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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야기

11. 맹자(孟子)-離婁上(이루상) 01

작성자관운|작성시간15.08.06|조회수58 목록 댓글 0


11. 맹자(孟子)-離婁上(이루상) 01

 

    


 

孟子曰離婁之明(맹자왈이루지명):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이루의 밝은 시력과

 

子之巧(공수자지교)로도 : 공수자의 손재주로도

 

不以規矩(불이규구): 콤파스와 곡척을 이용하지 않으면

 

不能成方員圓(불능성방원원)이요 : 네모난 것과 둥근 것을 만들 수 없고

 

師曠之聰(사광지총)으로도 : 사광의 밝은 청력으로도

 

不以六律(불이육률)이면 : 육률을 사용하지 않으면

 

不能正五音(불능정오음)이요 : 오음을 바로잡을 수 없고

 

堯舜之道(요순지도)로도 : 요순의 도로도

 

不以仁政(불이인정)이면 : 인한 정사를 베풀지 아니하면

 

不能平治天下(불능평치천하)니라 :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없느니라

 

今有仁心仁聞(금유인심인문)이로되 : 이제 인한 마음과 인한 소문이 있어도

 

而民不被其澤(이민불피기택)하여 : 백성들이 그 혜택을 입지 못하여

 

不可法於後世者(불가법어후세자): 후세에 모범이 될 만하지못한 것은

 

不行先王之道也(불행선왕지도야)일새니라 : 선왕이 도를 행하지 않기 때문이라

 

(): 그런고로

 

曰徒善(왈도선): 그냥 선함만 가지고

 

不足以爲政(부족이위정)이요 : 정사를 할 수 없고

 

徒法(도법): 법만 가지고는

 

不能以自行(불능이자행)이라하니라 : 스스로 행할 수 없다 말하느니라

 

詩云不愆不忘(시운불건불망): 시에 말하기를 허물도 짓지 않고 잊어 버리지도 않는 것은

 

率由舊章(솔유구장)이라하니 : 옛날 전법을 본받아 따르기 때문이라 하니

 

遵先王之法而過者(준선왕지법이과자): 선왕의 법을 쫓아서 잘못되는 것은

 

未之有也(미지유야)니라 : 없는 법이다.

 

聖人(성인): 성인이

 

旣竭目力焉(기갈목력언)하시고 : 기왕 시력을 다하고도

 

繼之以規矩準繩(계지이규구준승)하시니 : 규거와 규승 같은 기구로 뒤를 이어서

 

以爲方員平直(이위방원평직): 모난 것과 둥근 것과 반듯한 것과 곧은 것을 만드니

 

不可勝用也(불가승용야): 이것들을 이루 다 쓸 수 없으며

 

旣竭耳力焉(기갈이력언)하시고 : 기왕 청력을 다하고도

 

繼之以六律(계지이육률)하시니 : 육률로 뒤를 잇게 하시니

 

正五音(정오음): 오음을 바르게 함에

 

不可勝用也(불가승용야): 이루 다 쓸 수가 없으며

 

旣竭心思焉(기갈심사언)하시고 : 기왕 마음과 생각을 극진히 하고

 

繼之以不忍人之政(계지이불인인지정)하시니 : 사람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 정사를 계속하시니

 

而仁覆天下矣(이인복천하의)시니라 : 인한 은덕이 천하를 뒤덮으니라

 

(): 그런고로

 

曰爲高(왈위고)하되 : 말하기를 높게 하려면

 

必因丘陵(필인구릉)하며 : 반드시 언덕을 이용할 것이요

 

爲下(위하)하되 : 낮게 하려면

 

必因川澤(필인천택)이라하니 : 반드시 강과 진펄을 이용할 것이라 하니

 

爲政(위정)하되 : 이와 마찬가지로 정치를 하되 선

 

不因先王之道(불인선왕지도): 왕의 도를 본받지 아니하면

 

可謂智乎(가위지호): 지혜롭다 할 수 있겠는가

 

是以惟仁者(시이유인자): 이런 까닭으로 오직 인한 사람만이

 

宜在高位(의재고위): 당연히 높은 지위에 있을 것이니

 

不仁而在高位(불인이재고위): 인하지 못하면서 높은 지위에 있으면

 

(): 이것은

 

播其惡於衆也(파기악어중야)니라 : 자기의 악한 것을 여러 사람에게 전파시키는 것이다

 

上無道揆也(상무도규야)하며 : 윗사람이 도와 규정이 없으며

 

下無法守也(하무법수야)하여 : 아랫사람이 법을 지킴이 없으며

 

