의 차기 대전차 미사일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 도움은 확실히 되는 듯.
러시아 국방부는 Ka-52M 헬리콥터의 가격을 승인 했으며, 도입 가격은 10억 7,500만 루블 (미화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가격 이라고 한다.
2023년 까지 Ka-52M 버전 공격 헬기 30대가 러시아군에 인도되며, 2027년까지 러시아군은 100대 이상의 새로운 Ka-52M을 도입할 계획이다.
Ka-52M의 해상형이다. 이집트로 수출된 Ka-52S가 해상작전시 방염 관련 및 성능 문제가 있었고 러시아군도 해상작전용 공격헬기를 요구하자 개발된 기종으로 방염처리가 되고 로터를 접을수있으며 Ka-52M 기반이라 AESA 레이더가 장착되었다.
2023년 까지 개량 작업을 진행 해서 실전배치 한다고 브리핑 했다.
Mi-28A 하보크와 맞붙은 러시아 차기 공격 헬리콥터 입찰경쟁에서는 카모프가 Ka-50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야간작전능력이 강하게 요구된 2차 경쟁에서는 Ka-52가 Mi-28N 나이트 하보크에게 패배하였다. 허나 Ka-50의 기동성은 매우 인상깊었기 때문에 러시아 공군에서 공수부대 지원용으로 19기를 발주해 운용 중이다. Ka-52는 30기가 발주되어 양산 중이다.
2011년 6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해상방위산업전 IMDS-2011에 접이식 로터/접이식 스터브윙이 적용된 함상형 Ka-52의 모형이 전시되었다. 이전부터 러시아군 소식통들을 통해 Ka-52의 추가양산 떡밥이 꾸준히 흘러나오던 것에 비추어 볼 때, 미스트랄급에 탑재될 함상형의 개발 및 추가양산이 점쳐지고 있다.
결국 해상형 Ka-52가 140대까지 추가 양산이 결정되면서 향후 러시아 주력 공격 헬리콥터는 Mi-28, 공수부대 및 해군보병 등 특수목적형 공격 헬리콥터로는 Ka-52가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2015년 EU의 대러시아 제제 때문에 미스트랄급 도입 취소가 되었고 결국 러시아 해군 항공대 소속이 아닌 공군용으로 바뀌게 되었다.
2020년 12월 현재 까지 KA-52는 공군형과 해상형인 KA-52K 카트란 버전과 더불어 127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해상형인 KA-52K 카트란 버전은 최소 40대를 해군 항공대의 필요 요청에 따라 배치 한다고 하며 추가로 조금 더 늘어 날 수 있다.
2017년 9월 18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의 훈련장에서 훈련 도중 관중들을 향해 S-8 공대지 로켓이 발사된 사고가 발생하였다.
2018년 5월 7일밤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Ka-52가 손실되었다. 러시아 측의 공식 입장은 헬기가 기기 고장을 일으켜서 추락했다는 것이나, 비공식적으로는 비행도중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맨패즈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한다. 조종사 두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링크) (5월 9일 유튜브로 공개된 잔해의 모습)
2021년 8월 6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보도: 지난 MAKS-2021 에서 기존 Ka-52를 더욱 성능을 향상 시킨 Ka-52M을 2022년 까지 개량 작업을 진행 해서 실전배치 한다고 밝힌 데 이어, Ka-52M의 해군용 버전도 2023년 까지 개량 작업을 진행 해서 실전배치 한다고 브리핑 했다. #
2021년 8월 24일 타스 통신 보도: 이번 국제 군사 기술 포럼 Army-2021 에서 5,000억 루블 규모의 신형 군사 장비 및 현대화 계약의 일환 으로 러시아 국방부는 신형 Ka-52M 버전 공격 헬기 30대를 2023년 까지 2년간 공급 하는 계약을 체결 하였다고 Andrei Boginsky 러시안 헬리콥터스의 대표 이사가 공식 브리핑 했으며, Ka-52M은 Ka-52 Alligator 헬리콥터의 현대화 버전 이고 개발자에 따르면 Ka-52M 미사일 무장은 목표 교전 범위를 크게 증가시킨 또 다른 최신 공격 헬리콥터인 Mi-28NM의 무장과 통합 되었다고 한다. 또한 Ka-52M은 능동 위상 안테나 배열과 사정거리가 대폭 증가한 유도 미사일을 갖춘 새로운 AESA 레이더 시스템을 장착 했다고 한다.
