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픽업트럭(Pickup truck) 이야기
픽업트럭이 선호받는 미국이나 러시아, 캐나다 같이 국토가 더럽게 큰 나라들의 도로여건은 한국이나 일본, 싱가폴 등 국토가 좁은 선진국과 대비했을때 매우 열악하다. 한국은 연말마다 남는 예산 소모시키려고 멀쩡한 도로도 갈아엎고, 그게 아니더라도 높은 인구밀도에 비해 도로거리가 짧아서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고 잘되지만, 미국은 도로망이 워낙에 넓게 뻗어있고 이를 관리할 주 정부의 재정이 형편없이 낮다. 미국이 아무리 경제 초강국이라고 하지만 50개가 넘는 주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부를 가진 나라는 아니다. 더구나 현재는 감세가 대세인지라 세입도 줄다보니 그야말로 주정부 살림은 '니들이 알아서 해'하는 실정이다. 특히 중남부, 서부 지역은 외곽지역의 도로의 품질이 매우 열악하며 뉴욕같은 최첨단 대도시는 맨하탄 한복판의 노면이 매우 거지같다. 벤츠, 혼다 같은 일반적인 승용차 차주들은 1년에 두세번씩 타이어를 포트홀 때문에 교체하는게 다반사. 거기에 동부는 눈까지 많이 내린다. 이런 도로 여건 때문에 비교적 오프로드에 유리하고 비포장에 유리한 승용차 개념의 트럭들이 살아남기 유리했다. 특히 대규모 농장주들에게는 필수적인 자동차이다. 이는 호주, 중동 지역 등 픽업 트럭이 강세인 지역의 공통적 특징이다. 참고로 정말로 대형 화물 수송용 픽업은 Heavy Duty라는 이름과 이름 뒤 숫자가 3500나 4500로 시작한다. (eg. Ford F450 Super Duty, Ram 3500) 이런 차들은 6.7L V8 디젤 엔진 (397HP~440HP 최대 117 kgf·m는 기본으로 써주기 때문에 적재량은 1.5-2톤 정도지만 최대 14-15톤 까지 견일할수 있어 주로 클래스 8 트랙터는 싫으면서 웬만한 것을 견인하는 차를 원하는 사람들이 산다. 그래도 가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보이는데 주로 6.0L V8이나 출력이나 토크가 떨어지기에 수요가 거의 없다. 과거 2세대 닷지 램 3500에는 V10 가솔린 엔진도 올라갔는데 그걸 개량해 만든게 바로 닷지 바이퍼 1세대 엔진이다.
픽업트럭이 선호받는 미국이나 러시아, 캐나다 같이 국토가 더럽게 큰 나라들의 도로여건은 한국이나 일본, 싱가폴 등 국토가 좁은 선진국과 대비했을때 매우 열악하다. 한국은 연말마다 남는 예산 소모시키려고 멀쩡한 도로도 갈아엎고, 그게 아니더라도 높은 인구밀도에 비해 도로거리가 짧아서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고 잘되지만, 미국은 도로망이 워낙에 넓게 뻗어있고 이를 관리할 주 정부의 재정이 형편없이 낮다. 미국이 아무리 경제 초강국이라고 하지만 50개가 넘는 주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부를 가진 나라는 아니다. 더구나 현재는 감세가 대세인지라 세입도 줄다보니 그야말로 주정부 살림은 '니들이 알아서 해'하는 실정이다. 특히 중남부, 서부 지역은 외곽지역의 도로의 품질이 매우 열악하며 뉴욕같은 최첨단 대도시는 맨하탄 한복판의 노면이 매우 거지같다. 벤츠, 혼다 같은 일반적인 승용차 차주들은 1년에 두세번씩 타이어를 포트홀 때문에 교체하는게 다반사. 거기에 동부는 눈까지 많이 내린다. 이런 도로 여건 때문에 비교적 오프로드에 유리하고 비포장에 유리한 승용차 개념의 트럭들이 살아남기 유리했다. 특히 대규모 농장주들에게는 필수적인 자동차이다. 이는 호주, 중동 지역 등 픽업 트럭이 강세인 지역의 공통적 특징이다. 참고로 정말로 대형 화물 수송용 픽업은 Heavy Duty라는 이름과 이름 뒤 숫자가 3500나 4500로 시작한다. (eg. Ford F450 Super Duty, Ram 3500) 이런 차들은 6.7L V8 디젤 엔진 (397HP~440HP 최대 117 kgf·m는 기본으로 써주기 때문에 적재량은 1.5-2톤 정도지만 최대 14-15톤 까지 견일할수 있어 주로 클래스 8 트랙터는 싫으면서 웬만한 것을 견인하는 차를 원하는 사람들이 산다. 그래도 가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보이는데 주로 6.0L V8이나 출력이나 토크가 떨어지기에 수요가 거의 없다. 과거 2세대 닷지 램 3500에는 V10 가솔린 엔진도 올라갔는데 그걸 개량해 만든게 바로 닷지 바이퍼 1세대 엔진이다.
