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 신전(Black Stone in the Kaaba)
카바 신전의 카바라는 단어 자체는 정방형(cube)을 의미한다. 카바의 역사에 있어서, 무슬림들은 이 작은 건물이 선지자 아담 때에부터 아브라함, 이스마엘, 무함마드에 이르기까지 건축과 재건축이 반복되었다는 전설을 꾸며내었고, 무슬림들은 이 전설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이 신전이 가진 영광만큼 다른 건물이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AD 400년 이전의 어떠한 기록에서도 카바 신전이 지금의 장소에 있었는지에 관한 언급을 찾을 수 없으며, 무함맏 시대까지도 이 카바 신전 안에는 360개의 우상들이 숭배되고 있었던 아랍인들의 우상 숭배의 근거지였었다. 학자들은 카바 신전이 적어도 여러 번 홍수나 사람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었으며, 5번에서 12번 재건축되었다고 말한다. 가장 최근의 개축은 1996년 10월에 있었다. 이 재건축에서 돌들을 제외한 모든 재료들이 대체되었다. Dr. Muzammil Siddiqi는 1998년 그 신전 안에 들어갈 기회를 가졌다. 거기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고, 향을 놓는 한 탁자가 있으며, 천장에는 두 등잔이 있고, 전기나 창문은 없으며, 벽과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약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이이다. 밖의 돌은 문질러서 반짝이며,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은 금으로 짜여진 커튼으로 덮여 있다. 카바 신전 위에는 초승달 모양이 없지만, 카바 신전 입구에 놓여 있는 막캄 이브라힘에는 초승달 상징이 달려 있다.
메카의 순례자들은 검은 돌에 입을 맞추고, 카바 신전 주위를 네 번은 빠른 속도로, 세번은 천천히 7번 도는데(Tawaf), 만일 시간이 너무 늦거나 한 가지라도 빼뜨리면 알라의 축복과 은총을 받기는 커녕 성지 순례가 무효로 돌아간다. 미나에 가서 악마를 상징하는 세 개의 돌 기둥(Jamratul-Aqabah )에 7개의 강낭콩만한 크기의 조약돌을 던져 사탄을 죽인다고 생각한다. 2600년 전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이 사탄에게 돌을 던졌다는 신화를 아랍인들이 지어내어 오늘날까지도 반복하고 있다. 꾸란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음에도 계속 반복하고 있다. 하갈이 이스마엘에게 물을 구해주기 위해 7번 왔다 갔다는 신화에 근거하여 사파(Safa)와 마르와트(Marwat) 언덕(수라 2:158)을 일곱 번 달리고(Sai), 카바 신전 옆의 잠잠(Zamzam)이라는 우물에 가는 의식을 반복한다. 수라 2:158 “당연히 사파와 마르와는 알라가 명령한 의식들이다. 그렇다. 누가 하지나 우므라를 할지라도, 그 두 사이에서 걸어다니면서 싸이를 하는 것은 죄가 아니니라”. 라고 선언했다. 이것은 당시의 사람들이 이 의식을 계속하는 것이 죄가 되는지 아닌지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에 대한 많은 의심이 있었다. 무지막지의 시대, 자힐리야 시대에는 이 두 언덕 사이에서 귀신들이 밤새 동안 돌아다닌다고 믿었다. 던짐(’Umra)과 달림(Sai)이라는 이슬람 의식은 아브라함과 하갈의 때(수라 22:26-30)부터 전혀 행해지지 않고 있다가 갑자스럽게 7세기부터 시작되었고, 역사적인 사실이 아닌, 또 구원과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어떠한 유비도 없이 사소한 문제에 대한 신화에 근거를 두고 행한다는 것이다. 순례자들은 순례 마지막에 제공된 전체가 구워진 어린 낙타 고기를 먹는다. 이 때문에 본래 유대인들에게 부정한 동물로 여겨졌던 낙타는 정결한 동물로 변화되었다. 카바에 순례를 하고, 검은 돌 주위를 일곱번 돌고, 돌을 던지며, 달리는 의식과 낙타 제물은 무함맏이 태어나기 전부터 행해지던 아랍의 다신교 우상 숭배자들이 민족의 단결을 위해 매년마다 하던 의식이었다.(수라 8:35).