2021년 9월 23일 러시아 Ka-52 전투 헬리콥터가 시리아 북부 미군 기지 상공을 비행했다고 한다. 제시된 동영상 에서 러시아 Ka-52 전투 헬리콥터가 Raqqa시를 통과하는 순간을 볼 수 있으며, 비행은 낮은 고도에서 수행되었다. 이는 항공기가 시리아 중부에 있는 러시아 군 기지 중 한 곳으로 향했을 뿐만 아니라 상황을 모니터링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2021년 10월 4일 국방부는 Ka-52M 헬리콥터의 가격을 승인 했으며, 가격은 10억 7,500만 루블 (미화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가격 이라고 한다. 또한,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러시아 국방부 차관은 2027년까지 러시아군이 100대 이상의 새로운 Ka-52M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외수출에서는 Ka-50보다 Ka-52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직렬식tandem 복좌형기체인 Ka-50-2나 이스라엘제 전자장비를 도입하여 서방제 공격무기를 운용하는 버전도 있다. 터키와 한국 등 차기 공격 헬리콥터를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나 터키에서는 망구스타에게 패했다.
한국군의 경우 F-X 사업 당시의 Su-35처럼 도입가능성이 완전히 없는건 아닌데 다수의 카모프제 헬리콥터(Ka-32)를 민/관/군 여러 분야에서 운용중이며 카모프사 헬리콥터의 운용경험과 정비 노하우가 상당히 축적되어있다. 거기다 사용 가능한 무장 중 아파치 헬기에 비해 더 긴 사정거리를 갖추어 북한의 저고도 방공망 밖에서 타격할 수 있는 무장도 있어 생존력면에서 더 나은 면을 보여 군 관계자들이 카모프 공장을 방문해 Ka-52에 시험탑승하는 등 관심을 보인바 있다. 그런데 국방부가 원하는 것은 오산 공군기지에 주기되어 있던 AH-64D였다. 그나마 가격 문제로 아파치가 안 될 가능성이 있다가 AH-64E를 미군이 대량구매 하기로 하면서 가격이 많이 낮아져 E형을 구입했다. 다만 아파치 도입 결정 후 해외 언론에 뜬 한국군 아파치 구입 내역을 보면 아파치 6대당 롱보우 레이다 1기, 예비엔진은 기체당 단 하나, 무인기 운용에 필요한 데이터 링크가 빠진 점, 헬파이어 미사일 도입 수량이 적은 점 등으로 예산 내에서 일단 기체만 구입하고 보려고 무리했다는 비판도 일각에선 나온다. 때문에 비슷한 가격으로 무장과 레이더 등을 전부 패키지로 사올 수 있었던 Ka-52가 간간히 회자되지만 군수 지원 등을 따져봤을 때 아파치가 안 되었더라면 AH-1Z 바이퍼가 대신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게도 저 사업에서 Ka-52는 입찰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다.
2015년 12월 말 이집트가 최초 1호로 46대 구매 계약 체결 하였으며 공군 지상운용형과 미스트랄급 상륙함에서 운용할 해상형의 Ka-52의 수출버전 KA-52S를 도입했다. 그러나, 상륙함 에서의 방염처리 문제 및 운용 성능 문제가 발생 되어 공군 지상 운용 으로 전환 하고 상륙함에 아파치 가디언 헬기 10대를 추가로 도입해서 기존 아파치 헬기와 상륙함에 해상형 으로 운용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 예멘에 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2021년 9월 11일 중국 CCTV 및 러시아 여러 통신사 공식 보도에 의하면 최근 러시아에 있는 Ka-52 앨리게이터 공격 헬리콥터 제조 공장을 방문하여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헬리콥터 건쉽 중 하나"로 묘사된 헬리콥터의 성능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를 제공 했으며, 신형 Type 075 LHD 4만톤급 강습상륙함에 탑재할 WZ-10이나 WZ-19 계열의 헬기는 경량급이라 항속거리가 짧아서 Ka-52의 해상형 버전인 Ka-52K Katran 또는 Ka-52M 버전 공격 헬리콥터 36대를 대당 미화 2천만 달러 이상 규모로 대량 주문을 고려 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러시아는 장비 판매로 인한 이익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을 통해 내수용 모델의 도입 비용도 절감하게 된다. 곧 러시아 해군은 Ka-52M 및 Ka-52K 헬리콥터로 무장할 신형 24,000톤급 프리보이급 강습상륙함을 인수 받게 될 것이며 정부 조달 비용이 많이 절감 될 것이라고 한다.
