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주제들을 선정해서 얕게 한번 파보겠습니다.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철학과 과학을 전공한 30대의 일반인들이 진행하는 인문교양, 과학, 오컬트, 철학 주제의 팟캐스트 방송이다.
채사장(국문학/서양철학 전공), 깡선생(종교학/서양철학 전공), 김도인(동양철학/명상심리학 전공), 이독실(전자공학 전공)이 출연하고 있다. 네 명 모두 가명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가명은 모두 각자의 본래 성씨에 각자의 특징을 붙여 만들었다. 다만 깡선생은 다소 예외적인 경우로, 본래 성씨는 강씨. 다들 본업이 따로 있는데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주 1회 방송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인문학(Humanities)을 의미한다고 한다. 인문학이란 단순히 전통적인 고전서적과 사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동서고금의 사람들끼리 소통을 위한 공통되는 지식과 교양임을 얘기하고자 하는 방송이다. 채사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통을 위한 교양'.
사실 깡선생과 김도인은 처음에 '얕은'이라는 표현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를 얕게, 다르게 말하면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논한다는 점이 이 팟캐스트의 인기 요인이 되었다. 어려운 인문학적 주제를 가지고서도 대학원 수준의 관련 전공자들임에도 젊은 감각의 표현과 엉뚱함을 드러낸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미스테리 주제방송('51구역'편, '영혼들의 여행'편) 등에서 검증되지 않고 다소 엉뚱하고 희화된 내용이 섞이기도 하기에 본격적인 인문학 방송으로 다뤄지는 데에는 엄연한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동양 철학, 서양 철학, 과학 철학편은 각각 관련 전공자들의 발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성의 깊이는 손색이 없는 편이다.
7월 17일, 1위에 올랐다.
제목이 워낙 길어서 보통은 네 글자로 줄여 '지대넓얕'이라고 칭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음절들의 조합이라 그런지 진행자들도 발음할 때 가끔 애를 먹는다. 올바른 발음은 [지대ː널뱓]. 티읕 받침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때는 뒤에 오는 조사에 따라서 구개음화까지 일어난다. 예를 들어 '지대넓얕이'는 [지대ː널뱌치]로 발음해야 한다. 지대넓얕 네이버 카페에서 [지대널랻]이 옳지 않냐는 글도 올라온 적이 있다. 현재 진행자들은 [지대:널뱓]으로 발음한다.
100회 특집으로 직썰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대넓얕 애청자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글자가 들리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곳곳에서 채사장에게 홍보 의뢰가 들어온다고. 특히 개봉을 앞둔 영화를 홍보해 달라는 요청이 자주 들어오는데, 채사장이 이를 대부분 거절한다고 한다. 채사장은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신작 영화는 스포일러를 피하다 보면 결국 토론 소재가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꽤 오랜 기간 방송을 이어왔지만 방송 주제로 채택된 신작 영화는 암살과 컨택트, 히든 피겨스, 택시운전사 네 편뿐이다. 그나마도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인지 영화 내용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관련 주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암살' 편에서는 대중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의 일화를 소개했으며, '컨택트' 편에서는 원작 소설의 내용을 다루되 영화와 다른 부분에 최대한 집중하여 방송을 진행했으며 결말은 공개하지 않았다. 히든 피겨스는 마침 이독실이 준비 중이던 우주 진출 역사와 내용이 겹쳐 에피소드 초반에 영화의 개요 정도만 간단히 소개하고 본 내용에서는 로켓의 시초에서부터 영화의 배경인 머큐리 계획까지를 다루었다. '택시운전사와 5월의 기억' 편에서도 영화 내용보다는 실제 [5.18 민주화 운동]의 경과를 중심으러 진행했다.
2017년 7월 30일, 새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8월 20일을 마지막으로 지대넓얕의 시즌이 종료된다는 공지가 팟캐스트와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되었다.
그리고 2017년 8월 20일 시즌 1의 마지막 방송을 하였다. 언제 다시 돌아올지는 미지수.
1.2. 진행자 소개
1.2.1. 채사장
채사장 항목으로.
1.2.2. 깡선생
안녕하십니까?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죽창을 들자. 깡샘, 인사드립니다.
대자연의 신비에 관심이 많은 강 스테파노입니다
서양 철학과 종교학 전공자. 현대 철학보다는 고대 그리스 철학을 주로 다루고 문명사적 접근을 좋아한다. 실제로 철학편 발제를 맡을 때마다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파르메니데스 등 고대 철학 관련 주제를 선정해서 진행하곤 한다.