朝不信道(조불신도)하며 : 조정에서 도를 믿지 아니하며

 

工不信度(공불신도)하여 : 공인이 규정을 지키지 아니하며

 

君子犯義(군자범의)하고 : 군자는 의를 범하고

 

小人犯刑(소인범형)이면 : 소인응 형벌을 범하면

 

國之所存者幸也(국지소존자행야)니라 :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이 요행이니라

 

(): 그런 까닭으로

 

曰城郭不完(왈성곽불완)하며 : 말한다면 성곽이 완전하지 못하며

 

兵甲不多(병갑불다): 병기가 많지 못한 것이

 

非國之災也(비국지재야): 나라의 재난이 아니요

 

田野不辟(전야불벽)하며 : 농토가 개척되지 않고

 

貨財不聚(화재불취): 재물이 많이 모이지 않은 것이

 

非國之害也(비국지해야): 나라의 해가 아니라

 

上無禮(상무례)하며 : 윗사람이 예법이 없고

 

下無學(하무학)이면 : 아랫 사람이 학문이 없으면

 

賊民興(적민흥)하여 : 사나운 백성이 일어나서

 

喪無日矣(상무일의)라하니라 : 나라가 망하는 것이 겨를이 없을 것이다

 

詩曰天之方蹶(시왈천지방궐)시니 : 시에 말하기를 하늘이 바야흐로 전복하려 하는데

 

無然泄泄(무연설설)라하니 : 답답하게 굴지 말라 하니

 

泄泄(설설): 설설은

 

猶沓沓也(유답답야)니라 : 답답하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事君無義(사군무의)하며 : 임금을 섬김에 의리가 없으며

 

進退無禮(진퇴무례)하고 : 나아가고 물러감에 예의가 없고

 

言則非先王之道者猶沓沓也(언칙비선왕지도자유답답야)니라 : 말을 하면 선왕의 도를 비난하는 자를 답답하다는 것과 마찬가지라

 

(): 그런 고로

 

曰責難於君(왈책난어군): 말하기를 임금에게 어려운 일을 간언하는 것을

 

謂之恭(위지공)이요 : 공이라 이르고

 

陳善閉邪(진선폐사): 선한 것을 펼쳐 놓아 사특한 것을 막는 것을

 

謂之敬(위지경)이요 : 경이라 이르고

 

吾君不能(오군불능): 우리 임금은 할 수 없다 하는 것을

 

謂之賊(위지적)이라하니라 : 적이라 이르는 것이다

 

 

孟子曰規矩(맹자왈규구):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콤파스와 곡척은

 

方員之至也(방원지지야): 모난 것솨 둥근 것의 극치요

 

聖人(성인): 성인은

 

人倫之至也(인륜지지야)니라 : 인륜 도덕의 극치인 것이다

 

欲爲君(욕위군)인댄 : 임금이 되고자 한다면

 

盡君道(진군도): 임금의 도리를 극진히 할 것이요

 

欲爲臣(욕위신)인댄 : 신하가 되고자 한다면

 

盡臣道(진신도): 신하의 도리를 극진히 할 것이니

 

二者(이자): 이 두 가지는

 

皆法堯舜而已矣(개법요순이이의): 모두 요와 순을 모범으로 할 따름이니라

 

不以舜之所以事堯(불이순지소이사요): 순이 요를 섬긴 것으로

 

事君(사군)이면 : 임금을 섬기지 아니한다면

 

不敬其君者也(불경기군자야): 그 임금을 공경하지 않은 자요

 

不以堯之所以治民(불이요지소이치민)으로 : 요가 백성을 다스리는 것으로

 

治民(치민)이면 : 백성을 다스리지 아니한다면

 

賊其民者也(적기민자야)니라 : 그 백성을 해치는 자라 할 것이다

 

孔子曰道二(공자왈도이): 공자가 말씀하시기는, 도는 두 가지뿐이니

 

仁與不仁而已矣(인여불인이이의)라하시니라 : 인한 것과 인하지 못한 것뿐이라 하였다

 

暴其民(폭기민): 그 백성을 포악하게 함이

 

()이면 : 심하면

 

則身弑國亡(칙신시국망)하고 : 자기 몸은 죽고 나라가 망하며

 

不甚(불심)이면 : 그다지 심하지 아니하면

 

則身危國削(칙신위국삭)하나니 : 몸이 위태롭고 나라를 빼앗기나니

 

名之曰幽厲(명지왈유려): 일단 이름을 지어서 유와 려라 하면

 