M621은 서방표준인 20x102mm탄을 사용하는데, 이 탄환은 발칸포에도 쓰이기 때문에 한국 육/해/공군 모두가 넘쳐나게 가지고 있다. 설사 해당 20mm 기관포 대신 러시아제 30x165mm 탄을 쓴다 해도 이 탄환 역시 한국 육군이 보유한 BMP-3 장갑차, 한국 해군이 보유한 무레나급 공기부양정에 사용하고 있는 탄환이라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70mm 히드라 로켓 역시 서방 표준 로켓이기 때문에 한국 육군과 공군에서 사용 중이다. SPIKE-ER은 이스라엘제 대전차 미사일로 연평도 포격 사태 뒤 한국군에서 도입을 결정한 SPIKE-NLOS 대전차 미사일과 같은 계열이다. 단 사거리는 8km대인 ER이 20km 이상인 NLOS보다 짧다.
한국군이 보유 중인 헬리콥터 탑재 대전차 미사일은 TOW가 유일한데 TOW는 유선유도식 대전차 미사일로 명중할때까지 발사한 기체가 호버링을 유지하면서 미사일에 연결된 와이어를 통해 목표에 수동으로 유도해주어야만 한다. 발사한 기체가 수십 초 동안 적군의 대공화망에 고스란히 노출된다는 이야기이다.(TOW는 이제 신형 대전차 미사일로 대체 되어야 할 대상이므로 도입될 공격 헬리콥터에 TOW 운용능력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
그러므로 대전차 미사일에 있어서는 AH-64가 들어오든, 타이거 공격헬기가 들어오든, Ka-50/52가 들어오든 완전 신규도입이 되는 것이며 기존 보유/운용무장과의 호환성은 고려할 필요가 적다.
다만 한국군은 현재 지상군에게 보급 중인 국산 대전차 미사일 현궁을 LAH에 먼저 통합한 뒤, 차기 공격 헬기에도 통합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산 무장 통합에 있어선 규격 면에서나 제작사의 후속 지원 측면이나 미국이나 유럽제 헬기가 러시아제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정밀 유도 무기는 자체 보유 분량 외에도 미군의 전시 공급 탄약을 쓰는 상황도 종종 벌어질 수 있는데 만약 KA-50/52가 들어올 경우 기관포탄과 로켓은 어떻게든 얻어 써도 헬파이어 미사일을 못 받아 쓰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사실 육군에서 AH-64를 해병대에서는 AH-1Z나 AH-64를 원하는 것도 미군에, 특히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을 필요시 공급 받기 위해서가 크다. KA-50/52가 미국 측과 제휴해서 헬파이어 운용능력을 획득하지 않는 이상은 스파이크를 계속 써야하는데 평시에는 헬파이어든 스파이크든 한국에서 개발한 천궁이든 아무거나 돈 주고 사오더라도 스파이크는 전시에 긴급 확충을 받기 비교적 곤란할 수 있다.
기관포가 고정식이다?