방송 중에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심한 편인 듯. 원래는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인 공부를 하려고 시도했으나, 잘 풀리지 않았단다. 집에서 벽만 쳐다보며 울적함을 달래던 그때, 채사장의 제의로 지대넓얕에 합류하게 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며 명목상 신자유주의 신봉자인 채사장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한다.
방송 중에 정치 관련 발언을 가장 많이 한다. 상대적으로 왼쪽 성향, 엘리트주의를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초창기 방송이었던 정치편을 들어보면, 엘리트주의를 옹호하는 채사장과 독실이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는 깡선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유의 대가이기도 하다. 항상 적절한 비유로 다른 패널들, 특히 김도인의 감탄을 자아낸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을 FA 선수로 비유한다거나...
유물론자이며 무신론자인데 가톨릭 신자다.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냉담자에 가까운 듯 하지만, 가끔 마음이 어지러울 때 성당을 찾기도 한단다. 세례명은 스테파노.
한창 죽창을 들다가 결혼을 한 뒤로 한동안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15년 2월 9일 방송 '[지대북]호모루덴스' 1부에서 결혼발표를 하며 "저를 구원해주시는 저의 아름다운 신부님께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혼식 날짜는 2015년 2월 15일이다.
'입시왕'이라는 팟캐스트에 '하니쌤'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다.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두 사람의 목소리, 말투가 거의 일치하는 데다 하니쌤도 강씨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팟빵 게시판과 지대넓얕 카페에 관련 이야기가 종종 올라오기도 했었다. 당시 이 이야기가 언급되자 '네티즌'이라는 닉네임의 회원이 '입시왕의 하니쌤은 모 입시 학원의 논술 강사이며, 깡샘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묘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결국 직썰이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깡선생과 하니쌤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확실히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깡선생이 등장하여 '여기서는 이름이 하니쌤'이라면서 입시왕 팟캐스트를 시작한 계기로 '이미 지대넓얕을 진행하고 있던 터라 입시에 관한 팟캐스트를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라고 답변한 것. 참고로 입시왕에는 김도인이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방송에서 입시왕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지대넓얕 방송 안에서도 자신이 하니쌤과 동일인임을 인정했다.
패널 중 가장 진지하다. 그 덕분에 가끔 통편집을 당하기도. 대표적인 것이 13회의 칸트. 배경 지식으로 합리론과 경험론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한번 해볼게요!'라고 했는데 그대로 통편집(...) 뿐만 아니라 개념이나 사람 이름도 가장 자주 끌어다 쓰는 편.
지대넓얕 94회 '꿀벌의 민주주의', 119회 '러시아 혁명과 라스푸틴', 130회 '국가', 134회 '흑인민권과 버스안타기 운동' 등 정치 콘텐츠로 국내 정치상황과 맞물려 레전드 시리즈를 찍고 있는 중.
깡쌤 정치 콘텐츠가 하나로 구성된 게 굉장히 큰 것 같아요. <라스푸틴>편이랑 <꿀벌 민주주의>, 플라톤 <국가>편도 하셨고 마틴 루터 킹 흑인 인권운동의 사례까지 했잖아요. 정치 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쭉 정주행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김도인(134화 '흑인민권과 버스안타기 운동' 중)
여행지 추천 때에는 나름 특이한 곳을 추천한다고 이스터 섬을 준비해 왔지만 채사장의 51구역과 이독실의 후쿠시마에 밀렸다.
방송 주제 기획 관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듯하다. 나는 위대하다, 여행지 추천 특집, 출퇴근 특집 등이 그 예. 때문에 다른 패널들에게 '기획의 제왕'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본인은 의견을 디벨롭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58회차 방송은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이 되는 바람에 결석했다. 그 다음 주 방송은 정상적으로 출석.
평소 목상태가 좋지 않다. 방송에서 요즘 목 근육이 뭉쳐서 주사를 맞는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취미]빨래편에서는 그 영향인지 두통이 심해져서 병원에 다녀오느라 녹음에 조금 늦었다. 그나마도 병원 측에서 1시간 뒤에 오라고 해서 진료도 못 받고 그냥 온 거라고.
방송에서 꽤 여러 번 '옷을 가장 예쁘게 입고 다닌다'라는 말을 들었다. 반듯하고 깔끔한 패션 때문인지 '삼성맨'이라는 별명도 있다. 실제로, 오프라인 정모를 했을 때 나이 많고 수염도 덥수룩한 아재의 모습을 예상하던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한다.
서울대 출신이라고 간접적으로 애니어그램편에서 밝혔다.
1.2.3. 김도인
김도인입니다.
이런 미친, 꺼져, 미친 거 아니야?
