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도(chivalry)
기사도(영어: chivalry)는, 중세 유럽에서 성립한 행동 규범이다.
후대의 각종 소설에서는 '기사도를 지키는 문무 겸비의 기사' 등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 정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당시 유럽 기사들의 행색이 너무 개판이라 고삐 채우듯이 교회 세력이 만든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르네상스 시기 과거 기사들의 행동이 너무 개판이라 후대에 포장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과거 유럽 봉건사회에서 기사의 사회계급이 영주와 농노 사이에 있어 봉토를 하사받고 귀족 비슷한 특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가 무력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권력을 가지고 무슨 행패를 부렸을지 짐작이 간다.
사실 폭력 집단의 폭력성이 기독교가 섞이면서 순화되면서 튀어나온 부산물. 강인한 무를 숭상함과 동시에 레이디에게 친절하고 명예를 중시하고 그 외 기타 등등... 확실히 개중 몇몇은 지키면 존경받을 만한 것들이기는 하다.
에도 막부 시기의 부시도와도 비슷한 면모가 있다.
역사적으로 이런 기사도나 부시도 같은 것은 무사들이 지배하는 사회 체계를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때 규범과 도덕이 생기며 더해서 미학적인 특징이 더해지게 된다. 규율과 도덕을 지키는 것이 보다 멋지고 아름답다고 느끼게 하는 것으로 심리적으로 이를 중시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기사도나 부시도 같은 것에는 당시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과 규범, 그리고 미적인 관점이 집중되어 만들어진다.
다만 이와 동시에 이들이 권력층에 드는 만큼 편의적인 부분도 더해지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서 다른 계급-주로 하류계급에게 커다란 폐해를 끼치는 경우가 생겼다.
19세기에 거론된 기사도는 다음과 같다.
1. 교회의 가르침을 믿고 교회의 방침을 살필 것
2. 교회를 지킬 것
3. 모든 약자를 존중하고 지킬 것 [5]
4. 나라를 사랑할 것
5. 이교도에 대해 자비를 보이지 말지며 그들을 향한 선전포고를 주저하지 말 것
6. 신의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한, 모든 봉건적 의무를 수행할 것
7. 거짓말을 하지 말고 약속은 지킬 것
8. 모든 이에게 관대할 것
9. 항상 어디서든지 정의와 선을 수행하고 악과 불의를 타파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