러시아 내수형 Ka-50/52는 기관포가 기체측면에 장착되어있다. 문제는 러시아군은 엄청난 화력덕후 집단이었고, BMP-2 보병 전투차에 쓰이는 2A42 기관포를 그대로 떼어다가 헬기에 탑재시킨 것이다. 30×165mm탄을 사용하는데 이는 아파치의 RWS인 M230에 쓰이는 30x113mm보다도 훨씬 강력한 탄이다. 3UBR8 APDS 사용 시 1.5km 밖에서 60도 경사진 25mm 압연강판을 뚫을 정도로 관통력도 매우 높다. 심지어는 M929라는 날탄을 날릴 경우 1km 거리에서 60도로 표적에 착탄 시 50mm라는 흉악한 관통력을 낸다. 대신 반동 문제로 차라리 고정식인 것이 명중율이 높은 무기. 혹자는 이것으로 전차도 격파 가능하다고 설레발을 떠는데, 어지간한 장갑차는 잡을지 몰라도 전차는 못 잡는다. 전차 바로 위에서 상면을 노린다면 상판 장갑을 뚫고 타격을 입힐 수 있겠지만, 이 고정식 기관포로 그런 각도를 만들려면 적 바로 위에서 다이빙 하듯이 내려가며 쏴야하는데, 헬기로 그런 짓을 하는건 사실상의 자살행위이며, 매우 비효율적이다. 다만 카모프 헬기 대부분은 동축반전 로터이기 때문에 가능은 하다.
즉, 30mm 기관포에서 발생하는 반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한 설계이다. 그덕에 반동 감소, 명중률 향상, 유효사거리 증가라는 장점을 얻었지만, 기관포의 가동범위가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말았다. 결국엔 보통 전투기들 처럼 조종사가 기수를 직접 돌려서 기관포 사격을 해야 하는 구조이다. 정리하면, 기관포가 고정식이라는 말은 러시아 내수형에 있어서는 맞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고저각 조작은 된다. 양 옆으로 못돌릴 뿐.
다만 수출형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터키 공격 헬리콥터 사업과 한국의 AH-X 사업에 제시된 형태는 기존에 2A42를 장착하던 위치에 20x102mm탄을 쓰는 M621 기관포를 장착하되, 기체가 이륙하면 기관포가 장착된 거치대가 90도 회전하면서 배면 아래로 기관포가 내려온다. 따라서 일반적인 공격 헬리콥터의 기수장착 기관포들처럼 포탑회전이 가능하다.
북한이 러시아제 헬기를 많이 쓰는데 이 헬기를 쓰면 북한 헬기와 피아식별이 되겠느냐는 걱정. 북한이 러시아제 헬기를 많이 쓰는 것은 사실이지만, Ka-52가 개발되기 한참 전에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관계는 막장이 되어 2000년대 이후로 Ka-52 비슷한 헬기가 북한군에서 활동할 가능성은 없고 그 이후에 북한으로 들어간 러시아제 헬기라고 하더라도 해당 헬기 제작사 헬기보다는 밀 설계국에서 만든 헬기들뿐이다.만일 피아식별 운운한다면 경찰 측이 보유한 Mi-172쪽에 하는 게 맞는다. 왜냐하면 해당 헬기는 북한에도 군용으로 사용되는 Mi-8의 계열형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중 반전 로터라는 외형적 특성이 확연하게 나오는 카모프제 헬기보다 더 외형에 의한 피아식별이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대한민국은 민과 군에 걸쳐 러시아제 헬기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국가로서 실제로 대한민국 내에서 Ka-50과 동일한 방식의 헬기인 Ka-32를 민간 항공사나 산림청, 공군, 해양경찰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을 정도이며 보유 숫자만 해도 러시아 다음의 Ka-32 운용국으로 평가될 정도이다. 이외의 러시아제 헬기라면 경찰에서 운영하는 Mi-172가 거의 유일할 정도이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管韻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0.22 러시아 차관을 현물로 받은 대표적인 것으로 T-80U 탱크와 카모프 동축반전헬기가 대표적이지 않는가 합니다. 카모프 헬기는 산림청에서 산불진화용으로 아주 잘 쓰고 있지만 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LG에서 카모프 헬기에 대한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유비보수는 그럭저럭 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처음에는 헬기가 왜이렇게 못생겼을까? 생각했는데 출력이 좋고 안정적이어서 날씨가 너무 나쁘지 않으면 임무가 가능한 것으로 소문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