조퇴하겠습니다.
속상하다 진짜.
깡선생 인증 지대넓얕 공식 힐러. (인스타그램 소개도 지대넓얕 만렙 힐러...)
동양 철학과 명상학 전공자로, 20대 내내 동양 철학에 푹 빠져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첫사랑이라 말하기도. 또한 명상수련에 오랫동안 심취한 바, 조예가 깊다. 가끔 명상을 배우는 방법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기도.
나머지 세 명에 비해 나서서 말하지는 않는 타입. 자신이 발제자인 경우는 분량이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녹음실에서 잠시 나갔나 싶을 정도로 말이 없는 때도 있다. 하지만 방송을 마무리할 즈음에 하는 말을 보면 결코 방송에 소홀한 건 아니다. 오히려 그날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 동양 철학적인 해석을 곁들여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때 다른 패널들이 감탄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나머지 세 명처럼 그때그때 말하기보다는 가만히 생각하고 정리해서 말하는 걸 좋아하는지도.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의견을 덥석 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모] 특집에서 다루었던 의식이란 무엇인가 편과 포스트 모더니즘 편이 그 단적인 예. 전자의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 논의가 진행되면서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사실 '의식이 뭔지 아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발언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그럴 때마다 당황하는 패널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반면 조금은 엉뚱한 면도 있다. 한번은 충청도의 어떤 산으로 단체 수련을 갔는데, 짬이 나서 잠시 산책을 나갔다고 한다. 그 산의 기운이 하도 좋아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여기 산 기운이 정말 좋네요'라고 말했더니, 그 사람 왈 '계룡산이니까 당연하겠죠?' 단체 수련을 오긴 왔는데 정작 어딘지는 몰랐던 것(...). 김도인은 논산 어디쯤 정도로 생각했다고 한다.
채사장과는 같은 직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 서로 특별히 왕래를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채사장이 우파니샤드를 읽고 있을 때 김도인이 그 책을 알아본 일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 채사장은 대체 뭐하시는 분이길래 이 책을 알고 있느냐며 놀랐다고.
키에르케고르편에서 학창시절 별명이 '쓰레기'였음이 밝혀졌다. 채사장과 이메일을 주고 받을 일이 있었는데, 김도인의 메일 주소에 '레기'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채사장에 의해 들통난 것. 본인은 하도 오랫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 온 주소라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에르케고르, 애덤 스미스, 미셸 푸코, 프로이트를 좋아한다. 키에르케고르는 철학편에서 다루기도 했다. 그들의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빠졌다는 듯. 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쫓아다녔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의 사상가로는 퇴계 이황을 좋아한다고.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기도 하다. 하루키의 모든 작품을 소장 중이라나... 132회 <길을 안내하는 자>에서는 홍콩 배우 양조위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공리주의를 싫어한다. 때문에 관련 논의가 나올 때 강한 비판 의견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편. 공리주의의 계량화, 수치화가 자신의 기준에서 적용되지 말아야 할 범위에까지 적용될 때 이를 자주 지적한다. 패널들이 주로 채사장이 이러한 관점으로 논지를 전개할 때, 종종 제동을 건다. 평소의 차분한 톤과는 다른 조금은 격앙된 톤이 나오는 걸로 봐서, 공리주의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이 있는 듯. 팟캐스트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그녀의 일관성 있는 인본주의적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충분히 예측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납량특집 배틀필드에서 가장 무섭지 않은 이야기를 한 사람으로 선정되어 65회 마이 리틀 팟캐스트에 당첨되었다! 당초에는 청취자 사연을 읽어주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사연이 많이 모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연을 종합하여 가상의 사연을 하나 구성하여 그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을 1부로, 2부는 오랜만에 지대북 스타일로 하여 방송을 꾸렸다. 방송 자체는 특유의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나쁘지 않게 진행했다.
2015년 10월쯤 체력의 한계를 느껴 틈틈이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학생 시절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배운 적이 있지만, 이번엔 전문 강습소에 등록했다고. 문화센터에서는 주 고객층인 장년층 여성에 맞춰 강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인데, 그걸 몰랐던 김도인은 당시에 요가를 쉽다고 생각했다고. 최근 강습소에 다니면서는 요가 동작의 진면목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 그래도 문화센터와 달리 강습소는 소규모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강사가 한 명 한 명 제대로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제대로 배운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발음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윤음료(이온음료), 채사냥(채사장), 성성택(성선택), 중력빠(중력파), 양산아이(양 사나이) 등 실수도 종종 하고... 실제로 한 번은 한 청취자가 정말 진지하게 '김도인 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윤음료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 본인에 의하면 평소 말하는 데 그다지 큰 에너지를 쏟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에 억양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농담을 해도 사람들이 다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예를 들면 계룡산 집합 같은 거. 학생 때는 더 심해서, 무슨 질문을 하면 주위 사람들이 항상 '지금 물어본 거야?' 라며 되묻곤 했다고.