쉐보레 실버라도 3500
북미는 유류값이 미친듯이 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차의 유류소모량을 상대적으로 덜 신경쓰는 편이다. 이는 가격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달라, 캐나다에서 번화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브리티시컬럼비아 유가나 온타리오 주의 경우 캐나다 달러로 휘발유가 리터당 1달러로 한화로 800원대이고, 미국은 기름값이 가장 싼 텍사스의 경우 휘발유가 갤런당 1.8달러, 리터당으로는 75센트로 한국돈으로 리터당 500~600원의 가격이다. 텍사스 유가 그나마 텍사스보다 유가가 비싼 뉴욕 주도 갤런당 2.3달러 뉴욕주 유가로 리터로 계산하면 리터당 60.5센트, 한화로는 리터당 722원이다.(미국은 갤런, 캐나다는 리터 단위) 2017년 한국 주유소 휘발유값이 통상 1,450~1,500원대인 것을 감안하여 보면(물론 더 비싸지기도 한다.) 미국은 그나마 비싼축인 뉴욕의 경우 한국의 절반 가격이고, 캐나다도 한국보다 600원 가량이 더싸고, 산유지인 텍사스는 한국 값의 절반조차 못된다. 게다가 미국인이나 캐나다인의 평균 소득이 한국인들보다 거의 2배 가량 높은 것을 감안하면(2010년대 기준 한국의 1인당 GDP가 27,000달러 정도이며 미국은 57,000달러, 캐나다 42,000달러 정도) 미국이나 캐나다의 기름값은 대략 한국의 1/4 내외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저렴한 기름값 때문에 유류비에 크게 부담을 안가지고 남녀노소 인기리에 유통되며, 그래서 미국 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 경제의 호황/불황 여부를 알기 위해서 픽업 트럭 판매대수를 보고 알아내기도 한다. 일종의 빅맥지수 개념.
미국과 캐나다인들이 크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픽업 트럭 역시 대형 위주가 된다. 참고로 F-350, Chevy 3500, Ram 3500 픽업 트럭들은 보통 40Gal, 140-150리터씩 주유한다...심지어 68갤런짜리 탱크도 옵션으로 달 수 있다. 참고로 일반 풀사이즈 픽업으로 그 정도 주유하면 매번 110달러가 드는 것은 일상이다. 캐나다의 경우 캐나다 화폐로 140달러~150달러 정도 든다. 다만 2500이나 그 이상급은 디젤이 압도적으로 많다. 상용으로 이용하는 빈도가 많아서, 연비가 우수하고 토크가 강해야 하기 때문. 대부분 대형 화물 견인용으로 구입한다. 물론 그냥 이런류의 차량을 좋아해서 사는 래드넥 사람도 많다. 그래서 견인력이 좋은 디젤을 쓴다. 그리고 포드와 GM의 HD 모델들의 경우 가솔린 엔진보다 디젤 엔진이 토크뿐만 아니라 마력도 훨씬 높다. 참고로 배기 가스 법규 문제로 미국제 디젤 픽업 트럭은 이사짐으로 국내에 들여오지 않는 이상 어렵다.