검은 운석(meteorite)에 키스를 하는 이유는 무함맏이 했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키스하며(존경하며) 숭배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슬람 교리에 위배되는 알라 숭배에 거스르는 우상 숭배 행위이다(Hadith, al-Bukhari, Volume 2, Book 26, Number 710-711). 초기 이슬람인들은 이러한 의식과 아브라함과의 관계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무함맏과 관련된 카바의 검은 돌에 관한 전승이 내려오고 있다. 무함맏이 선지자가 되기 전에 카바 신전은 홍수로 부숴졌으며, 재건축을 위해 꾸라이쉬 네 부족에게 책임이 맡겨졌고, 무함맏이 그들 중 한 사람으로 참여했다. 그 벽이 세워졌을 때, 카바의 동쪽 벽에 검은 돌을 놓을 때가 되었다. 그 자리에 검은 돌을 놓을 영광을 취할 사람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그 때 메카의 가장 어른인 Abu Umayyah가 ‘내일까지 사원의 문을 처음 통과하는 사람이 그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무함맏이 그 첫번째 사람이었다. 그래서 메카 사람들은 “이 사람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한 목소리로 감탄하며 외쳤고, 무함맏은 각 종족으로부터 장로가 천의 끝자락을 잡고 그 돌의 원래 장소로 옮겨 놓자고 제안했다. 이 전승은 무함맏이 이슬람이라고는 하는 새로운 종교를 아랍 사회에 창시하기 이전에 무함맏이 메카의 우상숭배자들과 일치하여 모든 일을 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검은 돌과 관련해서는 아주 많은 전설이 존재한다. 무슬림들은 검은 돌이 아담의 발에 신적인 섭리에 의해 떨어져, 메카에 카바에 두었던 운석이라고 믿는다. 꾸란은 아담이 천상의 낙원에서 창조되었다고 말하는데, 검은 돌이 언제 아담의 발에 떨어졌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메카가 천상의 낙원일 수 없으며, 에덴 동산일 수도 없다. 그럼 아담이 어디에 살았는가? 메카에 살았다는 말인가? 무슬림들은 아담과 하와가 처음 만났던 곳도 메카에 있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신화를 꾸며내도 대중 무슬림들은 거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믿고 있다. 족장 아브라함이 그런 우스꽝스러운 의식을 창조했다고 신화를 만들어 내고, 또 그대로 흉내내는 행위도 우상 숭배자들의 어리석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검은 돌에 키스하며, 돌로 만들어진 빈 사원을 돌며 복을 비는 것은 분명히 우상 숭배이다. 설령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아브라함의 발자국이 새겨진 돌이 있어도, 그것을 숭배하는 것 또한 우상 숭배이다. 성지 순례 기간에 어떠한 급습, 복수, 전쟁, 다툼, 성행위가 금지되고 있는데, 이것도 자힐리야 시대부터 아랍 우상 숭배자들에게 있었던 것이다.
무슬림 전통에 따르면 카바가 이 세상의 창조 2000년 전에 낙원(하늘)에서 처음 건축되었으며, 아담이 하늘의 바로 그 카바 자리 아래에 다섯 군데의 거룩한 산 Sinai, al-Judi, Hire, Olivet, Lebanon에서 돌들을 가져다가 카바 신전을 세웠다고 주장한다. 만 명의 천사들이 그 신전을 보호하기 위해 임명되었으며, 그 천사들은 자주 의무를 다하지 않아서 신전이 파괴되었고, 다시 아브라함에게 알라에 의해 재건축이 지시되었는데, 아브라함이 알라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시리아로부터 여행 중에 있었고, 메카에서 이스마엘과 하갈과 함께 있었으며, 이스마엘의 도움을 받아 재건축하게 되었다고 한다. 메카에서 아브라함은 원래 기초가 있었던 자리를 파서 발견하고는 건물의 코너를 표시할 돌을 구했는데, 이스마엘이 그 유명한 검은 돌을 가브리엘의 도움으로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돌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는 우유처럼 희었었는데, 그것을 만진 사람들의 죄 때문에 그렇게 검게 되었다고 하는 신화를 주장한다. 이것과 관련된 많은 상호 모순되는 신화들이 존재한다.