지대넓얕 멤버 중에서 밥을 가장 많이 사는 편이란다. 밥먹다 말고 중간에 일어나서 계산하고 온다고.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SNS를 활발하게 하는 편이다. 인스타그램에 주로 사진을 올린다.
채사장에 이어 2016년 8월 첫 책을 냈다. 책 이름은 숨쉬듯 가볍게. 본명이 아니라 지대넓얕에서의 이름인 김도인으로 출판했다.
학위논문 초록이 여러모로 대단하다.
현재, 선정릉 근처에서 "리프레쉬 마인드"라는 명상 수업을 지도 중이다.
술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며 집의 가훈은 '섞어마시지 말자'라고 한다. 좋아하는 술은 매화수 혹은 복분자 스파클링.
1.2.4. 이독실
과학에도 독실하고 기독교도 독실한 이독실입니다.
세상 모든 덕에 관심이 많은 이덕실입니다.
인천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를 졸업하였다. 한번은 자기소개 시간에 "제가 독실인가요 이독실인가요"라고 하기도. 첫 방송(1화)에서부터 자신을 '이독실'이라고 소개를 하긴 하지만, 채사장은 '독실이'가 마음에 드는지 계속 독실이라고 부른다. 2화에서 스스로가 '독실이'는 너무 귀여운 것 같다며 '이독실'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팟빵과 아이튠즈의 지대넓얕 소개에 '독실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점, 지대넓얕 네이버 카페의 한 게시판의 이름이 'To 채이김깡'이 아닌 'To 채독김깡'인 점을 보면 대체로 '이독실'과 '독실이'가 어색하지 않게 혼용된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공학도. 종교에 대한 신앙도, 과학에 대한 믿음도 독실해서 독실이라고 한다. 언뜻 모순적인 조합인데, 본인은 과학이란 굳이 신의 권능에 기대지 않더라도 충분히 세계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학문일 뿐, 과학이 신앙이나 종교 자체를 반드시 부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양립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서 성경을 언급할 때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는 것과 달리 신앙의 부분으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양쪽 극단주의자들한테 까인다 아마 유신론적 진화론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진행자들 중에서 유일한 공학계열 전공자이다. 과학에 대한 주제는 대부분 이독실이 발제를 맡으며, 기독교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비신자들이 혼동할 만한 부분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맹목적인 신앙보다 합리적 신앙을 추구하기 때문에, 타 종교나 사상에 대해서도 무조건 배척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광신도청취자들에게 '나일론 신자'라며 까이는 모양.
한때 철학을 '뜬구름 잡는 소리' 정도로 치부하며 괄시했지만,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과학도에게도 철학은 꼭 필요하고, 오히려 과학과 철학은 그 뿌리가 같다는 점을 느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고대에는 '우주와 지구와 인간에 대한 탐구'가 있었을 뿐 철학, 수학, 과학 등의 학문 분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 실제로 철학편에서 매우 큰 흥미를 보인다. 메모까지 해가며 열심히 듣고, 좋은 질문도 많이 던지는 편. 기본적으로 이해력이 좋고 응용력도 있다 보니, 깡쌤과 김도인에게 '철학 천재'라는 말을 곧잘 듣는다.
문과가 없는 바로 그 대학을 나와서 그런지 정치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순수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단다. 지지정당은 정의당.
품절남이다. 2014년 2월 8일이 결혼식이었다고 하니, 지대넓얕이 시작하기 전에 이미 품절남이었던 셈이다.
지대넓얕을 만든 사람이 채사장이라면, 그 계기를 마련한 사람이 바로 이독실. 1주년 특집 방송에서 채사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일 때문에 이독실과 함께 차를 타고 간 적이 있는데 자연계열 전공자가 인문계열 주제에 대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이에 영감을 얻어 독실이를 위한 지대넓얕과 같은 형태의 방송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내용의 맥락을 짚는 것에 능하고, 이해력도 무척 좋다. 깡샘이 '기본적으로 사고가 대단히 빠른 것 같다'고 평할 정도. 사고가 빠른 탓인지 말도 빠르다(...) 덕분에 아웃사이더라는 별명도 얻었다. 초당 데이터 전송률 1위 본인도 이 별명을 듣고는 방송을 다시 들어보았는데, 되려 자기가 얼마나 말을 버벅거리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지대넓얕 번외편2 - [지대북] 두뇌 실험실 16분 20초에서 SLR클럽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방송 중 병크, 신박 이라는 용어를 무의식 중에 쓴 걸 보아 DC도 하는 듯.