4.2.1.3. 인건비
미국은 인건비가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웬만한 가정의 이사나 소규모 화물 운송을 자가로 해야 수지가 맞는다. 이사를 예로 들면 미국에서는 자가 이사 포장용품 판매 및 트럭 대여 회사인 U-Haul이 영업 중이다. 주로 침실이 몇개인 집에서 살았는지의 여부에 따라 대여할 수 있는 트럭이 천차만별이고 침실이 없는 스튜디오의 경우 레귤러캡 픽업 또는 카고 밴 등이 구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거리당으로 대여비를 책정하며 이용을 마친 후에는 반환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기름을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한다. 일반차종 면허로도 운전가능한 트럭들만 대여하므로 별 걱정을 안해도 되지만 운전면허에 보험가입은 필수.
4.2.1.4. 대중교통
미국은 뉴욕 시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나쁘다. 당장 대도시만 벗어나도 대중교통따위는 쌈싸먹은 동네에서 개인차 1대로는 엄두도 낼 수 없다. 당장 10대 자녀를 둔 곳만 해도 자녀들이 자신의 차 1대 정도는 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괜히 캠리가 미국에서 픽업 트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리는게 아니다. 고장이 안 나기 때문. 미국은 자동차를 재산 목록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세도 차량을 구매할 때 딱 1번만 낸다.
따라서 중산층 정도만 되어도 세컨드카가 미국에서는 상식화되어있으며 교외 서버번 지역의 주택들은 기본으로 3대까지 들어가는 차고를 포함하는게 일반적이다. 세컨드카로써 자가 화물수송을 할만하고, 덤으로 세단처럼 주행용으로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미니밴이나 SUV, 픽업 트럭이 주요 세컨드카가 된다. 이는 미국외 시장, 특히 국내에서 SUV가 가지는 위치와 동일하다. 미국의 픽업 트럭이 자체 적재량보다 견인에 더 무게를 두는 것도, 보트나 트레일러를 물릴 경우 최대 10톤까지 자가수송 가능한 픽업 트럭의 힘 때문이다.
4.2.1.5. 튜닝
북미 픽업 트럭은 특성상 '남자의 차' 취급을 받아 그냥 단순한 작업용 트럭 취급만 받는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코란도 스포츠 같은 픽업이 자주 팔리기는 하지만 4X4 오프로드 매니아나 견인차 용도로 짐칸을 아예 개조하고 현장으로 빨리 가기 위해 하는 것 외에는 튜닝이라고 할 만한 행위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북미 픽업 트럭은 주로 SUV같은 자가용으로 취급되며 그에 맞게 풀모델 체인지도 자주 단행하는 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훨씬 더 강력한 출력, 혹은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추구할 수도 있다. 덕분에 의외로 주로 운행하는 도로 사정에 맞추어 차고를 조정한 차량을 찾기기 쉽고, 간단한 흡배기 튜닝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아예 제조사별로 팩토리 튜닝된 차량을 출시하는 경우가 있다. 포드의 F-150 SVT Raptor라던가, 도요타의 TRD 라인, 쉐보레 실버라도 1500 Z71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터보나 슈퍼차저를 장착해서 추가 출력을 확보하는 것은 덤. 디젤 트럭을 가지고 대구경 배기 시스템에 출력을 떨어트리는 DPF, SCR, EGR를 탈거하거나 재구성하고 대용량 인젝터에 다수의 터보를 장착하여 견인력과 출력을 극대화한 차로 견인 경기에 출전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의외로 일본도 미국과 사정이 비슷해 일본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일본 브랜드 픽업 트럭을 북미에서 그대로 들여오는 경우도 있다.