雖孝子慈孫(수효자자손)이라도 : 비록 효자와 효손이 나더라도

 

百世(백세): 백 대가 지나가더라도

 

不能改也(불능개야)니라 : 고칠 수 없느니라

 

詩云殷鑑不遠(시운은감불원)하여 : 시에 말하기를 은나라의 거울은 먼 데 있지 아니하고

 

在夏后之世(재하후지세)라하니 : 바로 하후의 대에 있다 하니

 

此之謂也(차지위야)니라 : 이것을 말함이니라

 

孟子曰三代之得天下也(맹자왈삼대지득천하야): 맹자가 말씀하기를, 하 은 주 3대가 천하를 얻은 것은

 

以仁(이인)이요 : 인했기 때문이요

 

其失天下也(기실천하야): 삼대가 천하를 잃어버린 것은

 

以不仁(이불인)이니라 : 불인했기 때문이니나라

 

國之所以廢興存亡者(국지소이폐흥존망자): 나라가 폐하고 흉하고 보존하고 망하는 것도

 

亦然(역연)하니라 : 다 그와 마찬가지다

 

天子不仁(천자불인)이면 : 천자가 인하지 못하면

 

不保四海(불보사해)하고 : 사해를 보존할 수 없고

 

諸侯不仁(제후불인)이면 : 제후가 인하지 못하면

 

不保社稷(불보사직)하고 : 사직을 보존할 수 없고

 

卿大夫不仁(경대부불인)이면 : 경대부가 이하지 못하면

 

不保宗廟(불보종묘)하고 : 종묘를 보존할 수 없는 것이다

 

士庶人不仁(사서인불인)이면 : 선비와 서민이 인하지 못하면

 

不保四體(불보사체)니라 : 사체를 보존할 수가 없는 것이다

 

(): 이제

 

惡死亡而樂不仁(악사망이락불인)하나니 : 죽기를 싫어하면서도 불인한 것을 즐겨하는데

 

是猶惡醉而强酒(시유악취이강주)니라 : 이것은 마치 취하기를 싫어하면서 무리하게 술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니라

 

孟子曰愛人不親(맹자왈애인불친)이어든 : 맹자가 말하시기를 남을 사랑하여도 그 사람이 친해 오지 아니하면

 

反其仁(반기인)하고 : 자기의 사랑하는 마음을 반성해 보고

 

治人不治(치인불치)어든 : 남을 지휘하여도 지휘를 받디 아니하면

 

反其智(반기지)하고 : 자기의 지혜를 반성해보고

 

禮人不答(예인불답)이어든 : 남에게 경례하여도 답례하지 아니하면

 

反其敬(반기경)이니라 : 자기의 남을 공경하는 마음을 반성해 볼 것이다

 

行有不得者(행유불득자)어든 : 자기가 행하여서 결가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있다면

 

皆反求諸己(개반구제기): 모두 자기에게 반성해 볼 것이니

 

其身正而天下歸之(기신정이천하귀지)니라 : 자기 몸이 바르면 천하가 다 돌아오는 것이다

 

詩云永言配命(시운영언배명): 시에 말하기를 길이 천명에 배합되도록 하여

 

自求多福(자구다복)이라하니라 : 자기 스스로 복 많기를 구한다 하느니라

 

孟子曰人有恒言(맹자왈인유항언)하되 : 맹자가 말씀하기를 사람들이 항용 하는 말이 있되

 

皆曰天下國家(개왈천하국가)라하나니 : 모두 천하와 국가라 말하는데 말하자면

 

天下之本(천하지본): 천하의 근본은

 

在國(재국)하고 : 나라에 있고

 

國之本(국지본): 나라의 근본은

 

在家(재가)하고 : 집에 있고

 

家之本(가지본): 집의 근본은

 

在身(재신)하니라 : 몸에 있는 것이다

 

孟子曰爲政(맹자왈위정):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정치를 하는 것이

 

不難(불난)하니 : 어렵지 아니하니

 

不得罪於巨室(불득죄어거실)이니 : 세신대가에 죄를 얻지 아니하는 것이니라

 

巨室之所慕(거실지소모): 세신대가가 사모하는 것은

 

一國慕之(일국모지)하고 : 나라 전체가 다 사모하고

 

一國之所慕(일국지소모): 한 나라가 사모하는 것은

 

天下慕之(천하모지)하나니 : 천하가 다 사모하는 것으로

 

(): 그런고로

 

沛然德敎(패연덕교): 소낙비가 내리듯이 덕의 교화가

 

溢乎四海(일호사해)하나니라 : 온 천하에 넘쳐 흐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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