각종 분야에 잡지식이 엄청나다. 다른 패널들이 오덕스럽다고 놀려서, '덕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중엔 이 별명이 맘에 들었는지, 덕이 많아 덕실이라 하오~ 라는 소개 멘트를 스스로 하기도. 그런데 정작 본인은 감히 매니아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입장. 군사 관련해서는 밀덕들에게 태클이 들어오기도 한다.
XTM에서 진행하는 M16 시즌 3에 잡식남으로 출연한다.(여기서는 아직 이독실이다.) 지대넓얕에서처럼 빠른 말투를 어김없이 선보이고, 적지 않은 덕력으로 다른 진행자들을 발라버렸다 팟캐스트에서의 몇 년간의 방송 경력이 있다보니 기죽지 않고 나름 제 역할을 잘 하는 중. 첫 회 방송 주제가 음모론이었는데, 출연진 중 하나인 허준이 들고 온 주제가 하필 로스웰 UFO 추락 사건에 관련된 내용이라 채사장이 지대넓얕에서 했던 이야기를 또 들어야 했다(...).그리고 지대넓얕에서 했던 이야기 그대로 반박했다.
집사다.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 듯. 사실 고양이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지식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특히 패널들과 토론을 할 때, 동물의 예를 들어 반론을 편다.
1의 진행자 채사장이 지은 책
채사장이 지은 책으로 1과 제목이 같다. 2014년 12월에 1권이 나왔고, 두 달 후인 2015년 2월에 2권이 출간되었다. 1권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반면, 2권은 '현실너머 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해 다룬다. 채사장의 말에 따르면, 상향 평준화된 인문학 논의를 좀 더 쉽게 풀어 좀 더 많은 사람들에 인문학에 대해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고, 나아가 좀 더 높은 수준의 탐구를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사실 책의 구상과 1권 집필은 2011년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채사장이 교통사고를 통해 세상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쓰게 된 책이 2권. 세상에 나온 것은 팟캐스트가 먼저였지만, 탄생한 것은 책이 먼저였던 셈. 집필 당시 채사장이 붙인 제목은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이었지만 출판사의 반대도 있었고, 팟캐스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팟캐스트와 동일한 제목으로 책을 냈다.
변변한 광고도 없이 출발했지만 팟캐스트의 힘과 탄탄한 내용 덕에 1권은 출간 열흘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권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권이 출간된 지 5달이 지난 7월까지도 순위권을 유지하는 중. 오히려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후 TV, 신문 등에서 광고가 보이기 시작했다.
제목 때문에 인문학의 인스턴트화에 일조한다는 비평이 출간 초기에 있었다. 이에 대해 채사장은 '쉬운 것과 얕음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소통을 위한 교양'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채사장 본인은 책 속에서 밝힌 자신의 견해특히 후려치기, 의식의 의미에 대한 비판을 기대했는데, 오직 '얕은 지식'이라는 제목에 대한 비판만 보여 섭섭했다고
실제로 책의 유명세에 묻어가려는 무수히 많은 아류작과 패러디를 만들어내고 있다.
비판
2.1.1. 경제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의 본질이 공급 과잉이다' '공급 과잉 때문에 대공황과 2차 대전이 발생했다' 등의 견해가 제시 되었다. 경제사학자 로버트 L. 하일브로너도 <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The Making of Economic society)>에서 대공황의 원인들을 짚고 있는데(6장), 이를 공급 과잉으로 설명하기란 난망하다. 그가 짚은 원인은 다음과 같다. 농업과 제조업 분야가 취약했으며, 수요가 비탄력적이었고, 기술적 실업이 만연했다. 또 결정적으로 소득 분배가 악화되어 고소득층의 자본 지출에 경제가 크게 의존하게 되었는데, 대폭락으로 경제에 대한 신뢰가 붕괴하니 자본 지출의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다는 것이다.
2.1.1.1. 반론
그러나 대공황과 2차대전의 원인을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으로 보는 것은 기존의 통상적 이해에 가까우며 이에 대한 비판이 여럿 제기되긴 하였지만 아직 이를 완전히 대체하여 통설로 받아들여지는 견해는 없다는 점에서, 이를 잘못된 설명이라 하긴 힘들다. 많은 역사교과서나 경제상식 서적들이 이러한 견해를 따르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도 마찬가지이다. 역시 갑론을박이 심한 부분이지만 뉴딜과 2차대전으로 발생한 수요가 대공황을 날리는 데에 한몫했다는 견해도 마찬가지 노선.