토요타 픽업 트럭은 테러리스트 3종 세트중 하나이다. 픽업 트럭에 기관총이나 무반동포를 얹어놓은 급조 무장차량을 테크니컬(Technical)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팩토리 튜닝 적용 차량. 오프로드 성능을 중심으로 세팅했다. 2017년형부터 포드에서 개발한 3.5리터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은 3.5L High Output 이코부스트 V6에 450HP/5,000 RPM, 70.5 kgf·m/3,500 RPM이다. 하체는 일반 모델과는 달리 알루미늄 로어컨트롤암을 장착했으며 가스식 Fox Snox 오프로드 전용 쇼크 업소버가 장착된다. 또한 픽업 트럭 중에서는 최초로 패들시프트를 장착했으며 출시가격은 MSRP $48,325이다.
Ram에서 위 F-150 랩터의 대항마로 내놓은 1500 Rebel TRX. 6.2리터 슈퍼차져 헤미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물려 575마력의 출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고출력인 픽업 트럭이 될 예정이다.
쉐보레 콜로라도 ZR2. 오프로드에서 최고수준의 성능인 Multimatic 서스팬션과 181마력의 2.8리터 듀라맥스 디젤, 200마력의 2.5리터 4기통 엔진, 308마력의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있다.
토요타 툰드라 TRD PRO. 역시 오프로드 지향. 독일 빌슈타인제 댐퍼에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하였으며, 차고를 51mm 높여 지형대응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정이다. 5.7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을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다. 시작가격은 MSRP $42,445이다.
2004년에 나온 SVT F150 라이트닝. 포드 튜닝 전문회사 SVT가 튜닝한 팩토리 차량으로 온로드 쪽으로 개조시켰다. 16밸브 SOHC 5.4리터 트라이튼 V8에 4R100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이튼 슈퍼차져의 조합으로 380마력/62.2 kgf·m을 발휘한다.
GMC 사이클론. 단 2,995대가 생산된 희귀 모델이며 소노마 픽업을 기반으로 차고를 낮춘 뒤 35/65 토크배분을 가진 사륜구동 시스템, ABS, 280마력/48.4 kgf·m 4.6리터 V6 엔진에 700R4 4단 자동변속기를 물렸으며 GM 스몰블럭에서 가져온 48 mm 쓰로틀 바디, 미쓰비시 TD06-17C 터보 및 가렛 대용량 인터쿨러를 적용했다. 덕분에 0-60마일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이 5.3초 수준.
쉐보레에서 실버라도를 기반으로 제작한 454SS. GM의 OHV 빅블럭 7.4리터 V8으로 255마력을 발휘했다. 1990년 해당 차량이 처음 출시되던 당시 미국차 대부분이 100마력 초중반대에 머무르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고출력 차량이다.
픽업 트럭 중에는 서스펜션을 뜯어 고쳐서 매우 거대한 바퀴를 장비하는 경우나 프로 빌드의 겨우 그냥 픽업 트럭인 척하고 샤시 부터 롤케이지 바디에 이르기까지 전부 샵에서 제작하여 양산형 모델의 모양만 떠서 거기에 8리터 1,500마력 엔진에 2단 변속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류의 차를 몬스터 트럭이라 불린다. 이 몬스터 트럭으로 다른 차를 깔아뭉개는 대회도 있으며 그중 몬스터 잼(Monster Jam)은 꽤나 유명한 대회이다. 가상매체에서도 종종 등장한다.(대표적으로 택시 3) 카 매니아가 넘쳐나는 수리점은 SUV나 픽업을 몬스터 트럭으로 만들어서 가게 앞에 진열해두는 경우도 있다.
아직 닷지에서 램이 분리되지 않았던 시절, SRT가 바이퍼의 V10 엔진을 장착한 차량. 8.3리터 500마력에 0-60마일을 단 4.9초만에 도달한다.
도요타에서 툰드라에 TRD 애프터마켓 슈퍼차저를 장착한 픽업 트럭이다. 500마력 이상은 나온다고 한다.
