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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화 이야기

배럴(Barrel) / 갤런(gallon)

작성자管韻|작성시간21.12.30|조회수598 목록 댓글 0

배럴(Barrel) / 갤런(gallon)

 

 

 

 

 

 

나무로 만든 둥근 통형태의 용기를 말한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한국에서 흔히 드럼통이라 부르는 철제 또는 합성수지 재질의 큰 통도 배럴이라고 부르곤 한다.

 

과거에는 다양한 용도로 썼지만 철제 드럼통이 나타난 이후로는 대체되어 오크통이라 불리는 와인, 위스키, 브랜디 숙성용 용기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주로 술통 취급이다.

 

일명 해적 룰렛 게임의 그것도 이 오크통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보너스 게임에서 드럼통, 자동차와 같이 때려부수는 그것이다.

 

과거에 위와 같은 나무로 된 둥근 통에 액체를 담아 나르던 시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단위. 나무통의 형태는 해적 영화에 나오는 물건들을 생각하면 대략 맞겠다. 오크통이라고 한다. 야드파운드법에서 쓰는 단위로, 기호는 bbl. 영국 갤런은 약 4.546 L이고 미국 갤런은 약 3.785 L라고 한다. 그리고 배럴은 31.5 갤런(미국 일반 액체용), 혹은 42갤런(미국 석유 기준)이다. 즉, 석유 관련한 뉴스에서 텍사스 원유나 두바이유의 가격은 1배럴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 1배럴을 알기 쉽게 리터로 하면 158.987 294 928리터가 된다. 대략 160리터 가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가격이 2020년 4월말 기준 1배럴당 11달러라면 1리터 당 7센트, 한국돈으로는 83원 정도가 된다.

 

참고로 실제로 이런 오크통 배럴의 전체 부피 규격은 약 200~220리터 가량이다. 배럴의 후세대격인 드럼통의 규격도 마찬가지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석유를 다룰 때는 거의 모든 경우 배럴을 쓴다고 보면 되나, 유럽에서는 질량을 기준으로 석유 ...톤 이런 식으로 쓰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계량법 시행령 별표2의 5(용도를 한정한 비 SI 단위)에서 국제 원유 거래에 한해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 경우 질량과 부피의 관계는 모든 석유가 밀도가 같은 것은 아니므로, 때애 따라 다르다. 대개 석유 1톤은 7±1 배럴 로 환산된다. 원유 1톤은 6.5배럴이고 서부 텍사스 중질유 1톤은 7.1배럴이고 가솔린 1톤은 7.9배럴이다. 그런데 질량과 부피 환산 시에는 압력과 온도에 의한 압축과 열팽창이라는 요소도 있다. 그 때문에 '7.9배럴이다.' 뒤에 이런 각주를 단 것이다. 이 환산이 애매모호함 없이 완벽히 정확하기가 아주 힘든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배럴이 159리터 (통상적 이용)인지 158.987 294 928리터 (공식적 정의)인지 애매모호하다. 이로 인해 약 1/12000 정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온도 요인에 비하면 오차폭이 적다.

압력은 그래도 101325파스칼을 1기압으로 하여 정의될 수 있으므로 조금 낫다.

온도도 문제다. 상단에서는 15 °C를 기준으로 했지만, 60 °F (15.555... °C)나 20°C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온도가 15°C에서 60 °F로만 올라가도 부피가 1/2500 정도 증가하고, 20 °C까지 올라가면 부피가 1/300이나 증가하기 때문이다.

 

 

 

갤런(gallon)은 야드파운드법에서 쓰이는 부피를 재는 단위이다.

 

크게 영국 갤런(imperial gallon)과 미국 갤런(US gallon)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미국 건량 갤런(US dry gallon)이 있다.

 

이 단위를 흔히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항공업계와 미국 주유소이다. 항공기에 들어가는 기름 양을 계산할 때 갤런 단위를 쓰며 미국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몇 달러’ 하는 식으로 기름값을 계산한다. 대부분의 주에서 기름값은 갤런당 2달러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갤런당 4달러가 넘어가는 곳도 있다.

 

오늘 우리 동네 기름 값은 갤런당 2.7불 정도.

 

위에 크게 보이는 가격인 $2.51 은 세차를 하면 그가격이라는 뜻이고 레귤러는 $2.71, 디젤은 $2.89이다.

 

처음에 미국 와서는 도대체 기름값이 얼마나 싼건지 어떤건지 감이 도통 오지 않았다. 그냥 주유하다보면 차에 만땅 채웠는데 이정도면 한국보다 싸긴 하네 라는 정도.

 

지금도 기름이 총 몇 갤런이 들어갔는데 몇 불이니 확실히 요즘 기름값이 올랐네 라고 생각은 해도 이게 한국에서 몇리터인건지는 전혀 모르겠달까.

 

1 갤런은(Gallon, Gal) = 3.785411784 리터(Liter, L)이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1리터가 4.5리터라고 한다.)

 

오늘 기름값이 1갤런에 $2.71 인데 난 약7.3갤런을 주유했다.

 

그러니까 대강 소수점 둘째자리부터는 빼버리고 간단히 2.7불에 7.3갤런을 곱하면 19.71 즉, 20불어치를 주유했다.

 

다시 말해 28리터에 20불(2만 천원정도)가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21000원을 28로 나누면 1리터에 약 750원. 검색해보니 현재 서울시 평균 기름값이 1500원선이니까 시카고 우리 동네 기름값이 서울의 딱 반값되시겠다.

 

참고로 엘에이는 여행갔을 때 보니 기름값이 여기보다 조금 비쌌는데 1갤런당 거의 3불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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