2.1.2. 언론
언론에 대해 서술할 때도 (진보적)진영논리에 갇혀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 정치항목을 읽어보면, 언론과 미디어는 광고로부터 수익의 대다수를 얻으므로 기업의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고, 그러므로 대중들이 (보수적으로) 편향된 미디아에 선동당해 보수정권이 오랫동안 집권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펼친다.
예를 들어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의 217 페이지 14번째 문단을 보면, "미디어의 수익 구조가 문제의 원인이라면, 진보적인 언론과 방송은 정말 불가능한 것인가? 사실 그렇게 볼 수 있다.???? 언론과 방송이 진보적 성향을 띠려면 우선수익 구조가 재벌그룹에 의한 광고비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데, 대형 미디어가 수익 없이 유지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중략" 라는 희대의 개논리를 펼치는 걸 볼 수 있다.
저 문장이 말이 안 되는 이유는 물론 언론들의 수익의 큰 비중을 기업들의 광고가 차지하긴 하지만, 언론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구독자들이나 시청자들의 성향이기 때문이다. 언론들은 자신들의 시청률과 구독률을 높일 수 있는 논조로 기사를 쓰는 게 첫 번째 원칙이고, 그러므로 시청자들의 성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JTBC는 대기업 중에 대기업인 삼성그룹의 자회사인 중앙일보 소속인데도,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당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정부의 스캔들을 파고들었고, 2017년 8월 7일 결심공판에서 특검 측이 이재용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현재 문재인 정부 임기 중 언론 중에서도 굉장히 진보적인 논조를 가진 언론이다. 또한 금권정치로 욕을 먹는 미국을 보아도, 대다수의 언론들이 진보편향적인 논조를 가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4시간 뉴스채널로 유명한 CNN은 이미 대표적인 진보언론으로 유명하고, 2016년 미국대선 때 공개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 뉴욕타임즈도 진보편향적이다. 또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시각을 가진 MSNBC는 물론, ABC방송도 진보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즉 미국에 유일한 보수편향적인 대형 언론사는 폭스뉴스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언론이 전 세계적으로 진보편향적이고, 채사장의 "진보적인 언론과 방송은 불가능하다!"라는 논리는 자신만의 진보적 진영논리에 갇힌 편협적이고 말도 안 되는 논리라는 걸 알 수 있다.
2.1.2.1. 반론
단, 미국/한국의 친민주당 언론을 예시로 드는 것은 조금 부적절한데 이 두 나라는 본래 의미의 진보정당이 영 힘을 못 쓰고 자유주의 우파+많이 쳐줘야 사회적 자유주의에 가까운 민주당이 '진보좌파'로 불리는 일종의 특이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지대넓얕 팟캐스트와 책에서도 진보/보수 구분을 전통적 의미인 '탈자본주의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진보언론 사이의 모순을 얘기한 거라고 하면 원론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자본주의 탈피를 외치면서 기업 광고를 받는 게 원칙적으로 틀린 게 없다고 볼 수는 없으니. 다만 어디까지나 원론적으로 그런 것이고 한국과 미국의 진보 언론들은 기업 광고도 받고 적당히 친민주당 스탠스를 가지면서 존속을 하고 있으니 오류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위에 JTBC를 예로 들었는데, MBC의 삼성 취재 파문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물고 늘어져야하는 JTBC가 침묵했다.
2.1.3. 사회
사회집단의 성향에 대해 서술할 때도 편협적이고 진보진영논리에 끌려다니는 논리를 전개한다. 특히 학생운동에 대해서 서술할 때 그 진영논리가 폭발하는데, NLPDR을 마치 전통적인 운동권의 중심세력인마냥 서술하고, 그들의 주사파적인 신념이나 종북성향에 대해선 일체의 비판도 가하지 않고, 노동자 vs 자본가의 대립에서 힘없는 노동자를 서포트하는 깨어있는 지식인들의 단체로 포장을 한다.보수가 무슨 친재벌집단인것처럼 말하고 서민인데진보,부자인데 진보,보수는 정상인데 서민보수는 이상하다고 말한다
특히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의 230페이지 마지막 문단을 보면, "다만 이제는 NL이건 PD건 대학에서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대학 캠퍼스는 이들이 붙이던 사회비판적인 대자보 대신 영어회화 광고와 취업설명회 현수막으로 갖득하다. 요즘 학생들은 착하고 성실해서 안쓰럽다."라고 서술했다. 이 문장을 보면 마치 NL, PD의 방식이 절대선이고, 지금 현실에 쫒겨사는 대학생들은 NL, PD의 숭고한 정신을 저버리고 취업설명회나 따라다니는 자들이라고 비판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NLPDR은 주사파적인 성향과 종북성향을 부인하지 못하는 단체이고, NLPDR의 비판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병폐가 굉장히 심각한 단체들이다.