4.3. 그외 지역
2016 포드 F150 플래티넘
포드의 13세대 F-150. 가장 흔하게 보이는 미국의 쏘나타급 픽업 트럭. 포드를 하드캐리하는 베스트셀러다. 이 F 시리즈만으로 포드 수익의 절반이 나온다. 엔진은 2.7L, 3.5L 이코부스트나 3.5L 사이클론 V6 그리고 5L Coyote V8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또 알루미늄을 바디전체에 사용했으나 IIHS에서 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픽업 트럭중 유일하게 최고등급(Good)을 받았다.
2016 램 1500
포드 F150의 경쟁차종인 램 1500. FCA 그룹 차량 신뢰성이 영 좋지 못한 이미지가 있지만 JD 파워드에서 조사를 한 결과 파워트레인 점수는 4점 정도 받았다. 엔진은 3.6L 펜타스타 V6, 5.7L 헤미 V8 그리고 동급 유일하게 3L 이코디젤이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미국 디젤 차량 인증이 어렵기에 수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 미국에서는 가솔린보다 디젤이 더 비싸서, 디젤은 강력한 토크용이기에 한국의 디젤 차량처럼 좋은 연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2016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의 픽업인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의 바탕이 되는 차이기도 하다. 실버라도는 JD 파워드에서 조사한 파워트레인 신뢰도가 포드 F150의 만점에 비해 2점으로 밀리는 것은 사실이나 전체 품질에서는 만점을 받아 포드의 2점을 크게 능가한다. 북미 자동차 판매량 2위이기도 하다. 그것 때문인지 광고에서 포드를 비교하면서 깐다(...)
2016 폭스바겐 아마록
폭스바겐의 아마록. 제3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만들어진 , 가장 작은 사이즈의 픽업 트럭이다. 유럽형은 독일 하노버 공장에서 생산되나 제3세계용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한다. 동급으로는 포드 레인저, 이스즈 D-Max, 닛산 프런티어, 토요타 하이럭스가 있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에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물려주고 수출용 물량만 생산중이다.
2018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G4 렉스턴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픽업트럭으로 코란도 스포츠를 수출용으로 돌린이후 국내 제조사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일한 픽업트럭이다.
6. 주요 픽업 트럭 메이커 및 차량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역사만 50년이 넘는 포드의 F 시리즈와 쉐보레의 실버라도 시리즈, 혁신적인 디자인과 헤미 엔진으로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일부 모델 한정) 닷지 램 시리즈가 있으며, 토요타가 미국의 환경에 맞춰 제작한 툰드라가 있다. 닛산자동차의 1/2톤 급 타이탄도 있다. 효율이 높은 디젤 엔진을 1/2톤, 3/4톤 급에도 적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1990년대 저유가 시대부터 한동안 미국 빅3 (포드,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는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차에게 발리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대형 픽업 트럭과 SUV에 초점을 맞추고 줄기차게 생산하다가 경제불황이 닥쳐오면서 대형 픽업 트럭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미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픽업 모델이 없지는 않다. 최근에는 마쯔다의 BT-50 플랫폼을 이용한 유럽 포드의 레인저가 유명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토요타 하이럭스가 절대강자의 자리에 있다. 하이럭스는 값도 싸고 성능도 좋으며 탑기어가 선정한 내구성 최강 트럭이기 때문에 제3세계 분쟁 지역의 수많은 무장세력들이나 반미 테러리스트들이 매우 선호하는 모델이다. 대부분 여기에다 중화기를 올려서 테크니컬로 개조해서 쓴다. 굳이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미국의 픽업 트럭 운전자들이 중요시하는 픽업 트럭의 미덕중 가장 중요한 것이 막 굴려도 쌩쌩할 것이다. 한국은 쌍용자동차에서 2002년에 처음으로 무쏘 스포츠를 내놓았고, 이후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액티언 스포츠 - 코란도 스포츠를 거쳐 현재의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