무슬림들에게 대단히 충격적인 사실이 될 수 있는데, 카바의 북쪽에 위치한 하팀(Hatim)이라 불리는 카바 옆의 초승달 모양의 벽과 al-Hijr 라 불리는 둘러싸인 지역은 특별히 거룩한 지역이었으며, 원래 카바에 희생 제물을 바치기 위하여 동물을 보관해 두는 우리로 고안되었으며, 정치적인 사건을 다루거나 기도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장소였다(A Dictionary Of Islam, Thomas Patrick Hughes, 1965, Kaba, p 256). 아랍인들이 7바퀴 돌 때, 카바와 알-하지라 전 지역을 돌았었다. 무함맏 이전부터 있었던 우상 숭배를 위해 사용된 이런 이상한 구조물은 단지 의미만 수정되어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현재 이것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다신교 우상 숭배의 잔재인 것만은 틀림 없다(수라 6:137-139). 오늘날 무슬림들은 그것이 이스마엘의 무덤이라고 말하지만, 이것도 무함맏에 의하여 고안된 믿을 수 없는 신화이다. 왜냐하면 무함맏 이전에 그 어떤 사람도 이곳을 이스마엘과 그의 어머니 하갈이 매장된 장소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장소는 당시에 우상들에게 바칠 희생 제물들이나 곡식을 쌓아 놓는 장소였다. 무함맏도 그것에 대해 꾸란에서 이미 언급했다. 무덤과 같은 신화들은 이슬람의 여러 나라와 지방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면 욥의 무덤에 관한 신화가 터키와 아프가니스탄과 키르기즈스탄 등지에서 발견되는데, 성경 욥기에서는 그 장소가 이스라엘의 동쪽, 과거의 에돔 지역(우스 땅, 데만, 수아, 나아마 땅)에서 발생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슬림들은 무수한 전설들을 지어내고 그것들을 맹목적으로 믿고 있다.
카바는 무함맏 이전에 역사상 한번도 유일신 신앙을 취한 적이 없었다. 따라서 꾸란에서 무함맏이 이 카바가 처음부터 유일신 예배의 집이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무슬림들은 성지 순례가 아담, 노아, 아브라함에 의해 행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카바의 성지 순례가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은 유일하게 아랍 우상 숭배자들에게서 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선지자들에 의해 전해졌다가 타락했던 것을 무함맏이 원래의 순수성으로 회복시켰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신화도 거짓이다. 그 선지자들이 왜 메카로 성지 순례를 해야 할 필요를 느꼈는가? 노아가 성지 순례를 해야 했다면, 그가 홍수 후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아라랏 산이어야 하지 않은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장소에 성지 순례를 해야 했다면, 모리아 산이어야 하지 않은가?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가는 곳마다, 그리고 살고 있는 곳에서 새롭게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거기에서 경배했다. 무함맏 자신도 생전에 한 번도 성지 순례(Hajj)를 하지 않았다. 그가 성지 순례를 했다는 기록이 없다.
메카의 성지 순례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카바에 도착하자마자 7번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돈다.
2. 흑석과 문 사이에서 축복기도(두아)를 한다.
3. 마깜 이브라힘(아브라함의 발자국)이 있는 곳에서 두번 라끄아(상반신 굽히기)를 한다.
4. 잠잠 우물물을 마신다.
5. 싸파 언덕과 마르와 언덕 사이를 7번 걷는 의식(싸이)을 하는데, 마르와에서 순례의식이 끝나면 머리를 자른다.
6. 7개의 돌을 사탄에게 던진다.
7. 카바 신전에서 14km 떨어진 아라파트에서 하룻밤 자는데, 이곳은 아담과 하와가 하늘에서 내려와 재결합한 후 경배했다고 주장하는 곳이다.
이 모든 의식은 이슬람 이전의 아랍인들에 의해 행해지던 의식들이었으며, 무함맏이 메카인들과 Hudaybiyah 조약을 체결한 후 모두 이슬람 의식으로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Muhammad and the Religion of Islam, John Gilchrist). 아주 우스꽝스러운 사실은 꾸란에서 무슬림의 표상과 같은 아브라함은 이러한 우상 숭배를 혐오스러워 하며 철저히 정죄했다고 꾸란 내에서 주장한다는 사실이다. 수라 37:91-93 “그렇다. 아브라함이 천천히 그들의 우상들의 앞으로 와서 (너희들 앞에 있는 음식들을) 먹지 않느냐? 너희들에게 뭐가 되냐? 말하지 않을거냐? 라고 말했다. 그 후 그들에게 가까이 와서 오른 손의 도끼를 가지고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