2.1.3.1. 반론
다만 NL이나 전체 운동권의 문제점과 병폐를 제대로 서술하지 않은 점은 문제이나, 실제로 NL과 운동권이 한국 사회 민주화에 기여한 부분은 부정할 수 없다. 단편적으로 NL만 해도 6월 항쟁 당시 직선제 개헌 의제를 중심으로 내세우며 항쟁의 대중성을 확보한 것은 큰 공헌이다. 즉 NL은 공헌한 바가 분명히 있으나 그 당시에 가지고 있던 시대적 한계(주로 북한과 관련된 부분)를 시대가 바뀐 후에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 도태되고 이렇게 까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채사장의 서술의 문제점은 단순히 'NL이나 운동권을 옹호했다'라기 보다는, 평가하는 방식이 문제점이나 한계점을 언급하고 분석하고 반론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나쁜 얘기를 언급하지 않는 방식이었다는 점이다.
2.1.4. 윤리
이 책의 윤리 파트에서는 존 롤스를 목적론자로 설명한다. 롤즈가 정의론 본문에서 공리주의와 완전주의를 목적론으로 묶어서 비판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당장 <정의론>을 번역한 황경식 교수가 저술한 <사회 정의의 철학적 기초 - J.롤즈의 정의론을 중심으로>에서도 공리주의와 롤즈의 윤리를 대비하여 설명하고 있는데(제2부 제1장), 공리주의는 목적론적인 윤리 체계이며, 목적론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하나의 도덕론이고, 이와 반대로 롤즈의 윤리 체계가 갖는 기본 특성은 의무론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저자는 <정의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칸트의 정언명제에 대해서도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오해를 그대로 맞는 이야기인양 적어놓았다. 저자는 칸트 윤리학을 설명하면서 '거짓말하면 안 된다'는 논리를 보편화하면 사회에 거짓말이 난무하여 결국 사회가 붕괴할 수밖에 없으므로 해당 명제가 비윤리적이라 주장하지만, 이는 행위의 결과에 따라 행위의 선악이 결정된다고 보는 목적론적 관점이지 칸트의 견해와는 거리가 멀다. 자세한 것은 칸트 참고. 또한 의무론을 과거, 목적론을 미래와 결부시켜 설명을 하는데 이 역시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이 책만 보면 의무론이 과거 윤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틀딱 이론처럼 보인다 목적론은 어떤 행위의 옳음(right)이 행위 결과의 선함(good)에 의해 결정된다는 견해이고, 의무론은 그 둘이 별개라는 입장이다. 예컨대, 사람 하나를 죽여서 세 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할 때에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무고한 사람은 죽이면 안 된다' 하는 게 의무론이고, '하나 죽여서 셋 살릴 수 있으니 죽여라'든지 '무고한 사람을 죽임으로써 벌어질 사회윤리적 혼란을 감안하면 죽이지 않는 게 좋다'는 식으로 행위의 결과에 기반하여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것은 목적론적 사고이다.
2.1.4.1. 반론
추가바람. 기본적인 내용을 틀렸는데 쉴드불가지 뭐...이 책 읽고 칸트나 롤즈 좀 아는 척하면 망신당한다
2.2. 결론
이 책으로 역사, 경제, 윤리, 사회, 철학, 과학, 예술 등 각 분야를 개괄적으로 이해하고, 이후 전문적 지식을 위해 각 분야의 심화 서적으로 영역을 넓혀야 할 것이다.
1. 역사
- 직선적 시간관과 원형적 시간관
: 역사는 시간에서 출발한다
- 생산수단 그리고 자본주의의 특성
: 역사를 설명하기 위한 핵심개념 두 가지
- 원시 공산사회
: 어느 날 생산수단이 탄생했다
- 고대 노예제사회
: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 중세 봉건제사회
: 계급은 더욱 세분화되었다
- 근대 자본주의
: 새로운 권력이 탄생했다
- 근대 자본주의의 전개
: 공급과잉이 시작되었다
- 제국주의
: 그들에게는 식민지가 필요했다
- 제1차 세계대전
: 공급과잉이 전쟁을 일으켰다
- 세계 경제대공황
: 가격경쟁은 대공황으로 이어졌다
- 제2차 세계대전
: 누가 우위를 차지할 것인가
- 냉전시대
: 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대립하는가
- 신자유주의
: 새롭고 독특한 경제체제의 세계
2. 경제
- 네 개의 경제체제
: 경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 시장의 자유 vs 정부의 개입
: 당신은 어떤 사회를 선택하겠는가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 너에게 생산수단을 허하노라
-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 자본주의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 초기 자본주의
: 시장은 자유다
- 후기 자본주의
: 정부가 개입한다
- 신자유주의
: 다시 시장에 자유를 주어라
- 공산주의
: 공산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구분
: 무엇이 공산주의이고, 무엇이 사회주의인가
- 역사와의 연계
: 경제체제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 성장중심정책, 분배중심정책
: 성장할 것인가, 분배할 것인가
3. 정치
- 보수와 진보 그리고 민주주의
: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 보수와 진보의 이론적 구분
: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 보수와 진보의 현실적 구분
: 현실에서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 FTA, 무상급식, 민영화
: 보수와 진보를 실제 현실에 적용해보자
- 보수/진보에 대한 축구 경기의 비유
: 보수와 진보의 한 판, 당신은 누구를 응원하겠는가
- 민주주의
: 민주주의는 어떻게 독재를 탄생시키는가
- 독재, 엘리트주의
: 독재와 엘리트주의는 나쁜 것인가
- 독재와 민주주의 비교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체제는 무엇인가
-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 경제와 정치는 어떻게 결합되는가
- 민주주의의 형식적 급진성과 현실적 보수성
: 우리는 왜 보수화되어가는가
4. 사회
- 개인과 사회
: 역사, 경제, 정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 개인과 사회의 이익이 충돌할 때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 이기주의와 전체주의
: 전체주의는 개인이 비윤리적 행위에 눈감게 한다
- 자연권
: 전체주의에서 개인을 구하는 법
- 전체주의와 세금
: 부유층의 세금을 높이는 것은 전체주의적 폭력인가
- 미디어의 말
: 미디어는 어떻게 거짓을 말하는가
5. 윤리
- 우리를 시험에 빠트리는 윤리적 상황
: 윤리적 판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 윤리의 정의
: 윤리적 판단은 실제의 세계와 무관하게 존재한다
- 의무론과 목적론
: 주어진 의무를 고려할 것인가, 미래의 결과를 고려할 것인가
- 의무론과 칸트의 정언명법
: 절대적인 윤리법칙을 찾아라
- 목적론과 공리주의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구하라
- 하이에크와 롤즈
: 어떤 사회가 윤리적인 사회인가
0. 진리
- 진리란 무엇인가
: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것
- 진리의 역사
: 자연신에서 포스트모던까지
1. 철학
- 세 가지 중심 개념
: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 고대 철학
: 소피스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 중세 철학
: 교부철학, 스콜라철학
- 근대 철학
: 데카르트, 베이컨, 칸트, 니체
- 현대 철학
: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실존주의
2. 과학
- 과학의 역사
: 절대주의에 대한 낙관
- 고대 과학
: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
- 중세 과학
: 과학의 잠복기와 오컴
- 근대 과학
: 갈릴레이의 지동설 그리고 수학적 근거
- 뉴턴
: 존재에서 관계로, 물리학의 확장
- 아인슈타인
: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
- 현대 과학
: 결정되지 않은 우주의 미래
- 과학철학
: 과학은 진보하지 않는다
3. 예술
- 예술의 구분
: 시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과 공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
- 예술적 진리에 대한 입장
: 어떤 그림이 훌륭한가
- 고대 미술
: 그리스 미술, 헬레니즘, 로마 미술
- 중세 미술
: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 로마네스크, 고딕
- 르네상스 미술
: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로코코
- 초기 근대 미술
: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 후기 근대 미술
: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 현대 미술
: 입체파와 추상미술
- 오늘날의 미술
: 예술의 주체를 흔들다
4. 종교
- 종교라는 진리
: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 종교의 구분
: 절대적 유일신교와 상대적 다신교
- 절대적 유일신교
: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 상대적 다신교
: 힌두교, 불교, 티베트 불교
5. 신비
- 마지막 여행, 신비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 죽음의 순간
: 임사체험에 대한 연구와 철학적 입장
- 죽음 이후
: 죽음 이후의 네 가지 가능성
- 삶
: 통시적 측면에서의 인생과 공시적 측면에서의 의식
- 의식 :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진짜인가
- 의식 너머의 세계
: 알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